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일은 전국적인 재·보궐선거일이다. 서울 지역의 경우도 구로구청장, 중랑구의원(다선거구), 마포구의원(사선거구), 동작구의원(나선거구)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보궐선거가 다가오고 있으나 중앙정치 이슈가 집중되어 지역유권자의 외면을 받을까 우려된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인 만큼 해당 지역 주민들과 유권자들의 관심이 절실하다. 선거제도와 투표는 국민이 주인됨을 실현하는 대의민주제의 실현이다. 낮은 투표율로 당선되면 그러므로 대표성과 정당성 등을 위협받을 수 있으며 구성원 전체의 참여와 목소리가 투영되는 것이 민주사회 실현에 바람직하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당락 여부를 떠나 내 손으로 주권을 행사하는 것은 국민이 주인임을 알리는 엄숙한 경고이자 의미있는 메시지이다. 지방정부를 누가 운영하고 감시하느냐의 문제도 나와 무관하지 않다. 지방자치단체장의 활약에 따라 묵은 현안을 해결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도 있고 지방의원 한 명이 지방자치단체의 무리한 사업 등을 감시․견제하여 막대한 예산 낭비를 줄일 수도 있다. 혹독한 추위의 겨울을 벗어나 따스한 봄볕이 내리는 요즘이다. 4월 2일은 공휴일이 아니기에 생업 등으로 분주한 어느 평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취업지원 공모사업인 ‘청년성장 프로젝트’와 ‘청년도전 지원사업’ 2개 분야에 동시 선정되어, 국비 6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5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청년층의 ‘쉬었음’ 인구가 50만 4천 명을 기록하며,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50만 명을 넘어섰다. 이에 구는 청년층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개 분야의 취업지원 사업을 운영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6개월 이상 장기 미취업자 및 구직 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PT운동치료 등 힐링 프로그램 ▲사회적 관계망 형성 ▲심리 회복 ▲직무 역량 강화 및 실무경험 제공 등 4단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제활동 참여를 돕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사례 관리 ▲진로 탐색 ▲취업 역량 컨설팅 등을 포함한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스마트스토어,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시장 분석이 가능한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청년들의 디지털 직무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 과정은 단‧중‧장기로 진행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350만
[TV서울=변윤수 기자] 정부가 오는 3분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 비자 면제를 추진하자 여행업계와 면세업계가 일제히 환영 입장을 보였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일 경주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오는 3분기 중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 비자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뒤 다음 달 중 시행 계획을 먼저 발표할 계획이다. 중국 관광객은 현재 제주도에만 비자 없이 30일간 체류할 수 있다. 정부는 2018년 올림픽 활성화 차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입장권 소지 등 제한적으로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바 있지만,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대대적 비자 면제를 추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건 중국인 관광객이 내수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작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460만명으로, 전체 인바운드(국내 유입 관광)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행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100만명 증가하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0.08%포인트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고 추산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중국에서 먼저
[TV서울=변윤수 기자] 꼬꼬마라톤클럽 소속 이윤동(69, 인천)씨가 22일 오전 대한생활체육회 마라톤협회가 주최한 공원사랑 마라톤대회에서 풀코스 800회를 완주하고 기념패를 받았다. 이윤동씨는 지난 2000년 동아서울마라톤대회에 출전해 첫번째 풀코스 완주 후 25년만에 800회를 완주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이날 대회는 TV서울과 한국마라톤TV가 후원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1천500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관리비 수억원을 빼돌리고 잠적한 40대 경리직원이 16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A 아파트 경리 직원 B(48) 씨를 전날 경기도 부천시 한 길거리에서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B씨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 등 7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25년간 이 아파트에서 홀로 경리 업무를 해 오던 그는 잔액 증명서나 회계 서류 등을 위조해 감시를 피한 것으로 자체 조사에서 파악됐다. 아파트 측은 B씨가 지난 5일 출근하지 않고 돌연 잠적한 뒤에서야 횡령 사실을 알고 당일 경찰에 고소했다. 당시 급하게 확인한 횡령 금액은 7억여원이었지만 이후 자체 조사에서 B씨의 횡령 금액이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경찰에 추가 피해 사실과 증거 자료 등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횡령 자금 사용처를 확인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은닉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사안의 중대성과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식목일을 맞이해 지난 20일, 안양천, 중마루 근린공원, 원지 어린이공원에서 ‘나무심기 및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구는 구민과 함께 공원에서 나무를 심으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심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잎이 새로이 피어나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예년보다 나무심기 행사를 앞당겼다. 이날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정선희 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등 내빈 및 지역 주민들이 함께 묘목을 식재했으며, 각자의 특별한 사연을 나누며 나무를 심고, 소망이 담긴 기념 표찰을 부착하는 ‘내 나무 갖기’ 이벤트와 반려식물 나눔이 진행되기도 했다. 한편, 구는 지난 17일에도 신길동 어울숲 근린공원에서 구민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가진 바 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철도경찰)는 최근 일주일여간 기차 안에서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 베트남인 남성 A씨를 지난 20일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20일 KTX·ITX-새마을·무궁화호 등 여러 열차를 돌아다니며 7차례에 걸쳐 노트북과 아이패드 등 총 1천60만6천200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열차 승객들이 캐리어나 가방을 선반이나 짐칸, 통로 물품 보관대, 객실 뒤 공간 등에 놓고 자리에 앉은 사이 짐 안에서 물건만 슬쩍 빼내 다음 역에서 내리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철도경찰은 열차 내 연이은 절도 사건을 인지하고 특별수사팀을 꾸려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에 나섰다. 그러던 중 전날 오전 9시 35분께 A씨가 서울발 부산행 무궁화호 제1307 열차에서 태블릿 PC 등이 든 가방을 훔쳐 열차 내 화장실에서 뒤지는 것을 철도경찰관이 포착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철도경찰에 따르면 열차 내 절도 사건은 지난 2022년 130건, 2023년 163건, 지난해 148건 발생했다. 철도경찰 관계자는 "주로 캐리어나 휴대전화 등이 절도 피해 물품으로 접수되고 있으니 열차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이날 과천 공수처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상목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범죄가 발생한 2015년 당시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미르재단 설립과 관련된 범죄에 적극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법률위원회는 "최상목은 미르재단 설립을 목적으로 박근혜 및 당시 청와대 수석 안종범과 공모해 16개 그룹으로부터 총 486억 원의 출연금 공여를 받아냈고, 당시 청와대 행정관 및 전경련 간부들과 수 차례 회의를 열어 각 그룹이 분담할 액수 등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르재단 설립 후 박근혜 정권은 국민연금의 천문학적 손실을 감수해가며 기업의 경영권 승계를 도왔고, 기업 총수들에 대한 사면을 감행했다"고 지적했다. 법률위원회는 또 "최상목은 미르재단 설립 당시 전경련 관계자에게 '아직까지도 출연 약정을 하지 않은 그룹이 있느냐. 그 명단을 달라'고 화를 내며 출연금 모집을 독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1일 오전 11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7일까지 7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4일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안건심사 및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25일부터 26일까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 뒤 마지막 날인 2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규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17건의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YDP곤충체험학습관 민간위탁 재위탁 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총 20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심사를 비롯한 주요 안건을 다루고, 점검이 필요한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이뤄진다.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확정된 예산을 조정해 추가경정예산이 제출된 만큼 사업의 필요성과 적절성
[TV서울=변윤수 기자] 부산 BNK가 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간 이어온 여자프로농구 2024-2025시즌이 막을 내렸다. BNK는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3차전 홈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5-54로 물리쳤다. 이로써 챔프전에서 3연승을 거둔 BNK는 2019년 창단 이후 6번째 시즌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6승(24패)을 따내는 데 그치며 최하위에 머물렀던 BNK는 이번 시즌 우리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에서 각각 '에이스' 급으로 활약해 온 박혜진과 김소니아를 동시에 영입해 단숨에 우승 전력을 갖췄다. 박혜진, 김소니아, 아시아 쿼터 선수로 합류한 이이지마 사키에 기존 주축인 안혜지, 이소희까지 탄탄한 베스트5를 구축하고, 박성진, 심수현, 변소정 등이 뒷받침하며 선두권 경쟁에 나섰다. BNK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득점 2위(62.7점), 최소 실점 2위(60.1점), 리바운드 2위(39.8개) 등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 기록을 내며 팀 역대 정규리그 최다 승수(19승)를 쌓았다. 약점으로 지적돼 온 '경험 부족'을
[TV서울=변윤수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저장강박증으로 주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위기 가구의 환경 개선과 일상 회복을 위해 체계적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저장강박증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지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 두는 강박장애의 한 가지다. 동작구는 지난 20일 지역사회 봉사단체 재단법인 나섬(이사장 국명호)과 ‘저장강박 위기가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년간 나섬 측은 구에서 발굴한 대상 가구 거주지에 청소인력을 투입해 생활폐기물 배출과 물건 수납을 도와주고, 구는 수거 처리와 후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장강박 위기가구 종합대책을 수립해 내달 사당동, 대방동 소재 2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시작으로 위기가구 집중관리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동주민센터 및 민간복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청소 지원 ▲의심가구 초기상담 ▲집수리 서비스 연계 ▲일상생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리 치료 등 정서적 안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저장강박가구 14곳의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3월 현재 저장강박이 의심되는 가구는 1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불출석한 방송인 김어준이 5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송파1)은 “즉시 과태료를 납부하라”며 강력히 압박하고 나섰다. 김어준은 지난해 11월 5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 출석 요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는 TBS 폐국 사태와 관련한 책임을 묻기 위한 감사였지만, 김어준은 이에 대한 답변을 피하며 사실상 도망쳤다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2월 18일 상임위 회의를 열어 과태료 부과를 의결했고, 서울시는 올해 2월 5일 김어준에게 사전 고지를 보냈다. 그러나 김어준은 이에 대한 특별한 의견도 내지 않았고, 결국 3월 4일 과태료 500만 원이 확정됐다. 납부 기한은 4월 30일까지다. 김규남 시의원은 “거짓 방송으로 TBS를 폐국 위기로 몰고 간 장본인이 바로 김어준”이라며 “자신의 책임을 묻는 자리에서조차 도망친 것은 시민 대표기관을 우롱하는 비겁한 행동”이라고 강하게 질타하며, “시민이 부과한 과태료를 한 푼도 빠짐없이 즉시 납부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어준은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24일로 발표한 것을 두고 "이해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고 한 윤석열(탄핵심판)은 선고 일정조차 잡히지 않았는데 한 총리 먼저 선고한다니 이를 납득할 국민이 얼마나 되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파면이 늦어질수록 나라와 국민이 입을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게 자명한데 헌재는 왜 거북이걸음인지 국민께서 묻고 계신다"며 "엄중한 이 질문에 헌재가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바로 선고기일을 지정하고 가장 이른 날에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헌정 질서 수호라는 본연의 책무를 다하기를 거듭 촉구한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는 "(최 권한대행은) 헌법 수호의 책무를 저버린 자로, 공직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 권한대행은) 윤석열이 무너뜨린 헌정 질서를 바로 세워야 할 자리에 있으면서도 내란 종식을 방해해 국헌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암 환자와 생존자의 차별 없는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암 예방 및 관리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암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2003년 ‘암관리법’이 제정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서울시는 아직까지 암 환자 지원을 위한 기본적인 조례조차 없는 상황이다. 윤 의원은 ‘암예방의 날’을 맞아 암 예방 강화는 물론, 암 환자와 생존자가 치료 후에도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조례를 발의했다. 현재 국내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2.9%에 이르며, 조기 진단과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닌 관리 가능한 질환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개정된 ‘암관리법’에서도 암 치료 이후 건강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이 명시됐지만, 서울시 차원의 구체적인 지원 정책은 아직 부재한 실정이다. 특히, 많은 암 환자들이 암 투병 경험을 이유로 채용·업무 등에서 차별을 겪고 있으며, 사회적 편견 속에서 투병 사실을 숨기는 ‘암밍아웃’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이에 윤 의원은 암 환자들이 치
[TV서울=변윤수 기자]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3월 20일 오전,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공동 기획으로 진행되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를 주제로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박일하 동작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 구청장은 “영등포구는 현재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길 가족행복 타운, 영등포 청년 성장학교, 요양보호 가족 휴식제도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정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호권 구청장은 다음 참여자로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과 유옥준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 대표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