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코스피가 21일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한 끝에 2,480대에서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0포인트(0.20%) 오른 2,488.42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96포인트(0.12%) 오른 2,486.38로 출발한 뒤 장중 여러 차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2포인트(0.32%) 내린 715.45로 마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해 아동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세대 간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16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디자인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함께 ‘서울형 세대이음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개최됐으며, 세대 협력 기반의 자원순환 모델 구축과 돌봄 콘텐츠 확산을 위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서울형 장난감 수거 및 순환 체계 구축 △시니어 일자리 창출 △아동 돌봄 콘텐츠 확산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도시의 핵심 과제인 돌봄과 자원순환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도시 모델을 제시한다. 협약과 동시에 진행된 ‘서울미래아이 미래핵심역량 증진을 위한 자원순환 체험활동’은 아동이 친환경 감수성과 자원 순환 개념을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천적 시작점이 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지난 4월 17일
[TV서울=박양지 기자] 지출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환자들의 잦은 병원행에 따른 '진료 빈도 증가'가 아니라 병원들의 과잉 진료로 인한 '진료 단가 상승'으로 분석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1일 이런 내용을 '건강보험 지출 증가 요인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이용해 2009∼2019년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 흐름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진료 횟수 증가(수량 요인), 진료 단가 상승(가격 요인), 고령화 등 인구 구조적 변화(인구 요인)로 증가 요인을 분류해 요인별 기여율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인당 건강보험 진료비가 물가 상승을 반영한 실질 기준으로 28.0% 증가했다. 요인별 기여율을 보면 가격 요인이 76.7%로 가장 높았고, '수량 요인'은 14.6%, 고령화와 같은 '인구 요인'은 8.6%였다. 의료비 상승의 주된 원인이 '진료비 증가'였다는 의미다. 가격 요인을 의료기관 종별로 다시 세분화해보면 동네 병원(의원급 의료기관)의 가격 요인이 진료비 증가의 24.9%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상급종합병원은 17.0%, 종합병원은 14.6%였다. 진료 형태별로 보면 입원서비
[TV서울=박양지 기자] 검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에 대해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의 신청을 받아 이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상 대마투약·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씨의 공범 2명도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공범으로 지목돼 함께 피의자 입건된 아내에 대해서는 영장이 청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초구 주택가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이후 경찰은 이씨의 모발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토대로 그가 대마를 흡연하거나 섭취했는지도 함께 수사해왔다. 이씨는 과거에도 대마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불기소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약 20년 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한 유튜버 '집행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 우상범 부장판사는 18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운영자 2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566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을 담은 영상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또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의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을 그대로 공개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사실관계가 불분명한 제보나 인터넷 검색으로 얻은 자료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영상을 제작했다. 재판부는 "유튜브나 SNS를 통해 가짜 정보를 관망하는 현상을 이제는 우리 사회가 용인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를 엄벌함으로써 최소한의 신뢰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처럼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을 공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전투토끼'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23일 열릴 예정이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장애인콜택시와 서울장애인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콜택시는 당일 24시간 무료 운행되며 보행상 장애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이면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콜택시 모바일 앱, 시설공단 홈페이지, 콜센터(1588-4388)로 예약 가능하며, 이용 가능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지 않다면 사전에 콜센터에서 신청 후 예약하면 된다. 장애인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서울장애인버스도 당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 1인을 포함해 8인 이상 탑승할 경우 이용 가능하다. 버스 이용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단 장애인 바우처 택시는 유료 운행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교통약자는 물론 서울 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이번 주말에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한 자유통일당은 19일 오후 1시부터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국민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를 연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규탄하는 이 집회의 신고 인원은 18만 명이다. 윤 전 대통령 지지단체인 '자유대학'도 같은 날 오후 3시 신사역 4번 출구 앞에서 '윤 어게인 행진'을 예고했다. '내란 청산·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은 오후 5시 30분 경복궁 동십자각∼내자동 구간에서 신고인원 10만 명 규모의 집회와 시민행진을 한다. 이와 별도로 촛불행동도 오후 3시 서울시청역 7번 출구 앞에서 제136차 전국집중 촛불대행진을 주최한다. 일요일인 20일에는 대한의사협회가 오후 2시 시청역 8번 출구∼숭례문 구간에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연다. 신고 인원은 1만 명 규모다. 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낮 12시부터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전국 집중 결의대회'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경찰은 집회·행진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7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을 관리할 계획이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베니스에프앤비(대표 이용원)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위생과 청결 관리를 돕기 위해 화장품 10종 1,025개(약 2천5백만 원 상당)를 기부하고, 이를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베니스에프앤비는 화장품 및 생활용품 전문 유통기업으로 화장품, 비누 및 방향제 등 다양한 뷰티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서울 사랑의열매에 5억 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선 바 있다. ㈜베니스에프앤비 이용원 대표는 “어르신들의 일상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기부해 주신 화장품은 요양시설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베니스에프앤비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페루 정계를 뒤흔든 외국 건설사 부패 스캔들과 관련해 전직 대통령 부부가 나란히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았다. 페루 제3형사법원은 15일(현지시간) 돈세탁 등 혐의로 기소된 오얀타 우말라(62) 전 대통령과 부인 나디네 에레디아(48)에 대해 징역 15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페루 사법부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2011∼2016년 집권한 우말라 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전 브라질 대형 건설사 오데브레시로부터 300만 달러(현재 환율 기준 43억원 상당)를 받아 챙긴 뒤 취득 경위를 거짓으로 꾸며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불법적으로 챙긴 자산을 대통령선거 자금으로 쓰거나 부동산 매입에 활용한 것으로 페루 검찰은 확인했다. 앞서 페루 검찰은 우말라 전 대통령과 부인에게 20년형과 26년형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오데브레시는 브라질은 물론 남미 전체에 대형 뇌물 스캔들을 몰고 온 업체다. 관급 계약 수주를 위해 정관계 고위층에 돈을 살포했는데, 전체 액수는 총 8억 달러(1조1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루에서는 오데브레시 사건과 관련해 연루된 전직 정상이 우말라를 포함해 무려 4명에 이른다. 레한드로 톨
[TV서울=박양지 기자] 15일 오후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상춘객들이 활짝 핀 유채꽃밭을 거닐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실시한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 선거일에 투표소에서 자신의 투표지를 촬영하고 이를 SNS에 공개한 혐의로 A씨를 부산경찰청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투표소 내 기표소에서 본인이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한 후 투표 당일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투표지를 공개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고 규정돼 있다. 또 같은 법에 따르면 선거인은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한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돼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하나은행에서 350억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350억 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사고 발생일은 지난해 4월 30일이며, 손실 예상 금액은 1억9,538만 원이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차주사가 부동산 구입을 위한 잔금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에 제출했던 계약금, 중도금 이체확인증이 허위로 확인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한의이익상실 조치와 함께 담보물 매각 등을 통해 99.5% 회수 조치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이성배 MBC 아나운서가 퇴사하고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거 캠프에 대변인으로 합류했다. 이 아나운서는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MBC에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며 퇴사 소식을 전했다. 그는 2008년 MBC 공채 27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17년간 뉴스 진행과 스포츠 중계 등을 맡아왔다.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리 올림픽 등 경기 중계로도 시청자를 만나왔다. 이 아나운서는 퇴사 직후 곧장 홍 전 시장의 캠프에 합류했다. 이날 홍준표 후보 선대위는 1차 조직 인선을 발표하며 대변인에 이 아나운서를 기용했다고 밝혔다. 이 아나운서는 SNS에 홍준표 후보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익숙하고 따뜻했던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나 혼란의 시대로 뛰어드는 결심을 했다. 돌아갈 수 없는 길임을 알면서도 제 삶을 새로운 길에 던져본다"고 에둘러 캠프 합류 사실을 전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신인 트로트 가수 다정현은 오는 4월 15일 방송하는 ‘영일레븐쇼’ 1주년 특집에 출연해 ‘오직않은 약속’(작사 정영호, 작곡 송재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직않은 약속’은 기타선율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호소력 짙은 보컬과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재치 넘치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후렴이 감상 포인트다. 다정현은 ‘영일레븐쇼’에 이어 오는 5월 12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 허리우드극장에서 열리는 이원찬 감독의 패밀리 콘서트에도 함께할 계획이다. 다정현은 “완벽한 무대를 선물하고픈 마음에 하루에도 수십 번의 연습을 하고 있다”며 “신인 가수의 패기와 열정으로 새로운 트로트 바람을 불어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영일레븐쇼’는 시청자와 함께 사연과 이야기가 있는 새로운 토크 방식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ETN 연예, GMTV, 시니어TV 등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대출·전세사기, 불법사금융 등 각종 금융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청년들의 재기 지원을 위해 서울시가 팔을 걷었다.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금융 피해를 본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무료 채무상담, 채무조정 신청,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재기를 돕는 ‘금융 피해 청년을 위한 희망회복 지원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금융 피해 청년의 부채 관리를 위해 무료 종합채무상담을 실시하고 개인별 채무진단보고서를 기반으로 채무상환 능력에 따른 변제 방안을 제안한다. 정상적인 변제가 어려운 경우엔 개인회생, 파산 등 가장 적합한 채무조정제도(공적·사적) 신청도 지원한다. 개인회생신청이 필요한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서울 청년에게는 변호사 보수 및 송달료, 인지대 등 법률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융 피해 청년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서울시 마음건강지원사업) ▲주거복지(주거복지센터) ▲긴급복지(동주민센터·구청) 등 연계 서비스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채무상담 신청은 전화(1644-0120/1번 청년동행센터) 또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홈페이지(sfwc.welfare.seoul.kr)에서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