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충남 아산시(시장 권한대행 조일교) 관계자가 구국의 영웅 이순신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고 국난극복의 위엄을 계승하기 위한 축제 개최 시 상호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월 3일 중구청에서 만났다. 중구 인현동은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곳이며, 을지로에 위치한 훈련원공원은 장군이 무과에 급제한 장소이다. 한국영화의 상징인 충무로의 지명 또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를 따라 붙여진 지명으로 중구 곳곳에 이순신 장군의 자취가 남아 있다. 또한 충남 아산시는 장군이 소년시절과 청년시절을 보냈으며 영면한 곳이라는 점에서 이번 상호교류는 의미가 깊다. 이날 회의에는 중구 및 아산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순신 축제의 정체성,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호 교류가 가능한 부분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 이어 양측 관계자는 중구 마른내로 명보아트홀과 인현동 신도빌딩 앞에 위치해 있는 이순신 생가터 비석을 찾았다. 중구는 2006년부터 2014년을 제외하고 2018년까지 매해 이순신 장군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제 또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충남 아산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이순
[TV서울=박양지 기자] 뮤지컬 '명성황후'가 국내 대형 창작 뮤지컬 최초로 국내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제작사 에이콤이 5일 밝혔다. 지난 3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219만7천여 명이다. '명성황후'는 이문열의 희곡 '여우사냥'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95년 처음 무대에 올랐다. 구한말 일본의 침략과 위태로워진 나라의 명운을 둘러싼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그렸다. 올해 3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고 있다. 한편, 윤호진 예술감독이 쓴 30주년 기념 도서 '명성황후'도 공개됐다. 책은 뮤지컬 '명성황후'의 기획부터 현재까지의 뒷이야기를 담았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 나선 보수·진보 후보들이 단일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부산시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는 모든 일정을 오는 12일까지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3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통추위 간담회에 박수종·박종필 예비후보는 참석했으나, 전영근 예비후보가 간담회 직전 불참을 선언했다. 통추위는 이날 집행위원 20여명과 예비후보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겸해 예비 후보자의 철학과 비전을 듣고 5일 정책발표회를 여는 등 후보 단일화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통추위에 따르면 전 후보는 "현재 중도·보수 후보로 거론되는 모든 후보와 함께 단일화해야 한다"며 간담회장을 떠났다. 통추위는 전 후보의 행위에 대해 깊이 유감을 표하면서 단일화 일정에 파행을 가져온 행위에 대해 부산 시민과 교육 가족, 통추위에 대한 공개 사과를 요구하기로 했다. 황욱 예비후보는 "중도·보수 후보도 아니고 진보나 보수 이념에 편승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을 지낸 정승윤 부산대 로스쿨 교수는 조만간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보수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TV서울=박양지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3일, LG유플러스 임직원 기금인 ‘천원의 사랑’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희귀병 환아 가정에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을 나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천원의 사랑’은 매월 급여에서 1천 원을 공제해 적립한 기금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기금을 적십자에서 발굴한 소외계층 가정에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엔젤만증후군과 레녹스가스토증후군을 앓고 있는 4살 현이(가명)의 치료비와 가족의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월 150만 원에 달하는 의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시작조차 못하고 있는 현이 가족을 위해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았다. 이날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전달식에 LG유플러스 임직원 대표로 참석한 문성욱 책임은 “희귀 난치병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겪고 있는 현이네 가족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이번 기금이 현이네 가족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현이가 하루 빨리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현
[TV서울=박양지 기자] 행정안전부는 강력한 한파와 대설이 예상됨에 따라 3일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강원·충북·경북 등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충청·전라권과 제주 지역엔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이날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눈이 수도권과 경상권으로 확대돼 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 기간 예상적설량은 전라권 3∼20㎝, 충남권 5∼10㎝, 경상권 1∼5㎝ 등이다. 4일 아침 기온은 영하 15∼영하 5도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에 행안부는 지자체 및 관계기관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관계기관 간에 기상정보를 수시로 공유하고 비상대응체계 가동을 통한 총력 대응을 강조하면서, 노숙인이나 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과 야외 근로자 안전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및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설 연휴 이후 추가 강설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사나 비닐하우스를 비롯한 취약 시설을 점검하도록 요청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중구가 2월부터 5월까지 2025년도 상반기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는 1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구민들이 유망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으로 취업과 창업 경쟁력을 강화해 일자리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개설되는 프로그램은 ▲교통안전지도사 2급 ▲빌딩경영관리사 ▲정리수납컨설턴트 2급 ▲퍼스널컬러디렉터 2급 ▲아파트인테리어 전문가 ▲컬러심리향기(향수) 전문가 ▲미용사(네일) 국가자격 과정 총 7개 분야로, 민간자격 과정에 이어 국가자격 과정을 운영해 구민의 수요를 반영했다. 수강생들이 이론수업과 실습을 균형있게 학습해 자격증 취득 및 취업과 창업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내실있게 구성했으며, 젊은층과 남성학습자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80% 이상 출석한 수강생은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해당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취업을 원하는 경우에는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구직 등록과 상담도 지원한다. 또한, 프로그램별로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해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수강생 간의
[TV서울=박양지 기자] 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신입생 수는 작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서울 지역 중학교 신입생 배정 인원은 6만7,985명으로 지난해보다 1,955명(2.96%) 늘었다. 학령인구 감소로 서울 지역 중학교 신입생은 꾸준히 줄고 있는데 올해는 '흑룡띠' 출생 영향으로 소폭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학교 신입생 출생 연도인 2012년은 ‘흑룡띠의 해’로, 그 해 출생하는 아이들은 좋은 운을 갖고 태어난다는 속설이 돌면서 당시 출산 붐이 일었다. 서울 지역 중학교 신입생은 382개 중학교, 2,573학급에 배정된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6.4명이다. 신입생 배정은 거주지 기준 학교군별 전산 배정을 원칙으로 하고, 학생의 통학 편의와 학교 간 균형 배치 등을 고려한다. 다자녀 가정(3명 이상) 학생일 경우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교로 배정 신청을 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오전 10시 2025학년도 중학생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 결과는 보호자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배정통지서는 3일 오전 10시부터 출신
[TV서울=박양지 기자] 기상청은 3일 오전 9시를 기해 전남 순천·광양·고흥·완도·보성·장흥·강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강풍주의보는 풍속이 초속 14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는 뜻이다. 통상 사람이 우산을 제대로 쓰기 어려울 정도다. 여수 등 11곳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남도는 직원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김성규 사천시 부시장을 대기 발령 조처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사천시에서 부시장 교체에 대한 요구가 있었고, 여러 상황을 고려해 대기 발령을 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 부시장은 지난 1월 16일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원역량 강화 교육에서 '내 돈 주고 술을 먹은 적이 없다', '술을 자주 먹다 보니 부부관계가 안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사천시지부가 규탄 기자회견을 예고하자 김 부시장은 "술을 많이 마시면 건강에 해롭고 가정생활, 특히 부부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말한 것"이라며 "술값도 직원들과 업무적으로 소통할 때 업무추진비 등으로 개인 돈을 쓰지 않는다는 취지"라며 지난 22일 노조 게시판에 사과 글을 게시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지난 29일(현지시간)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의 충돌 사고로 인해 한인 변호사도 희생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31일 동포사회에 따르면 워싱턴DC의 윌킨슨 스테크로프 로펌 소속 사라 리 베스트(한국명 강세라·33) 변호사는 동료와 함께 캔자스주로 출장을 갔다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동포사회는 부모에 대한 효심이 깊고 똑똑했던 강 변호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매우 침통한 분위기 속에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테네시주 클락스빌한인회(회장 최건홍)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강 변호사는 일하러 출장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며 "슬픈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미국 내 180개 한인 단체 등을 총괄하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 서정일 회장은 "유족을 만나 위로할 예정"이라며 "최근 강 변호사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유족 일부는 로스앤젤레스(LA)에 머물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강 변호사는 밴더빌트대와 펜실베이니아대(유펜) 로스쿨을 나와 지방법원 판사 등으로 일한 뒤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로스쿨에서는 학업 성적이
[TV서울=박양지 기자] 소방청은 올해 설 연휴기간 소방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긴 연휴와 대설·한파 등의 영향으로 작년 설 연휴 대비 화재·구조·구급 등 출동건수가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이었던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은 모두 6만4,852건이었다. 연휴 기간이 4일이었던 2024년(4만3,504건)에 비해 49.1%(2만1,348건) 증가했다. 소방 활동별로 보면 화재 607건, 구조 1만3,023건, 구급 5만1,222건이었다. 설 연휴 기간 화재는 하루 평균 101건 발생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6명, 부상 34명이었다. 화재 장소는 주거시설이, 시간대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에 가장 많았다. 원인은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의 50.7%를 차지했다. 구조활동 중 장애물 제거 및 안전조치는 656건으로, 대설·한파 등으로 인해 전년(97건)보다 5배 이상 늘었다. 소방당국의 구급활동으로 이송된 환자는 2만7,603명이었다. 이송환자 연령대는 70대 이상(40.9%)이 가장 많았다. 설 연휴에 몰아친 대설·한파로 한랭질환 환자 수는 전년 5명에서
[TV서울=박양지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종이 없는 저탄소 사무실’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정책은 종이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스마트 근무환경을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자원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27년까지 복사용지와 토너 구매량을 2024년 대비 5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통해 연간 종이 445만 장을 절약하고, 온실가스 108tCO2eq(이산화탄소 108톤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총량)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A4 용지 1장을 생산할 때 약 2.88g의 탄소가 배출되고, 인쇄 시 추가로 21.6g의 탄소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면, 종이 절약만으로도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노트북 1시간 사용 시 탄소배출량이 0.78g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종이 대신 전자기기를 활용한 업무 방식이 실질적인 탄소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이번 정책을 효과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종이없는 회의 및 사전 보고 의무화 ▲종이 절약 인쇄지침 시행 및 에코폰트 활용 ▲전자책 제작 확대 ▲직원 실천강령 제정 ▲전 부서 대상 종이·토너 구매 실적 점검 및 우수 부서 선정
[TV서울=박양지 기자]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일이 확정됐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3’를 오는 6월 27일 공개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12월 시즌2를 출시한 지 6개월 만이다. 2021년 9월 시즌1을 내놓은 이후 시즌2까지는 3년 3개월이 걸렸다. 시즌2는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즌2와 연속으로 촬영됐다. 넷플릭스는 시즌3가 ‘마지막 시즌’이라고 소개하며 포스터와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공개된 이미지는 오징어 게임 영웅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무서운 경쟁에 휘말린 더 많은 캐릭터의 다음 행보를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시즌3 포스터에는 분홍 유니폼을 입은 일꾼이 참가번호 214번을 단 채 쓰러져 있는 참가자를 끌어서 옮기는 모습이 담겼다. 214번은 시즌2에서 이미 탈락한 단역 캐릭터다. 그 위로는 동작 감지 인형인 영희와 철수로 추정되는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영희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상징하는 인형으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움직인 참가자를 선별하는 역할을 한다. 철수는 시즌3에서 영희와 비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시는 올해 '부산시 주택시장 모니터링단'을 분야별 전문가들로 확대 구성해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 주택시장 모니터링단은 2021년 최초로 구성돼 주택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모니터링), 부동산 거래 현황 분석을 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2022년 부산시 14개 구 조정대상지역 전면 해제, 2023년 전세 사기 예방 및 청년 주거정책 제안, 2024년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 제시 등이 있다. 올해는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공인중개사, 학계, 민간·공공기관, 경제·금융·법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70여 명과 함께 주택시장의 다양한 변수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모니터링단은 주택시장의 주요 지표를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수시로 현안을 진단해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모니터링단은 올해 12월까지 운영된다. 하성태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부산시 주택시장 모니터링단은 주택시장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분석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주택시장 정책 수립과 실행에 있어 중요한 협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12.3 비상계엄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으로 일부 지방의회에서 계획된 해외연수를 갑자기 취소했는데 위약금 지급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 사하구의회는 구의원 10여명이 지난해 12월 19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에 공무 국외 출장(해외 연수)을 떠날 예정이지만, 출장을 일주일여 앞두고 취소했다. 부산진구도 같은 날 구의원 5명이 19일부터 4박 5일간 일정으로 일본으로 떠날 계획이었지만 비슷한 시기 취소를 결정했다. 두 곳 모두 탄핵 정국 시기에 해외 연수를 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여론에 따라 계획된 일정을 취소한 것이다. 갑작스럽게 해외 일정을 취소하면서 여행사에 지급해야할 위약금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사하구의회는 공무형편상 부득이하게 취소할 경우 수수료를 지급한다는 공무원 보수 등에 관한 업무 지침을 근거로 위약금 560만원을 이미 책정돼 있었던 해외 출장 경비로 지급했다. 하지만 위약금을 세금으로 지급하는 것을 두고 곱지 않은 시선도 있었다. 부산지역 기초의회 한 의원은 "지방의회 해외 연수는 강제성이 없고 자율적으로 가는 것인데 외부 시선을 고려해 출장을 취소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