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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제정구와 청계천 판자촌 사람들 사진전

  • 등록 2016.05.06 17:06:07

[TV서울]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6.26일까지 '제정구의 청계천 1972-1976'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도시빈민들의 친구이자 대변자였던 고 제정구가 청계천 판자촌 사람들을 처음 만난 1972년부터 판자촌이 철거되는 1976년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제정구의 청계천 판자촌 생활 속에는 고향보다 못한 생활환경 속에서 질병과 빈곤에 그대로 노출돼 있던 판자촌 사람들의 처참한 실상과 지난한 가난함 속에서도 삶의 끈을 놓지 않고 치열하게 살았던 주민들의 삶이 노출돼있다.

이번 전시에는 (사)제정구기념사업회의 협조로 청계천 판자촌 생활 당시 제정구가 사용한 ‘서울대학교 학생 수첩’, 판자촌에서의 생활과 소회를 기록한 ‘일기장’, 평생 빈민운동에 헌신한 공로로 1986년 수상한 아시아의 노벨상 ‘막사이사이상 메달’ 등 제정구의 유품이 처음으로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또한, 제정구와 함께 청계천 판자촌에서 빈민구호활동을 펼쳤던 일본인 사회운동가 노무라 모토유키 목사의 기증사진 90여 점이 전시된다.
노무라 목사는 1970년대 청계천 판자촌 사진을 비롯한 826건의 자료를 지난 2006년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했다. 봉사활동을 하며 틈틈이 촬영했던 그의 사진에는 청계천 판자촌 사람들의 삶이 담겨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및 청계천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구, ‘제30회 구민의 날 기념식' 열어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9월 24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제30회 구민의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함께 만든 30년 함께 열어 갈 영등포 대전환 시대!’라는 미래 비전을 열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1946년 9월 28일 영등포가 서울시로 처음 편입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96년부터 9월 28일을 ‘구민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해 구민들과 함께 영등포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김영주·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갑·을 당협위원장, 신흥식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우승희 영암군수, 시·구의원 등 주요내빈들과 구민 50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에 앞서 영등포동풍물놀이단, 영등포구립여성합창단, 영등포꿈의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통해 ‘제30회 구민의 날’을 축하했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AI가 바라보는 영등포 대전환 시대’라는 주제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최호권 구청장과 내빈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구민들에게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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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사법불신 결자해지해야"…천대엽 "정치적 중립성 보장" [TV서울=나재희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유감스럽게도 정의의 최후 보루인 사법부의 역할에 대한 국민 불신이 높다"며 "사법부가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현재 여권이 추진 중인 대법관 증원 등을 포함한 사법개혁과 관련해 "지금은 국민들이 왜 사법부에 대해 걱정하고 불신하는지 돌아보고, 사법부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게 첫번째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천 처장은 대법관 증원 등 여권의 사법개혁 추진이 임박한 가운데 법원의 입장을 설명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 진행 상황을 알리기 위해 우 의장을 예방했다. 우 의장은 "사법개혁은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과정이 돼야 하고, 사법부는 국민의 신뢰를 통해서만 존재할 수 있다"며 "그러나 사법부의 헌정수호 의지에 대해 국민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는 사법부에 대한 국민적 불신의 원인으로 작년 12·3 계엄 사태 이후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사법부의 역할을 지적하는 발언도 내놨다. 우 의장은 "사법부의 헌정 수호 의지에 대한 국민들의 의구심은 매우 중대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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