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는 2024년도 ‘서울시 교통문화상’ 대상 수상자로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 집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영등포구 장애인사랑의나눔의 집은 17년간 교통사고 장애인 상담, 장애인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또 오랫동안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전동휠체어 안전교육, 교통안전 지킴이 자원봉사자 육성 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김선화씨와 박영희씨가 수상했다. 120다산콜재단 주임인 김씨는 대규모 행사, 교통 통제 상황 등 주요 정보를 업무별·시기별로 매뉴얼화하는 등 시민에게 원활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모범운전자회 강북지회장인 박씨는 약 10년간 혼잡한 교차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교통질서 업무를 수행했다. 또 산간 지역 초등학생 교통 체험학습, 교통안전 캠페인 등 봉사활동에도 힘써왔다. 이외에도 이륜차 전문 교통안전 교육에 적극 나선 전성배 씨, 모범운전자로서 지역 축제 내 교통질서 유지와 교통안전 캠페인에 오랜 기간 힘써온 현기태 씨,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과 신재생 에너지 연계형 전기차 충전소 도입 등에 노력한 서울에너지공사가 우수상을 받았다. 서울시 교통문화상은 서울 도시
[TV서울=박양지 기자] 구치소에서 볼펜으로 다른 재소자를 찔러 눈 뼈를 부러뜨린 6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8단독 윤정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6일 오전 8시 3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구치소에서 재소자 B씨의 눈 밑을 볼펜으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왼쪽 눈 주변 뼈가 부러져 병원에서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자신을 대하는 B씨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 판사는 "피고인은 위험한 물건으로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혔다"며 "과거에도 폭력 범죄로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TV서울=박양지 기자] 20일 부산 사상구 경남정보대학교 학생식당에서 학생과 자원봉사원 등이 절임배추를 양념에 버무리고 있다. 대학은 이날 김장 김치 1300포기를 담가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 최모(25)씨가 1심에서 징역 26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0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2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피고인을 신뢰하고 의지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피고인은 범행계획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무방비 상태로 있던 피해자를 무참히 살해했다"며 "피해자의 지인들은 이 사건으로 다시는 피해자를 볼 수 없게 돼 충격, 상실감, 정신적 고통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미리 범행도구인 칼을 준비하고 청테이프까지 구입해 피해자를 여러 번 찌른 점 등에 비춰 살해 고의는 확정적으로 보인다"며 "범행 방법도 잔혹하고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질타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전자장치 부착 명령, 보호관찰 요청에 대해서는 "범행 이후 경위와 정황을 고려하면 장기간 실형을 넘어서 집행 후 전자장치나 보호관찰을 할 정도로 동종범행을 저지를 개연성이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기각했다. 앞서 검찰은 최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최씨에게 징역 26년이 선고되자 방청석에 앉아 있던 피해자의 유가족은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최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남 거창군 출신인 박기용 전 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가야시대 토기를 포함한 총 140여 점을 19일 거창박물관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자료는 가야토기를 비롯해 거창 지역 인물과 관련된 고문서 자료와 이당 김은호 등 근현대 유명 서화가들의 작품, 민속품 등이다. 이 자료들은 박 교수가 1980년대부터 꾸준히 수집해 온 것이다. 박 전 교수는 재직 당시 '거창의 누정문화', '거창의 효자와 열녀' 등 지역사에 관한 다수 저서를 출간하며 거창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했다. 2020년 퇴직 후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문화원과 향교에서 한문 강좌를 개설하고, 향토사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거창박물관은 앞으로도 지역사 관련 사료들을 수집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귀중한 자료를 거창박물관에 기증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기증 자료 중 근현대 미술 작품은 추진 중인 거창아트갤러리 전시에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19일 오전 8시 43분경 전북 정읍시 북면 제3일반산업단지의 글리세린 합성 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와 소방 당국이 제거 작업 중이다. 소방 당국은 '출근해보니 염산이 누출된 듯한 흔적이 있다'는 작업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염산 누출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염산이 담긴 탱크의 밸브가 파손되면서 순도 35%의 염산 10t가량이 누출됐고, 일부가 상하수도 배관으로 흐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들은 화학 보호복을 착용한 채 밸브를 차단하고 염산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정읍시도 이날 오전 '염산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한 뒤 정확한 현장 상황을 파악 중이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지난 10월 전국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과 거래 금액이 모두 전월보다 늘어나며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10월 전국의 토지, 아파트, 오피스텔 등을 포함한 부동산 거래량이 9만488건으로 전월(7만1,664건)보다 26.3%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거래금액은 전월(27조6,755억원) 대비 9.1% 증가한 30조1,86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7만9,770건에서 13.4%, 거래 금액은 24조1,634억 원에서 24.9% 각각 늘었다. 부동산 유형별로 토지 거래가 30.0%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어 단독·다가구(29.8%), 아파트(26.4%), 오피스텔(24.9%), 연립·다세대(21.5%), 상업·업무용 빌딩(17.9%), 상가·사무실(1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 금액 기준으로는 아파트가 23.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단독·다가구(21.1%), 오피스텔(17.0%), 연립·다세대(13.9%), 공장·창고(12.1%), 토지(11.4%), 상가·사무실(6.5%) 등이 뒤를 이었다. 상업·업무용 빌딩(-37.7%)과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의 한 기초단체장이 임기 중 받은 월급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장준용 부산 동래구청장은 18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임기가 끝날 때까지 월급은 한 푼도 사용하지 않고 매년 모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구청장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 당선되며 올해 3년째 구정을 이끌고 있다. 그는 앞서 선거에 출마할 때부터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온 게 아니라 마지막 봉사를 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혀왔다. 이후 취임 두 달 정도가 됐을 때 가족과 이야기하면서 앞으로 월급을 모두 기부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7월 취임 1주년을 맞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면서 결심을 처음으로 실행에 옮겼다. 장 청장은 "월급 실수령액이 720만원 정도 되는데 15개월 치를 모은 돈이 1억원 정도 된다"면서 "다음 달에도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구청장의 1억원 기부 소식은 그동안 일부 알려졌지만, 임기 내 모든 월급을 기부하겠다는 결심은 최근에야 구청 내부에서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장 청장이 기부한 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제도를 통해 70% 이상이 동래구의 어려운 주민을 위해
[TV서울=박양지 기자] 18일 경북 포항 앞바다에 석유·가스가 묻혀 있는지 확인할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가 서 있다. 이 배는 16일 정박 중이던 부산외항을 떠나 17일 오전 포항 동쪽에 있는 '대왕고래' 해역에 도착했다. 이곳은 육지에서 약 40㎞ 떨어져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수년째 고위직에 대한 반부패 숙청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중국에서 수천억원대 비리 사건을 저지른 고위 관료가 사형 선고에 따라 처형됐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싱안멍 중급인민법원은 최고인민법원의 승인을 받아 17일 오전 리젠핑(64) 네이멍구 후허하오터 경제기술개발구 당 공작위원회 전 서기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싱안멍 중급인민법원(1심)은 2022년 9월 횡령·뇌물수수, 공금 유용, 흑사회성 조직(조직폭력배) 방조 혐의 등으로 리젠핑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정치적 권리 영구 박탈·재산 전액 몰수 명령을 내렸다. 리젠핑이 항소했으나 네이멍구자치구 고등인민법원은 올해 8월 22일 이를 기각하고 최고인민법원으로부터 사형 집행 승인을 받았다. 재판부는 리젠핑에 대해 자신의 직위를 이용한 국유자금 14억3천700만위안(약 2천800억원) 횡령 혐의, 뇌물 5억7천700만위안(약 1천100억원) 수수 혐의, 공금 10억5천500만위안(약 2천80억원) 유용 혐의 등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불법 횡령액 중 2억8천900만위안은 미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4억4천400만위안은 당국으로 반환되지 않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던 수협 금융지점에서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로 은행원 A씨를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한 수협 금융지점에서 창구업무를 담당하면서 자신이나 가족 계좌로 실제로는 받지 않고 전산상에 입금된 것처럼 조작해 6억여원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고객 수표나 계좌를 이용해 3억8천여만원을 빼내는 등 모두 9억9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 조사 결과 A씨가 빼냈다가 다시 채워 넣은 돈이 많아 실제로 빼돌린 금액은 1억8천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이 가운데 1억4천만원을 갚았다. 그는 "빼낸 돈을 생활비로 사용하고 다시 메워왔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해경 관계자는 "돈을 메우더라도 범죄 금액에는 모두 포함되기 때문에 전체 범행 금액은 9억9천만원에 이른다"며 "금융 범죄를 막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내부 통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2023년 국내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이 5만5,735t으로 전년보다 6.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17일 2022년 기준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과 2023년 배출량 추정치를 공개했다. 지난해 초미세먼지 배출량은 5만5,735t으로 재작년(5만9,459t)보다 6.3%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전반적으로 감소세인 데다가 재작년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 등 동해안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전년보다 늘었던 기저효과가 합쳐진 결과다. 암모니아(NH3) 배출량도 작년 24만1,628t으로 재작년(24만2,227t)보다 소폭 줄었다.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은 재작년 각각 12만6,743t과 85만7,026t에서 작년 12만8,476t과 86만8,654t으로 둘 다 1.4%씩 증가했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재작년 93만8,341t에서 작년 98만4,285t으로 4.9%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통계청과 기상청 등 150여 개 기관이 생산하는 260개 자료로 산출된다. 작년 수치의 경우 미세먼지정보센터가 조기 입수한 자료에
[TV서울=박양지 기자] 미스 프랑스 선발대회가 참가자의 나이 상한을 폐지한 지 2년 만에 34세 최고령 우승자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카리브해의 프랑스령 섬인 마르티니크 출신 항공사 승무원인 안젤리크 앙가르니-필로퐁은 지난 14일 열린 대회에서 '2025년 미스 프랑스'로 뽑혔다. 1920년 시작된 이 미인대회는 24세 이하이고 미혼이며 출산 경험이 없어야 한다는 출전 자격 요건을 2022년 폐지했다. 앙가르니-필로퐁은 왕관을 쓰고 나서 "아마도 30대가 최고의 나이인 것 같다"며 "20대 때는 내가 누구인지 고민하느라 많은 시간을 보냈고 다른 사람처럼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직업이나 나라, 인생을 바꾸고 싶지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에게 얼마나 많은 메시지를 받았는지 알면 놀랄 것"이라며 "절대로 늦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미스 프랑스는 일반 대중 투표와 여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사로 결정된다. 최근 미스 네덜란드 선발대회가 폐지되는 등 미인대회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으나 미스 프랑스 대회는 유지되고 있다. 올해 대회 결선에는 의사, 치과의사 등 다양한 직
[TV서울=박양지 기자] 개발도상국들의 공공부채가 지난해 이미 4경원 넘겼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으로 이자 부담이 한층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간)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의 연례 부채 보고서를 인용해 개도국 공공부채가 10년간 2배 이상으로 증가, 지난해 29조 달러(약 4경 1천545조원)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개도국들이 지난해 공공부채의 순이자로 낸 돈은 8천470억 달러(약 1천213조원)나 됐다. 세입의 10% 이상을 순이자 상환에 쓰는 국가는 54개국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교육·보건보다 이자 상환에 더 많은 돈을 쓰는 개도국도 48개국이나 됐다. 이들 국가의 인구는 33억명에 달한다. 파키스탄·나이지리아 등은 세입의 30% 이상을 이자 지급에 쓴 것으로 파악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레이팅스 관계자는 "이자 부담이 엄청나다"면서 "그럭저럭해내고 있지만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으로 미국 기준금리와 달러화 가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고조된 데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중국 경제 부진 우려 등도 개도국들에
[TV서울=박양지 기자] 최근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에 두 가지 감동적인 기부 이야기가 전해졌다. 한 기초생활수급자의 두 번째 기부와 소아과 입원 아동의 보호자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병원 내외의 따뜻한 나눔을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 먼저, 성애병원에서 외과(주치의 백종대) 수술을 받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라며 쌈짓돈 100만 원을 기부했던 라선희씨는 이번에 두 번째 기부로 200만 원을 병원에 전달했다. 라 씨는 지난 7월, 처음 병원에 100만 원을 기부하며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병원에서 받았던 따뜻한 치료와 배려가 마음에 깊이 남았다"는 말을 전한 바 있다. 이번 기부에 대해 라 씨는 "내가 받았던 따뜻한 보살핌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도 느꼈으면 한다"며 “큰 돈은 아니지만 나눔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라 씨의 기부금은 성애병원 내의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예정이며,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또한, 성애병원의 소아과(주치의 김지숙)에 입원해 폐렴 치료를 받은 아동의 보호자 김소희 씨는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의 세심한 돌봄과 위로 덕분에 아동이 빠르게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