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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직 국회의원 출신 울산북구 여야 후보 맞대결…첫 주말 유세전

  • 등록 2024.03.30 19:57:33

 

[TV서울=나재희 기자] 30일 울산 곳곳에서는 6개 선거구 여야 후보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을 맞아 치열한 유세전을 벌였다.

이중 북구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중심으로 제조업이 발달해, 노동자 표심이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역이다.

매 선거 보수와 진보가 접전을 벌이는 북구에서는 민주·진보 야권 단일후보로 뽑힌 진보당 소속 윤종오 후보가 국민의힘 소속 박대동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들 후보는 모두 이날 현대차 울산공장 앞에서 지역 노동자 표심 잡기에 여념이 없었고, 이외에도 지역 곳곳을 차례로 누비며 유세를 펼쳤다.

 

무소속 후보도 골목골목을 다니며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제19대 북구 국회의원과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지낸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는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중산동과 송정지구, 현대자동차 4공장 앞 등을 차례로 돌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박 후보는 "자유대한민국의 기반을 다지고,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며, 잠재력이 큰 북구의 미래 지도를 완성하기 위해 저의 열정을 다 바치겠다"며 "외곽 순환도로의 조기 완성과 7번 국도 확장 등이 그 예가 될 것"이라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어 "검증된 능력과 탄탄한 인맥으로 북구의 미래를 바꾸겠다는 확신이 있다"며 "주민 모두가 잘살고 웃음 짓는 행복 북구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민선4기 북구청장과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진보당 윤종오 후보는 현대자동차 4공장 문 앞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송정 박상진 호수 공원, 무룡산 입구 등을 차례로 다니며 집중 유세를 펼쳤다.

 

윤 후보는 "물가가 너무 올랐는데 윤석열 정권은 대파 가격도 제대로 모른다"며 "금리도 크게 올라서 장사하는 분들이 대출금 이자 내기도 어려워하신다"며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또 "한평생 노동자로 살아오며 서민의 생활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저 윤종오"라고 강조하며 "물가 폭탄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을 살리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2020년에도 무소속으로 총선에 나섰던 현대자동차 출신의 농업인 무소속 박재묵 후보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시작으로 북구 전역에 현수막을 붙이며 주민들을 만나는 등 유세전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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