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6일부터 5월 8일까지 2박 3일간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중국 순방은 지난 2월 고위급 국회대표단의 방미 이후 4강 의회 정상외교의 두 번째 일정이다. 문 의장은 이번 방중에서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왕치산(王岐山) 국가 부주석 및 양제츠(楊潔篪)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등을 만나 양국 간 긴밀한 의회교류와 협력을 강화함과 아울러 한중관계를 완전히 복원하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 걸맞는 교류와 실질 협력을 가속화하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문 의장은 이번 방중 목적에 대해 “현재 소강상태에 있는 북미 간 대화가 조속히 재가동 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외교적 노력을 집중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의장은 또 한․중 FTA 후속협상과 대기오염 협력 등 경제·통상, 환경 분야에 있어서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한중 간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 의장은 최근 입원치료를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사무처 법제실은 7일 오후 2시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농협 본점에서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을)과 공동으로 ‘경인 아라뱃길을 핫플레이스로!’를 주제로 지역 현안 입법지원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서울시, 인천시 등 지역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경인 아라뱃길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영길 의원은 “경인 아라뱃길의 활용방안을 새롭게 모색하여 이를 활성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경인 아라뱃길의 기능과 활용을 재정립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이를 통해 인천지역이 융복합 친수관광지의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인 아라뱃길의 기능 재정립에 대하여 다양한 입법적·정책적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영길 의원과 국회 법제실은 토론회를 통해 제시되는 입법의견을 수렴해 관련 법률의 제·개정 입안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의회외교(Parliamentary Diplomacy)의 기본틀인 국가별, 지역별 ‘의회외교포럼’이 본격 가동된다. 문 의장은 5월 2일 '국회의원의 외교활동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서명, 의회외교포럼의 구성 및 활동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미국 정세균 의원, 일본 서청원 의원, 중국 박병석. 원유철 의원(공동), 러시아 추미애 의원 등 12개 주요 국가 및 지역 별 의회외교포럼 회장 명단도 확정했다. 앞서 지난 4월 12일 문 의장은 5선 이상 중진의원 모임 ‘이금회’에서 중진의원들이 주요 국가 또는 지역을 하나씩 맡아 책임지고 활동해 달라고 제안한 바 있다. 포럼의 구성원으로는 300명 의원들 가운데 전문 역량 및 희망에 따라 고르게 배치된다. 의회외교포럼이 정식으로 출범함에 따라 5월 중에는 미·중·일·러 등 주요 4개국을 대상으로 한 의회 외교활동이 진행된다. 먼저, 제20대 전반기 국회에서 국회의장을 역임한 정세균 의원(6선. 더불어민주당)을 단장을 맡고 정병국·김진표·정우택·이수혁 의원이 참여하는 한미의회외교포럼 대표단이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속적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2일 오전 서울대 병원으로 문병 차 찾아온 여야 4당원내 대표들에게 국회정상화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1일 서울대병원에서 심혈관계 긴급 시술을 받고 회복 중인 문 의장을 병문안했다. 문 의장은 “지금은 거센 파도가 몰려오고 있는 세계사적 격변기로 우리 내부의 싸움에 매달리고 있을 때 아니며 내년 총선에서 누가 당선 되느냐도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구한말처럼 바람 앞 등불 같은 상황으로 이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젖 먹던 힘까지 보태도 모자르다”고 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더욱 자주 만나야 한다. 패스트트랙 지정은 끝이 아니고 시작일 뿐이다”라며 “역지사지의 자세로 대화하고 토론해야 한다. 이번 국회 상황에서 승자도 없고 패자도 없다”고 했다. 문 의장은 마지막으로 “냉각기를 갖고 성찰의 시간도 필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은 다시 열려야 한다”고 재차 소통과 협치를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2시쯤 퇴원해 의장 공관으로 갈 예정이며, 이후 오는 6일로 예정된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4월 30일 일본 아키히토 천황에게 축전을 보내 그간의 노고와 성취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 명예로운 퇴위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문 의장은 "천황께서 주변 국가들과 평화롭고 조화로운 열린 관계를 가져야 함을 말씀하시고, 특별히 한국에 대해 아픔을 함께 하고 화해와 협력을 강조해 오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뜻이 앞으로 한·일 양국관계를 더욱 가깝게 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 의장은 또 “평생 동안 중시하셨던 평화의 가치가 앞으로 우리 양국과 동북아에 뿌리 내려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애써 주시기 바란다”며 “이러한 노력에 대한민국과 국회도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박명재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자유한국당)과 공동으로 18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예타제도 도입 20년, 올바른 제도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예타 제도 도입 20년을 맞아 제도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예타 제도 운영상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국회차원의 합리적인 정책과제를 모색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김하중 국회입법조사처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문희상 의장의 축사와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및 박명재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어 주제 발표에서는 정성봉 교수(서울과학기술대)는 ‘사회적 요구와 정책 균형성 제고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제도의 역할과 과제’를 통해 정부의 예타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향후 정책방향 등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김 훈 본부장(한국교통연구원), 김재환 입법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이 지정토론에 나섰다. 종합토론에서는 김동건 교수(서울대)가 좌장을 맡았고, 윤성욱 재정관리국장(기획재정부), 김기완 공공투자관리센터소장(KDI), 정진혁 교수(연세대), 김선배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7일 프랑스 제라드 라드셰 상원의장과 리샤르 페랑 하원의장에게 각각 위로전을 보내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애도를 표하고, 프랑스 국민들을 위로하는 뜻을 전했다. 문 의장은 "우리 모든 국민들도 프랑스인들에게 심장과도 같으며 전 인류에게는 정신적 보물과도 같은 노틀담 성당 화재 소식에 매우 슬퍼하고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고 소실된 부분이 재건되어 프랑스 국민들의 상처받고 상실된 마음이 하루 속히 치유되고 회복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또 "이를 위해 대한민국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한민국 국민과 국회는 프랑스를 위해 기도하며 늘 함께 있겠다”고 전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5일 국회기관 주간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남은 임기동안 의원외교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취임 후 자신이 추진해온 일련의 국회 개혁과 관련 “혁신이나 개혁이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닌 만큼 기초작업을 잘 해놓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세계 각국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위상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외교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 외교와는 별도로 국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특히 대미 의원외교가 취약하다며 대미 의원외교의 강화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문 의장은 또 지난 10일 임시의정원 100주년 기념사에서 제안한 국회의 총리 복수추천을 핵심으로 한 개헌안과 관련 “원 포인트 개헌이라고 알려진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문 의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했던 개헌안도 있고 그 동안 국회에서 여야가 논의해왔던 개헌안도 지방분권과 같은 수직적 권력분산 등에 대해서는 이미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지금 개헌의 쟁점은 국회에서 총리 추천 등 수평적 권력 구조에 관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 아르고스
[TV서울=김용숙 기자] 대한민국 국회(국회의장 문희상)는 4월 10일 오전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서 임시의정원 100주년 기념식수 행사를 실시했다. 문희상 의장은 높이 3.6m 크기의 50년생 적송을 직접 식수했다. 문 의장이 심은 적송은 잔디광장 주변에 다른 역대의장 기념식수목과 나란히 심어졌다. 소나무는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이며 우리 민족과 늘 함께한 나무다. 우리말로 ‘솔’이라고 하는데 솔은 나무 중에서 가장 으뜸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이번 행사에는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이종후 예산정책처장, 김하중 입법조사처장, 한공식 입법차장, 김수흥 사무차장, 박수현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인재근의원)는 9일 10시부터 행정안전부장관및 소방청장 등으로부터 ‘강원도 지역 산불피해현황 및 복구지원’ 관련 현안보고를 청취하고, 구체적인 사고원인 및 경과에 대한 질의 등을 통해 향후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 관련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안보고를 통해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고 원인 및 초기 대응과 관련하여, 초기 재난대응체계의 보다 신속한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 재난주관방송의 재난 대응 미흡 문제, 정확한 상황인식 공유 및 현장대응 필요, 노후개폐기 등 한국전력의 책임 문제 등이 지적되었으며, 소방인력 및 장비 확충과 관련하여, 강풍대응이 가능한 전천후 소방헬기 확보 등 장비의 확충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 소방관 인력의 충원이 필요하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또 피해자 지원대책과 관련해 재난복구비 선집행 및 사후 구상 등을 통한 신속한 지원 필요, 가옥복구비 지원 대책 필요성 등이 제기되었으며, 소방공무원의 국가직화와 관련하여서는, 지역별 소방력 격차 등을 감안할 때 조속한 국가직화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반면 부처·지방자치단체간에 국가직화와 관련한 이견이 있어 그 조율이 필요하다는 의견,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9일 오전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제4회 한미동맹포럼’에 참석해 강연을 했다. 한미동맹재단(KUSAF)과 주한미군전우회(KDVA)가 주관한 이날 포럼은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하고 미래 동맹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한기 합참의장 및 로버트 에이브럼스 연합사령관 등을 비롯한 한미 정부, 군, 학계, 기업 주요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문 의장은 하노이 회담 결렬과 관련해 “비록,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아쉽긴 해도 또 하나의 새로운 출발”이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프로세스(process)라는 말 그대로 과정이다. 북미간 적대관계 70년, 남북 분단 70년이라는 켜켜이 쌓인 세월과 현실이 그 안에 들어있다. 얽힌 실타래를 풀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정부가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려는 것도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미국과 신뢰구축을 통해 관계 개선에 적극 임하도록 하려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우리는 결코 감상적이지 않으며, 북한의 핵포기 없이는 남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9일 오전 국회 본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국회 상임위 수석전문위원 간담회에 참석해 이른바 ‘일하는 국회법’ 통과에 따른 법안소위 활성화 및 실질적 운용 강화를 특별히 당부했다. 문 의장은 먼저 “우선 제가 7월 13일 임기가 시작되었다. 처음 시작할 때 협치 국회, 일 잘하는 실력 국회, 미래를 여는 국회를 만들어보자 해서 3대 목표를 가지고 의장에 취임했다”며 “격조 높고 품격 있는 성숙한 의회상을 정립하겠다는 꿈과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출발했는데, 협치의 성적은 현재 F 밖에 못 받았구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한 개인의 노력으로 되는 일도 아니고 ‘전부 아니면 아무것도 없다(ALL OR NOTHING)’는 우리 정치문화의 이분법적 사고가 하루아침에 바뀔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맑혔다. 특히 문 의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수석전문위원들에게 “일 잘하는 실력국회를 제도적으로 확립하고자 그동안 숱한 노력을 많이 해주신 것에 대해 고맙다”면서 “실력국회는 여러분과 관계가 깊다. 국회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만큼 만 건 이상 되는 밀린 법안들의 처리율을 높이는데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2019년 5일에 열린 제367회국회(임시회) 제10차 본회의에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119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 날 본회의에서 의결한 주요 법률안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상임위원회에 소관 법률안 심사를 분담하는 둘 이상의 복수 소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고, 매월 2회 이상 소위원회를 개회하도록 정례화 하며, 소위원회 개회 권고 기준을 현행 수요일에서 수·목요일 이틀간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이 시행되면 각 상임위에 복수의 법안심사소위가 설치되어 상임위원들의 법안심사 참여 범위가 확대되고, 국회가 연중 상시화되는 등 국회 법률안 심사의 핵심인 법안심사소위가 활성화되어 입법 성과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회에 제출하는 예산안의 첨부서류에 세입추계의 방법 및 그 근거, 전년도 세입의 예·결산 간 차이에 대한 원인 분석과 개선사항 등을 포함하는‘세입예산 추계분석보고서’를 추가하는 내용으로, 세입예산 추계의 오차를 줄여 신뢰도를 제고하고 세금의 경기조절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취지이다. 의료법 일부개정법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지난 1일오후 의장 집무실에서 하임 호센(Chaim Choshen) 주한 이스라엘 대사의 예방을 받고, 양국 간 교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호센 주한 이스라엘 대사로부터 지난해 12월 이스라엘 공식순방 기간 동안의 모습이 담긴 사진첩을 전달받았다. 이에 문 의장 또한 “우리도 호센 대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아봤다”면서 사진첩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예방에는 윤창환 정책수석,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운영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이‘법안소위 활성화’를 위해 제안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를 거친 뒤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문 의장은 취임 일성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는‘연중무휴 상시국회’로‘일 잘하는 실력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문 의장은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국회 개혁의 제1호 법률로 소위원회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운영위에 제안했다. 문 의장은 지난 3월 여야 대치로 국회가 지각 출발한 것을 두고 3월 임시회(제367회국회) 개회사에서 “더욱 분발했어야 할 국회가 뒤늦게 문을 열게 된 것에 대해 통렬히 반성한다”면서 의원들에게 초심으로 돌아가 입법부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 의장은 제20대 국회에 들어와 계류된 법률안 중 73%에 달하는 9천 여건의 법률안이 단 한 차례도 법안소위 심사를 거치지 않았으며, 이것이 바로 국회 신뢰도 저하의 중요 요인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번 운영위에서 의결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은다음의 내용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