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12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오선희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와 조기연 법무법인 강남 변호사를 국회공직자윤리위원으로 위촉했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 공직자의 재산등록, 등록재산의 공개와 심사, 퇴직공직자의 취업 심사 등을 담당하며, 이를 통해 공직자가 공직을 이용해 재산을 증식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 기구다.
[TV서울=김용숙 기자]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11일 오전 국회박물관 공사 현장을 격려방문했다. 이 총장은 코로나19와 강추위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회박물관 전면 개편 공사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수고하고 있는 공사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사근로자 100여명에게 보온장갑·보온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격려품으로 전달했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는 국회박물관(구 헌정기념관) 전시공간의 체계적 개편을 위하여 헌정기념관 건립(1998년) 이후 최초로 전면 개편 공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임시의정원 개원 103주년에 맞추어 2022년 4월 11일(월)에 재개관할 예정이다. 전면 개편 이후 국회박물관은 우리나라 의회민주주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고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국회와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체험 및 교육의 장 등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현장에 방문한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코로나19와 혹한기 강추위 등 열악한 공사 환경에도 국회박물관 전면 개편 공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근로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안전사고에 유의
[TV서울=김용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기 전에 50대 이하 3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소아 청소년 대상 접종 확대와 단계적인 4차 접종도 빠르게 결론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오미크론의 확산을 줄이거나 위중증 및 사망자 비율을 낮추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접종이란 사실이 거듭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방역 당국도 최선을 다해 관리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것은 결국 시간문제일 것'이라며 '일단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다시 치솟는 것도 피할 수 없는 일로 보인다. 매우 긴장하고 경계해야 할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국산 항체치료제에 더해 먹는 치료제를 이번 주부터 사용할 계획'이라며 '그렇게 된다면 먹는 치료제를 다른 나라보다 상당히 빠르게 도입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TV서울=김용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50명은 6일 일본이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 노역 현장인 사도(佐渡)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는 것에 반발하며 결의안을 발의했다. 전용기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일본 정부의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단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니가타현의 사도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천 후보로 선정했다"며 "(이곳은) 최소 1천140명의 한국인 강제노동이 확인된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의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에 대한 문화유산 등재 시도는 2015년 나가사키현 하시마(일명 군함도)를 비롯한 근대산업시설 등재에 이어 두 번째"라며 "일본 정부는 군함도를 세계문화유산에 올릴 당시 '많은 한국인이 본인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강제로 노역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알리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여태껏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결의안에는 군함도 세계유산 등재 결정 당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와 스스로 약속한 후속조치를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TV서울=김용숙 기자] 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국회 안건조정위원회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안건조정위원회는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이견이 있는 법안을 제1교섭단체 소속 국회의원과 제1교섭단체에 소속되지 않는 국회의원이 동수(각각 3명)를 이뤄 90일 범위 내에서 논의함으로써, 다수당의 일방적인 법안 처리를 막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하지만 21대 국회 들어 안건조정위원회의 의도를 유명무실하게 만드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작년 8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처리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의 경우 비례 위성정당의 국회의원이 야당 몫으로 안건조정위원회에 들어가 여당의 편에서 하루만에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환경노동위원회의 탄소중립법 논의와 교육위원회의 사립학교법 논의에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김예지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회법 개정법률안은 90일 이내로 규정된 안건조정위원회의 활동 기간을 30일 이상 90일 이내로 개정해 최소한의 논의 기간을 보장하도록 하는 동시에, 안건조정위원회 위원장이 간사와 합의하는 경우에는 그 활동을 종료시킬 수 있도록 하여 유연한 법안
[TV서울=김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6일 오전 2022 신년 화상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박 의장은 “정치는 코로나라는 ‘위기의 강’을 우리 국민 모두가 무사히 건널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국회는 코로나 관련 민생입법을 언제라도 가장 먼저 다룰 것입니다. 경기 활성화에 불을 지피고 사회 안전망을 두텁게 하는 법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1대 국회는 지난해 ‘일하는 국회’의 초석을 놓았다. 제헌의회 이래 가장 많은 법안을 처리했다”며 “처리 법안이 4000건이 넘는다. 20대 국회보다 48%가 늘었다”고 했다. 또, 지난해 여야 합의로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에 관한 국회법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국회 세종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며 “국회는 국회세종의사당을 차질 없이 건설하겠다. 2022년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실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금년은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좌우하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있는 해”라며 “선거 과정은 물론 어느 당이 집권하더라도 ‘선국후당(先國後黨)’의 자세로 임해달라. 국민통합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개헌에 대해 “국민통
[TV서울=김용숙 기자]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다음 달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한국이 어떤 인사를 파견할지에 대해 "한국 측이 편한 대로 결정해서 오시면 저희는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싱 대사는 4일 서울 명동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연합뉴스와 가진 단독 대면 및 사전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이 직전 동계 올림픽 당사국(개최국)의 역할을 하겠다고 계속 표명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베이징 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이뤄진 인터뷰에서 싱 대사는 "한국이 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대표단을 파견해 함께 성대한 올림픽 행사를 치를 것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문재인 대통령을 베이징 올림픽에 초청했느냐는 질문에는 즉답하지 않고 "한국 측만 결정하면 우리는 누구든지 환대해 드릴 것이다. 한국 측에서 알아서 결정하시면 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반복했다. 일각에선 중국이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정부 사절을 파견하지 않는 것) 분위기를 불식하기 위해 문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지만, 일단 한국에 공개적으로 부담을 주는 발언은 피한 것으로 풀이된다. 싱 대사는 한중이 올림픽 전에 화상 정상회담을 추진
[TV서울=김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3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최로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2022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나라, 격차와 차별이 완화된 더불어 공동체, 화해와 평화의 한반도, ‘성장’을 넘어‘성숙’사회로의 도약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국회는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국회가 위기의 강을 건널 희망의 다리를 놓겠다”며 “국회는 국민과 발맞추며 ‘호시우보’의 자세로 국민의 내일을 향해 나아겠다”고 강조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2년, 새해의 출발선에 다시 섰습니다. 격동하는 세계사의 한복판에서 우리는 굳건한 희망으로 새해를 맞습니다.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병상에 계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특히 코로나로 세상을 떠난 분들과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매서운 추위 속에서 방역진과 의료진들이 고군분투하고 계십니다. 거듭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지난 임기 동안 정부는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 숱한 위기를 헤쳐 왔습니다. 쉴 새 없는 도전에 당당하게 맞서왔습니다. 막힌 길이면 뚫고, 없는 길이면 만들며 전진해왔습니다.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인수위 없이 출범한 우리 정부는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진전시켰습니다. 권력기관이 더이상 국민 위에서 군림하지 못하도록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하는 권력기관 개혁을 제도화했습니다. 권력의 벽은 낮아졌고 국민의 참여는 더욱 활발해졌습니다. 투명성과 개방성이 확대된 사
[TV서울=김용숙 기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중지하고, 다시 어렵고 힘든 터널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고통의 시기를 감내하고 계신 국민 한 분 한 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평범하다고만 여겼던 일들이 사실은 축복이었고, 때로는 무료하다고 느꼈던 날들이 실은 행복이었음을 새삼 느낍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하루빨리 고통의 터널을 지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올해 국회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민생입법을 신속히 뒷받침하겠습니다. 국민께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어드리기 위해 마부작침(磨斧作針)의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대선의 해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성장사회'에서 '성숙사회'로, 호랑이처럼 역동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냐, 아니면 후퇴할 것이냐의 분수령에 서 있습니다.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나라, 격차와 차별이 완화된 더불어 사는 공동체, 핵무기와 전쟁이 없는 평화의 한반도. 그 안에서 정치는 서로 협력하여 국내외의 도전과 갈등을 극복해내어야 합니다. 경제는 디지털혁명과
[TV서울=김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회 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권영진(56세, 現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국방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정성희(49세, 現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김일권(54세, 現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박태형(51세, 現 국회사무처 의사국장), 여성가족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송주아(48세, 現 국회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실장),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진선희(51세, 現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를 2022년 1월 1일자로 각각 임명했다. 박 의장은 이번 인사에 있어 업무성과와 경력, 국회구성원의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수한 인재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선발했다. 특히, 여성 수석을 대거 임용함으로써 성별을 뛰어넘는 능력 중심의 인사를 실시했다. 박 의장은 정성희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입법고시 13회, 1995년 임용)을 사상 최초의 국방위원회 여성 수석전문위원으로 임명함으로써 군대 내 여성인권 확립 요청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하였다. 송주아 국회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실장(입법고시 13회, 1995년 임용)은 입법부 공채 출
[TV서울=김용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상임위원장 남인순 국회의원)는 2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범청소년계 청소년정책 추진위원회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용복지국가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아동청소년분야 책임의원인 강선우 국회의원과 정원오 부위원장 겸 정책위원, 복지정책실장인 은민수 고려대학교 초빙교수 등이 참석했다. 범청소년계 청소년정책 추진위원회에서는 미래를 여는 청소년학회 회장인 오승근 교수, 한국청소년지도사협회 배정수 회장,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마재순 회장과 청소년 대표로 안희연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소년 시민권리 강화, 공정한 성장기회 보장, 위기 사각지대 제로화, 청소년정책 공공성 강화 등 4대 영역의 정책이 논의됐다. 특히 범청소년계 청소년정책 추진위원회는 ▲시민권리로서 청소년의 정치참여 권리부여 ▲청소년참여기구 위상강화와 실질적인 정책집행 참정권 부여 ▲공정한 성장기회 제공을 통한 청소년역량 강화 ▲디지털 세상을 주도하는 청소년성장 지원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청소년 환경학습권 강화 ▲범정부 차원의 위기 아동·청소년 발굴 및 보호, 지원을 위한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청소년실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는 2021년 3월 시범 도입한 국회원가검증자문단 운영을 통해 약 9개월의 기간 동안 총 18건의 원가검증자문과 1건의 원가산출을 의뢰, 총 24억 3,732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2021년 새로 추진한 주요 사업을 되돌아보며, 개원 이후 최초로 재정사업의 원가를 계약단계에서 전문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도입된 국회원가검증자문단을 성공 사례로 평가했다. 국회원가검증자문단은 국회 주요 재정사업의 원가계산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원가 산출을 통해 국민 세금을 내실있게 집행하는 데 목적을 둔 기구이다. 임기 1년의 다양한 분야별 자문위원 각각 7인(총 21인)으로 구성된다. 원가검증자문은 국회사무처 계약액(824억원, 2020년기준)의 76%(625억원)를 차지하는 공사(184억원)·정보화(368억원)·방송(73억원)분야에 시범 도입됐다. 원가검증자문을 통해 절감된 예산은 구체적으로 정보화 부문에서 4억 5,538만원(총12건), 방송 부문에서 5,777만원(총 5건) 및 공사 부문에서 148만원(총 1건) 등 총 5억 1,464만원이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TV서울=김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성장사회에서 성숙사회로 대전환’이라는 대한민국 미래전략 청사진이 담긴 보고서를 여야 대선후보에게 친서와 함께 전달했다. 박 의장은 지난 11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예방을 차례로 받는 자리에서 국회가 준비 중인 대한민국 미래전략 청사진을 설명했고, 각 대선후보들은 향후 대선 정책개발에 이를 활용할 뜻을 표했다. 이에 따라 ‘국가 미래 청사진’은 지난 27일 오후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무소속 손학규 후보의 대선 캠프에 건네졌다.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선대위는 박 의장이 이끈 국회국민통합위원회와 국가중장기아젠더위원회의 활동과 유사한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더불어민주당), 새시대준비위원회(국민의힘)를 출범시키는 등 국가발전전략을 추진할 기구를 각각 만들었다. 박 의장은 지난해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직후 5년 단임 정부는 단기 성과에 매달리느라 멀리 보고 미래세대를 위한준비에 소홀했다며 ‘국가미래전략’을 만드는 일에 착수했고 1년 여 연구활동을 거쳐 이번에
[TV서울=김용숙 기자] 각 지역별 실정에 맞는 학급당 적정 학생 수를 계획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28일 학급당 적정 학생 수 유지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의 유아교육법과 법률에 적정 학생 수의 기준을 정하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의 건강 및 학교 방역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과밀학급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유치원의 경우에는 학급당 유아 수가 많을 경우 감염병 대응 문제뿐만 아니라, 놀이관찰 등 실내 교육활동에 있어서 교사의 생활지도에도 제약이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현행법은 학급당 적정 학생 수를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거나, 적정 기준을 정하지 않는 실정이다. 실제로 김병욱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과밀학급 기준인원을 정하고 있는 시·도교육청은 서울을 비롯해 9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마저도 기준인원이 최저 25명부터 최고 40명까지 지역별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이 발의한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역별로 학생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