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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견기업 2분기 경기전망 소폭 하락…수출·내수·생산은 상승

  • 등록 2024.04.11 13:47:51

 

[TV서울=나재희 기자] 중견기업들은 올해 2분기 경기가 1분기보다 다소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기업들은 전자부품, 자동차, 식음료품 등 제조업 경기가 전 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건설업과 도소매업 등 비제조업 경기는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연합회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2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매 분기 발표하는 국가승인통계로, 2분기 관련 조사는 지난 2월 26∼3월 11일 중견기업 80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2분기 경기 전반 전망지수는 92.3으로, 전 분기보다 0.4포인트 내렸다.

전망지수가 100보다 크면 경기 상황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평가가, 100보다 작으면 부정적으로 본다는 평가가 우세하다는 의미다.

분야별로 식음료품(107.8·13.0포인트↑), 자동차·트레일러(99.3·6.9포인트↑), 전자부품·통신장비(102.4·1.9포인트↑) 등의 지수는 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

반면 건설업(82.2·11.0포인트↓), 운수업(92.7·3.7포인트↓), 1차금속 ·금속가공(91.6·2.2포인트↓), 도소매(90.8·2.0포인트↓) 등은 하락했다.

수출 전망지수는 98.1로, 전 분기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수출의 경우 1차금속·금속가공(100.6·7.0포인트↑) 등의 경기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출판·통신·정보서비스(63.2·17.2포인트↓), 화학물질·석유제품(100.3·8.3포인트↓) 등은 악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수 전망지수는 91.9로 1.4포인트 올랐다. 운수업(100.2·12.9포인트↑)과 식음료품(118.3·15.7포인트↑) 등의 지수가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영업이익 전망지수는 89.9로 전 분기보다 2.1포인트 올랐지만, 4분기 연속 90을 밑돌았다.

이 밖에 생산규모(98.0·1.4포인트↑), 설비투자규모(99.4·0.2포인트↑), 설비가동률(78.2) 등의 전망지수는 전 분기보다 오르거나 같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자금사정 전망 지수는 91.6으로, 0.4포인트 내려 전 분기 6개 분기 만에 반등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꺾였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중견기업의 수출, 생산, 투자 등 전망 지수가 3분기 연속 상승해 고무적이지만, 경기 전반의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 등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견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상반기 중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기업 성장 사다리 종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하람, "10·15 대책 조정지역 8곳 지정요건 미충족… 불리한 9월 통계 배제"

[TV서울=이천용 기자]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 "서울 4개 지역, 경기 4개 지역 총 8개 지역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지정처분은 법률상 요건을 갖추지 못해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도봉·강북·중랑·금천, 경기 의왕, 성남 중원, 수원 장안·팔달 지역을 거론, "이들 지역은 주택가격상승률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0·15 대책이 발표된 당일에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발표가 예정돼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이재명 정부는 9월 통계가 공식 발표되기 하루 전 주거정책심의위를 열고 9월 통계가 발표되는 당일에 대책을 발표했다"고 했다. 이어 "이미 서울 전역 등을 규제지역에 넣겠다는 답을 정해놓고 자신들의 결론에 맞지 않는 불리한 9월 통계는 배제하고 8월까지의 통계만 취사선택한 것"이라며 "주민 입장에선 '광의의 통계조작'이라고 느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김연기 법률자문위원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정부의 10·15 조정대상지역 지정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소를 제기함과 동시에, 조정대상지역 주민의 위임을 받아 지정해제 신청 및 거부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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