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가 고성지역 산불 이재민을 위해 국회고성연수원 시설을 제공한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6일 오전 이와 같은 내용을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에 지시했다. 이는 국가적 재난상황 극복을 위한 국회 차원 노력의 일환이다. 고성연수원은 지난 4일 화재 발생 지역으로부터 8km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한 때 연수원 측도 직원 및 투숙객의 긴급대피가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산불이 연수원 쪽으로 번지지 않고 큰 불이 잡히면서 .이재민 지원을 위한 시설 제공을 검토할 수 있게 되었다. 앞서 4월 5일(금)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희상 의장은 산불 피해에 대한 애타는 심정을 전하면서 “이럴 때일수록 국회는 오직 국민의 삶에 집중해 더욱 분발해야 하겠다”며, “연이어 일어난 재난재해에 소속 상임위를 중심으로 대책마련과 민생입법에 전심전력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국회의 책무를 강조한 바 있다. 향후 국회고성연수원은 고성군 대책본부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이재민 구호에 가능한 모든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TV서울=김용숙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6·25전사자 유품 및 유해 발굴 사진전시회’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감식사업에 대해 “조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흔적을 수습하는 일”이라며 “한분 한분의 뜨거웠던 인생과 담대했던 조국애를 되살리고,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숭고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오늘 전시된 유품과 사진 속에는 전쟁의 처참함과 야만성이 오롯이 담겨있다”며 “국가는 무섭고도 참혹했을 전쟁터에 개인의 목숨을 바치라고 명령했고, 호국용사들은 내 나라를 위해 기꺼이 산화했다. 그 분들을 끝까지 찾아내 그 희생정신을 기리고 영원히 기억하는 것은 국가의 엄중하고도 엄중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또 “안타깝게도 우리 정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은 전후(戰後) 50년이 지난 2000년 4월에서야 시작됐지만, 2007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유해 발굴 감식단’을 창설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018년 10월 1일부터는 ‘4.27 남북 판문점 선언’과 이를 이행하기 위한 ‘9.19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TV서울=김용숙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은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초청 오찬간담회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20대 국회는 전반기에 역사 속에 남을 탄핵을 했다”며 “이제 후반기에는 이를 잇는 개헌과 개혁입법 등 제도적인 마무리를 해야 하지만,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 처연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또 “최근 정치인생 마무리를 생각하면서 뭔가 남기고 가야 하는데 갈 길이 먼 심정”이라면서 “20대 국회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법사위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법사위는 사실상 국회의 상원 역할을 겸하고 있어 국회 어른들이 모이는 곳이다. 법사위가 잘 돌아가면 국회 자체가 잘 돌아가는 것”이라며 “이번 정기국회 때 법사위의 성과에 따라 하반기 국회가 무엇을 했는지가 달라질 것”이라고 법사위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은 “법사위원들을 모시고 위원회 회의를 이끌어가면서 세 가지 방침을 마음속으로 정했다. 첫째, 당리당략 멀리하기. 둘째, 법치수호, 셋째, 품위유지이다”라며 “위원님들이 다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걱정 끼쳐드리는 일 없이 (법사위 운영이) 잘 되도록 하겠다”고
[TV서울=김용숙 기자]국회가 국민들이 법률을 보다 친숙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부자연스러운 일본식 용어와 어려운 한자어 등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국회 법제실에서 준비한 총 17건의 법률용어 정비대상 개정법률안’ 견서를 19일 이인영 국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법사‧기재‧외통 등 10개 상임위원장에게 전달했다. 나머지 7개 위원회는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문 의장은 서한을 통해 “국회가 입법기관으로서 주어진 책무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일본식 용어 등 어려운 법률용어를 일관성 있게 지속적으로 개정해야 한다”며 “국회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이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또 “국민으로부터 입법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은 국회는 법률을 알기 쉽고 명확한 용어로 표현해 일반 국민이라면 누구나 그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법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현행 법률 용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국회 법제실은 지난 3월부터 ‘법률용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법제처 및 국립국어원과 협의를 거쳐 법률용어 정비기준을 도출한 결과, 정비대상으로 213개 용어를 선정했다고 밝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3일 오후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전집 전30권 완간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김대중 대통령은 국가 최고 지도자로서 진보와 보수라는 이분법을 배척했으며, 진영을 가리지 않고 인재를 등용했다”며 “이러한 통합과 화해의 정치는 유례없이 짧은 시간 안에 IMF를 극복하고, 국민과 함께 일어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먼저 “김대중 대통령님의 생애는 진정한 용서와 화해를 통해 국민통합의 길을 걸어온 여정이었다”면서 “1997년 12월 평화적이고 수평적인 정권교체를 이뤄내 민주화를 완성했고, 산업화 세력을 포용하고 힘을 모아 연합정부 형태로 국정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님은 사상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을 실현했다”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향한 첫걸음을 시작했고,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며 한중, 한일, 한러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한국외교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대중 대통령님은 늘 “국민은 나의 근원이요, 삶의 이유”라고 말씀하셨다”면서 “끊임없이 국민의 삶과 국가를 위한 길이 무엇인가를 고뇌했던 위대한 지도자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2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 5당대표 ‘초월회’ 오찬모임에서 인사청문회 제도개선안 적극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 의장은 먼저 “인사청문회를 개최하면 어느 정당은 후보자에 대해 인준하자고 하고, 어느 정당은 절대 안 된다고 한다”면서 “국회의 뜻을 대통령이 수용하게 하려면 국회가 인사청문회법을 고치는 등 전반적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인사청문회 무용론’ 지적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국회 뜻이 정해지면 임명권자가 거기에 반해서 임명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국회 뜻이 확실한지 여부가 애매할 때가 많다”며 “현재는 임명 근거가 있기 때문에 일부에서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해 반대하더라도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은 위법 사안이 아니다”라고 했다. 문 의장은 “개인적으로는 먼저 청와대 등에서 후보자의 도덕성을 촘촘히 걸러내고, 국회로 넘어오면 정책 청문회가 돼야 한다”며 “현재 국회운영위에 이 같은 개선안을 담은 국회의장의 국회법 개정안이 올라가 있다. 5당대표들께서 이를 적극 검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의장은 이어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제안한 경제원탁토론
[TV서울=김용숙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은 8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알프레도 까를로스 바스쿠(Alfredo Carlos Bascou) 신임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문 의장은 "지난 6월 우리 국회에서는 12개 국가별·지역별 의회외교포럼 출범식을 가는데 한-중남미 의회외교포럼 회장에는 6선의 김무성 의원을 임명했다”며 “곧 대사님들과 친교모임을 위한 식사자리도 마련할 것이다. 다양한 외교채널을 통해 양국 관계가 보다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바스쿠 대사는 “의회차원의 외교가 활발히 진행되는 것은 양국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양국이 경제·비즈니스 분야에서 더욱 협력해 나가야 할 시기라고 생각하며, 현재 진행 중인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이 긍정적인 진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날 예방에는 최광필 정책수석, 한민수 국회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희석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은 8일 여야 국회의원 전원에게 오는 14일 개최되는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특별서예초대전’에 출품한 작품 도록을 선물했다. 문 의장은 친전에서 “김대중 대통령님은 마음을 다해 서예를 사랑하셨던 분이다. 서예에는 우리 민족의 정신과 예술성이 녹아있다고 늘 강조하셨다”며 “도록을 보시면서 故 김대중 대통령님 서거 10주기를 잠시 추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문 의장은 “김대중 대통령님이 사용하신 낙관 중에 하나는 ‘만방일가(萬邦一家)’였다. 세계가 한 가족처럼 지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며 “인류애와 평화를 강조한 그 철학과 신념은 지금까지도 주변 국가와 국제사회에 전하는 메시지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번 추모 서예전에는 저도 특별한 기회를 얻어 두 점을 출품했다”며 “작품의 문구는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으로 이상과 현실의 조화를 강조하신 김대중 대통령님의 말씀이다. 후배 정치인들에게 깊은 울림과 깨우침을 주는 혜안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또 하나는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며,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처럼 피어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사무처는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박장호 이사관을 8월 6일자로 전보발영 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의결된 ‘일본 정부의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문’을 5일 일본 의회와 아베 내각에 보냈다.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결의문은 주일 대한민국대사관을 통해 오오시마 타다모리 중의원 의장과 산토 아키코 참의원 의장, 고노 다로 외무상,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국회를 통과한 결의문은 “일본정부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내린 7월 4일 반도체 소재 3개 품목 수출규제와 8월 2일 전략물자 수출절차를 우대하는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한 일련의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문은 또 한일 양국 간 갈등 장기화와 경제적 피해 확산으로 인해 우호관계가 훼손될 것을 우려한 뒤 양국 정부가 미래지향적 관계의 재정립을 위해 외교적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일본 정부의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문 내용" 대한민국 국회는 일제 강제동원 문제에 관한 우리 사법부 판결에 대한 보복적 성격으로 일본 정부가 취한 대한(對韓) 수출규제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5일 2019년도 제35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17명의 명단을 확정하여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을 통해 발표했다. 올해 입법고시는 선발예정인원 16명에 3,496명이 지원하여 219: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직류별로는 일반행정직 6명, 법제직 3명, 재경직 7명, 사서직 1명이 최종 합격하했다. 최종합격자의 평균연령(만 나이)은 지난해 25.7세에 비해 다소 높은 26.5세이며, 연령대별로는 25세 미만은 5명(29.4%), 25~29세가 11명(64.7%), 30세 이상이 1명(5.9%)이다. 최종합격자 가운데 여성합격자는 총 9명으로 52.9%를 차지하여, 입법고시 실시 이후 처음으로 여성합격자의 비율이 50%를 넘게 되었다(기존 2013년 50.0%로 최대). ※ 여성합격자 비율 : (15년)43.7%→(16년)23.5%→(17년)35.0%→(18년)46.7% 한편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의 적용으로 재경 직류에서 당초 선발예정인원 6명보다 1명이 추가로 합격하였으며, 전체 최종합격자 중 지방인재는 총 2명이다. 입법고시 최종합격자는 오는 8월 16일 채용후보자 등
[TV서울=김용숙 기자] 김수민의원(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청주시 청원구 지역위원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학교급식 평가에 적극 반영하고,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학교급식의 만족도를 높이는 내용을 담은 「학교급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5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학교 급식만족도 평가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 이상의 학생의견을 반영하고 ▲교육감은 평가 결과 학생의 만족도가 낮은 학교를 학교급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급식개선학교로 지정할 수 있다. 또한 ▲급식개선학교에 대하여 학교급식 운영의 개선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법에는 학교급식 평가기준에 ‘수요자의 만족도’가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수요자의 의견이 충분하게 반영되지 않고 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 만족도가 매우 낮게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학교별 밥맛에 대한 편차가 심하고, 일부 학교에서 맛에 대한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정작 급식 운영이나 급식 질 개선에 대한 컨설팅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면서 “학교급식 평가요소에 학생들의 만족도를 적극 반영한고, 급식 질 개선을 위한 컨설팅 등을 활성화한다면, 급식의 질과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5일 한성구 신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문위원(2급)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성구 전문위원은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지난 7월 29일 임명됐다. 한 전문위원은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5년 과학기술부 서기관을 시작으로 2007년부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서 정책기획실장, 기술예측센터장, 경영지원단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최근까지 KISTEP 혁신전략연구소 정책위원으로 근무하면서 폭 넓은 경험을 쌓아온 과학기술정책분야 전문가로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문위원 업무의 적임자라고 평가된다. < 한성구 신임 전문위원 약력> ▷ 1965년 출생(만 53세) ▷ 경북대학교 유전공학과 졸업, 이학 석사 ▷ 서울대학교 행정학 박사 ▷ 과학기술부 서기관 ▷ 미국 Harvard대학교 방문학자(Visiting Scholar) ▷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 ▷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겸임교수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책위원 한편, 이번 한성구 전문위원의 채용에는 관련 학회 및 협회가 추천한 인사 등 과학기술 전문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심사
[TV서울=관리자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은 30일 오전 국회 의원식당 별실에서 열린 국회대표단의 일본 방문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이날 “이번처럼 5당이 함께 방일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견이 있더라도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국익을 위한 일”이라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듣고 토론을 거치면서 일치된 안을 고민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초당적 방일단을 구정하는 이유에 대해 첫째는 국회 결의문을 일본외희에 전달하는 것이고 둘째는 양국갈등을 외교적으로 풀자는 의지를 일본에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외교의 주 역할은 대통령과 정부에 있지만 국회가 입법적으로 지원을 하고 대화의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이날 전문가 간담회는 오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국회대표단이 방문 전에 일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자문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국회 방일 대표단인 서청원 단장, 강창일·김진표·원혜영·김광림·원유철·윤상현·조배숙 의원이 참석했고, 일본 전문가로 라종일 前 주일대사, 남기정 서울대학교 교수, 윤덕민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등이 참
[TV서울=김용숙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은 25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소위원회 회의장(본관 628호)을 방문했다. 문 의장은 “국회의 개점휴업이 계속되어 참담한 심정이다. 그래도 7월 17일 ‘일하는 국회법’ 시행 이후 상시국회로 변화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국회가 정쟁으로 멈춰있어도 상임위는 법안소위 중심으로 계속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영국 국민은 런던 템스강의 의사당 불빛이 꺼지지 않는 한 편안하게 잔다’는 격언을 인용해 “과방위가 쟁점이 많지만 노웅래 위원장과 김성태 소위원장을 중심으로 여야 위원님들이 힘을 합쳐 잘 운영해 나가실 것으로 믿는다”이라고 과방위 위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문 의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들에게 “국회와 정부가 힘을 합쳐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문 의장은 소위원회 회의장 방문에 앞서 과방위원장실에서 노웅래 위원장과 차담을 갖고 법안소위 활성화를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