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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청래, 국회의장·총리 만나 "李정부 성공 위해 협력"

  • 등록 2025.08.05 12:56:14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는 5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민석 국무총리를 차례로 만나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취임 인사차 우 의장을 예방하고 "검찰·언론·사법 개혁, 내란 세력 척결에 따른 여러 입법과 제도개선에 대해 의장님께서 비상계엄 해제할 때의 결연한 심정으로 결단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금 시대정신은 내란 종식과 이재명 정부 성공에 있다"며 "그것을 국회에서 완성하려면 아무래도 순간순간 의장님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 피부에 와닿는 민생·개혁 법안을 때를 놓치지 않고 잘 추진할 테니 의장님께서 잘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가 추진하는 검찰·언론·사법개혁 법안 등에 국민의힘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는 만큼 본회의 법안 상정 등을 할 때 우 의장이 도와 달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우 의장은 정 대표 취임을 축하하면서 "앞으로 국정이 안정되고 국민들 삶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국회와 잘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우 의장은 "경제와 민생이 지금 매우 어렵고 세계정세가 급변하고 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국민 삶을 편안하게 만드는 문제를 중심에 두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더 나아가 새로운 사회를 어떻게 건설해 갈 것인가라는 게 우리에게 아주 중요하게 주어진 과제"라며 "사회 대개혁을 위한 개헌 작업에 대해서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 의장과 정 대표가 노무현 정부 시절 열린우리당 소속 초선으로 17대 국회에 함께 입성한 인연도 화두였다.

 

 

우 의장은 "저와 정 대표는 입사 동기"라며 "오랜 시간 같이 정치도 하고 여러 가지 상의도 했는데 오늘 국회의장과 여당 당 대표로 만나게 되니 참 감회가 새롭다"며 웃었다.

 

정 대표도 "국회의장과 집권 여당 당 대표로 이렇게 만날 줄 예전엔 미처 몰랐다"며 "개인적으로 '형님 동생'하며 제가 굉장히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국회를 찾은 김 총리와 만나서는 '당정대(당·정부·대통령) 원팀'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총리님이나 저나 이재명 대통령의 속마음, 국정철학 이런 부분도 아마 제일 많이 파악하고 계시리라 보고 있다"며 "'이심김심'(李心金心)으로 잘해 나가시리라 본다. 저 또한 '이심정심'(李心鄭心)'으로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헤아려서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리가 성공하는 것이 이 대통령이 성공하는 길이고, 대통령이 성공하는 그 뒷받침을 총리께서 잘해주시리라 믿는다"며 "한 몸처럼 원팀으로 움직이려면 자주 만나고 수시로 연락하고 의견을 조율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당직 인선과 관련해서는 "대통령님의 인사 방향인 실사구시형 탕평 인사를 하겠다는 말씀을 대통령께 꼭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국민주권정부의 동력이 민주당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원 주권 기치를 누구보다 앞장서 강하게 들고 오신 정청래 대표가 당을 맡게 되신 것은 운명적·필연적"이라고 당선을 축하했다.

 

이어 "대표께서 '이심정심', '이심김심' 말했는데 사실 '이정김'(李鄭金) 동심"이라며 "첫 일성으로 개혁을 폭풍처럼 속도감 있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을 주셨는데 국민이 바라는 개혁을 한편으로 속도감 있게, 한편으로 정밀하게 잘되도록 호흡을 맞춰가겠다"고 화답했다.


광주·전남 행정통합 의회 동의안, 시도의회 내달 5일 동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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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PC' 김경 녹취들, 거론 의원만 10명 육박…어디까지 뻗나 [TV서울=이천용 기자]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서울 강서구청장 공천 로비 정황이 담긴 이른바 '황금 PC' 속 통화 녹취에는 최소 9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름이 언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시의원이 민주당 관계자들과 공천 로비 대상을 논의하며 일방적으로 거명한 게 대부분으로 보이나, 최근 PC 포렌식 작업을 마친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공천 로비 작업이 실제로 이뤄졌던 건 아닌지 확인 중이다. 3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120여개 녹취에 등장하는 의원들은 모두 서울에 지역구를 뒀으며, 일부는 김 전 시의원이 출마했었거나 출마하고자 했던 지역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 지도부에 속했거나 공천에 관여할 수 있는 의원들도 여럿 거론됐다. 초선부터 다선까지 선수도 가리지 않았다. 통화 상대는 주로 양모 전 서울시의회 의장과 김성열 당시 노웅래 의원 보좌관, 민주당 서울시당 관계자 등이었다고 한다. 이들과 '누구에게 어떻게 접근할지'를 논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면서 김 전 시의원이 특정 의원과 친분을 과시하는 대목이 나오는가 하면, 현재 다른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의원의 이름도 오르내린다고 한다. 남녀 의원 1명씩을 언급하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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