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가 26일증권거래세를 매년20%씩 인하해5년 뒤에는 아예 폐지하는 안을 제시했다. 증권거래세는 증권거래 금액에 비례해서 투자자에게 일정한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다.소득이 아니라 거래금액에 세금을 부과하는 이유는 징수 편의성이라는 목적 외에도 그러한 조세 부과 방식이 투기적인 거래를 제한해 금융안정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 때문에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선진 여러 나라들은 금융안정 목적의 금융거래세를 추가로 도입한 바 있다.더욱이 영국,프랑스,이탈리아는 자본이득 소득에 대한 조세와 금융거래세를 병과하고 있다.어떤 나라들은 파생상품 거래에 대해서까지 세금을 부과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김종훈 의원은 "여당이 왜 갑자기 증권거래세 폐지를 추진하겠다는 것인지 좀 의아하다"며, "우리나라 주식거래량 회전수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훨씬 높은 편이고,주식의 손 바뀜이 매우 활발하며,또한 우리나라의 외국인 투자비중은 상대적으로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거래세 폐지가 양극화를 촉진시킨다고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주식의3분의1가량은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고,증권거래세를 폐지하면 외국인에 대한 뚜렷한 과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6일 프로스포츠 성폭력 실태조사 발표를 통해 "프로팀 여성 응답자의 37.3%가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조사보고서 전문을 분석한 결과 프로팀에서 반복적인 성폭력, 성희롱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설문을 받은 모집단의 11.5%만 응답했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온 점에 비추어 실제 성폭력을 당한 프로 선수들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실제 김영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보고서 전문에 따르면, 온라인.모바일 조사로 이루어진 이번 실태조사의 모집단은 8천 35명 이었으나, 이중 11.5%인 927명만 응답했으며 여성 응답자는 248명(선수 203명, 코칭스태프 5명, 직원 20명, 관련 종사자 20명)에 불과했다.특히, 여성 선수에 대한 반복적인 언어적.시각적 성희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선수에 대한 언어적.시각적 성희롱 가해자의 비중을 보면 코칭스태프(37.3%), 선배 선수(25.5%) 뿐만 아니라 후원사 관계자(23.5%), 관객.팬(21.6%) 순이었다. ‘언어적.시각적 성희롱’ 피해 횟수도 10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신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이 26일 자가치료 목적으로 의료용 대마 등 마약류를 휴대통관하거나 공급받은 환자의 불편한 관리의무를 면제토록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국내에서 허가된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의사로부터 투약 받거나 약국에서 구입한 환자는 마약류 취급 자격 없이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보고 후 마약류를 취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에서 처방받은 마약류를 자가 치료를 위해 국내 체류기간 동안 휴대해 입국하거나 해외에서 허가된 마약류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수입·공급받은 사람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부터 승인을 받고 마약류 취급보고, 저장시설 구비 및 점검, 사고마약류 발생 보고 및 폐기신청과 같은 관리의무를 이행하도록 하고 있다. 국내에서 허가된 치료제와 해외에서 허가된 치료제에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2중규제를 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말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 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환자와 가족 등 관계자들은 신청과, 취급절차가 복잡해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또한 국내와 해외 약품에 차이가
[TV서울=김용숙 기자] 정부는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2016년 9월재단법인 '한국저작권보호원'을 설립한 바 있다.'한국저작권보호원'은 기존 한국저작권위원회(저작권 분쟁 조정기구)와 한국저작권보호센터(소멸)에 분산돼 있던 기능을 통합해,저작권보호 모니터링과 저작권침해 대응 등 저작권보호 조치를 집행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저작권보호원'설립 이후에도 법률 개정 미비로 인하여 기존 공공기관인 한국저작권위원회와 기능 중복 및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었다.특히 두 기관이 모두 저작권 관련'국제협력', '교육홍보'등의 업무를 하고 있어 중복,비효율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아 왔다. 이에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이 22일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한국저작권위원회의 일부 업무를 '한국저작권보호원'로 이관해분산된 저작권 보호 기능을 일원화 하기 위한 저작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법률안은 저작권 보호에 있어 사후적인 침해 대응보다 사전적·예방적 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저작권 침해 예방 교육 및 홍보를 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를 마련했으며, 저작권 보호 업무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장정숙 의원(민주평화당, 비례대표)이 25일 보호대상아동의 보호종료 시기를 현행 만 18세에서 21세로 상향하는 내용의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보호대상아동’이란 학대·유기 등으로 인해 원가족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어 아동복지시설·위탁가정 등을 이용하는 아동을 말한다. 이들이 만 18세에 이르게 되면 정부의 보호가 사실상 종료된다. 보호종료 시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자립지원금을 비롯해 LH공공주택 및 일부 학비 지원 등이 이뤄지고 있으나 지자체별로 지원되는 금액이 각기 다르고, 2014년 기준 퇴소 이후 주거 관련 정부 지원을 받는 아동은 29.1%에 그치는 등 여전히 보호종결아동 지원 대책이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법적으로는 성인이지만 자립능력이 갖춰지지 않은 채 또래보다 이르게 사회에 진입한 까닭에 주거·교육·의료 등 기본적인 사회서비스를 누릴 기회가 적고 이는 가난의 대물림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2016년도 조사에 따르면 이들 아동은 ‘보호종결 이후 가장 어려운 점’으로 경제적 어려움(31.1%), 주거문제(24.2%), 심리적 부담(10.1
[TV서울=김용숙 기자] 정의당추혜선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이 22일 ‘대주주 갑질 방지법’을 발의했다. 추 의원이 발의한 이번 법률안은금융회사의 대주주가 인사‧경영에 간섭하거나 특정 기업에 특혜 제공을 요구하는 등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금융회사를 대주주의 사금고로 전락시키는 일을 더 강력하게 제재하기 위함이며,대주주가 금융사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경우 그 목적과 관계 없이 해당 행위를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한다. 현행 금융관련법은 금융회사의 대주주가 비공개자료 또는 정보 제공을 요구하거나 인사‧경영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등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 하도록 하고 있으나, ‘대주주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경우에 한해서만 이런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주주의 지위를 이용해 금융사에 특정 기업에 특혜를 제공하도록 하거나 인사 청탁을 하더라도 대주주 개인의 이익을 목적으로 했다는 점이 입증되지 않으면 처벌을 피할 수 있었다. 실제로 금융회사의 대주주가 금융회사에 대해 ‘갑질’을 해서 금융사가 부실해지거나 금융건전성이 훼손돼 금융소비자들이 피해를 봤던 사례들이 많이 있었다.작년 청년 구직자들은 물론 온 국민의 비판을 받았던 대규모 은행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22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해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서울평화상 수상을 축하했다. 문희상 의장은 "한국과 인도, 양국 간 무역액은 2017년 기준 200억불에 달하며 對인도 투자액도 6억 1천만 불로 급증했고, 한국의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700여 기업이 인도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며 "‘인크레더블 인디아(Incredible India)’와 우리나라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의장은 또 "오전에 있었던 양국 정상회담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며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한 것은 양국 국민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문 의장은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新 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로서 인도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인도에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님이 ‘룩이스트(Look East)에서 액트이스트(Act East)’로 명명한 新동방정책이 있었고, 우리의 新남방정책이 인도의新동방정책과 맞물려 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이뤄나가는데 큰 힘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문 의장은 이어 "오늘 서울평화상을 수상하는
[TV서울=김용숙 기자] 더불어민주당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이 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작업능력 평가 결과 최저임금을 보장받은 장애인 노동자는 총282명으로 직전5년 평균인689.4명에 비해 절반 이상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장애인 노동자에 대한‘최저임금 적용제외 인가기준’은 일반적인 기준근로자의 노동력을100으로 보고 장애인노동자의 노동력이70미만이면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일컫는다.반면70이상이면 일반 노동자와 마찬가지로 최저임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 이 기준이 낮아진 뒤 매년700~800여 명에 이르던70%대 이상 노동자는 지난해 돌연282명으로 절반 이상 급감했다. 21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생산성이 뛰어난 노동자를 기준근로자로 선정하여 장애인 노동자의 작업능력평가 점수를 떨어뜨리거나 낯선 직무를 주어 평가에 불리하도록 개입한 정황도 발견됐다. 지난2017년까지는 기준근로자의 노동력 대비90%이상 높은 평가를 받아야 최저임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신 의원이17년 국정감사에서 이 기준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지적하자 노동부가 지난해부터70%로 기준을 완화했다. 신창현 의원은“2017년
[TV서울=김용숙 기자] 박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 남구을)이 공공기관, 국공립학교의 부설 주차장을 개방주차장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차장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재 지역 곳곳에 자가용 승용차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주차문제는 지역 주민들의 공통적인 불편사항으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개정안은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역 내 위치한 공공기관, 국공립학교 시설물 관리자에게 협조를 요청해 개방 주차장으로 지정하고, 주민들에게 유휴시간대에 한해 주차장을 개방할 수 있다.또한 이러한 요청을 받은 시설물 관리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따라야 한다는 조항을 명시하여 법안의 실효성을 높였다. 아울러 현재 몇몇 지자체에서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의 일반 개방을 조례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개방주차장의 지정에 필요한 절차 등 세부적인 사안은 각 자치단체의 상황에 맞게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통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박재호 의원은 “과거 공공기관 주차장의 개방이 정부의 방침으로 시행된 적은 있었으나 명시적인 법령이 없었다”며, “개정안과 같이 공공기관과 국공립학교의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TV서울=김용숙 기자]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갑)이21일교육비 세액공제율을 현행15%에서12%로 인하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교육비 공제제도는 수업료·등록금,취학전 아동 학원비,교복구입비,학자금대출상환액,국외교육비 등을 공제대상으로 해서15%세액공제를 해주고 있다. 유승희 의원이‘2018국세통계연보’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17년255만여명의 공제대상 교육비가1인당 평균289만 원이었다.이 중 총급여3천만 원 이하의 경우 공제대상 교육비가1인당 평균65만 원에 그친 반면,총급여1억 원 이상의 고소득층은438만 원으로 약7배 수준이었고, 10억 원 이상의 초고소득층은644만 원으로10배에 달했다. 유승희 의원은“소득이 늘어날수록 교육비 지출이 많기 때문에 공제비중이 높다는 게 당연해 보일 수 있지만,사교육비를 제외한 교육비 역시 소득 수준에 따라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교육비 공제제도는 고소득층일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는 제도”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현행 세액공제 체계가12~15%임을 고려해서 교육비 세액공제율을 우선 최저치인12%로 인하하고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한편,서민들에게 실질적으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2월 21일 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회 위원들을 초청해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오찬에는 윤영관 위원장(前 외교통상부장관) 외 9명의 자문위원이 초청됐다. 문 의장은 최근 방미성과와 2019년 의회외교 중점 추진방향을 설명한 후 외유성 출장 근절하기 위해 철저하고 엄격한 사전 심사와 성과평가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오늘은 그동안 준비해 온 의회외교의 혁신방안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국회 외교가 획기적으로 변한다는 것을 선포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의회외교는 국익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의회외교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큰 것도 사실이다” 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의회외교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국익을 위한 의회외교정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다.‘국민의 신뢰를 받는 의회외교’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금년도 의회외교 중점 추진방향으로 첫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적 지지 확보를 위한 미·중·일·러 등 주요 4강 의회인사 적극 초청·방문, 둘째, 저출산·고령화, 기후변화, 포용성장 등 국제 현안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글로벌 의회외교 전개
[TV서울=김용숙 기자] 이상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울산 북구)이 구조안전 확인의무 대상에‘건축허가’건축물뿐만 아니라‘건축신고’건축물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건축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건축물의 경우 구조의 안전을 확인받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나,구조안전확인 의무 대상인 건축물에 건축신고를 한 건축물이 포함되는지가불분명해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상헌 의원은‘건축허가’대상 건축물뿐만 아니라‘건축신고’대상건축물도 구조안전 확인의무 대상에 포함된다는 것을 명시해,법해석상의혼란을 방지하고자 건축법 제48조 제2항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상헌 의원은“건축법 제48조 제2항은 건축물의 규모에 관계없이 건축물을 건축하거나 대수선하는 경우 건축물의 구조 안전을 확인하도록 하여건축물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취지의 규정”이라며, “최근 국내에서 발생하는 잦은 지진으로 인해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아닌 만큼,이번 개정안을 통해 구조안전 확인의무 건축물의 대상을명확히 하여 법률상 미비점을 해소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상헌 의원은 본 개정안과 더불어▲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신청 시 업종별·
[TV서울=김용숙 기자] 신창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의왕‧과천)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평택항에는 지난2월3일 필리핀에서 국내로 다시 반입된 폐기물1,200톤과 기존 수출이 불허돼 평택항에 억류돼 있는 폐기물 약3,400톤이 보관돼 있는 상태다.평택항에 보관 돼 있는 불법 쓰레기4,600톤을 처리하는데 약1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필리핀에서 국내로 반입된 쓰레기에 환경부는 운송비용4만7430달러(약5,400만 원)를 부담했으며,평택시는 불법 수출업체에 대해 조치명령을 부과한 상황이다. 환경부는 업체가 조치명령을 미이행 할 경우‘2019년도 방치폐기물처리 행정대집행 예산’ 6억300만 원을 긴급지원해 소각 등의 방법으로 불법 쓰레기를 처리하고 업체에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다. 불법 폐기물 총 처리비용은9억7060만 원(폐합성수지 처리단가(211,000원/톤) ×폐기물량(4,600톤))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게다가 필리핀에 남아있는 물량5,100톤을 처리하는 비용도 남아있어 그 비용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해당 폐기물 수출 업체는 불법 수출된 폐기물에 대한‘반입명령 처분 및 대집행 예고’에 대해 이행 의사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2월 20일오전 국회도서관 중앙홀에서 열린 국회도서관 개관 6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국회도서관 이용 우수 국회의원을 시상했다. 문 의장은 “국회도서관은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으로 국회의원 입법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국민에게 신뢰받는 도서관으로 성장해왔다”면서, “국회도서관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준 직원 한 분 한 분의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의장은 이어 “세계는 거대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회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적용하여 국가적 데이터 구축에 매진해 왔다”면서 “국회도서관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와 혁신의 요람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기념행사 시상식에서는 의원 방문 이용, 의회·법률정보회답 이용, 단행본 대출 이용, 전자도서관 이용 등 4개 분야에서 총 8인의 국회의원이 수상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도의 저출산·고령화·사회양극화 해결에 충남연구원이 선도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충남연구원이 개최한 초청특강에서 양 지사는 “충남의 높은 GRDP 등 희망적인, 상징적인 지표들이 나왔다 하더라도 도민이 체감할 수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며 도내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연구를 충실히 수행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우리나라의 75세 이상 노인 취업률은 OECD 평균보다 약 4배가 높고, 2018년도 출산율은 0.97로 추정되는 등 심각한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사회적 위기와 불확실성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충남연구원은 우리 도의 핵심 브레인들이 모인 정책연구집단임에도 불구하고 연구공간 부족 문제 등 쾌적한 연구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연구원을 둘러본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특강이 끝난 후 연구원 직원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연구원들이 미리 준비해 놓은 다양한 질문들에 허심탄회하게 대답하는 모습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