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동해안 지역에 강풍·건조 특보가 동시에 발효 중인 10일 낮 12시 4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2대와 진화차 등 장비 17대, 인력 84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오후 1시 30분 현재 산불 현장에는 초속 14.3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산림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초여름 날씨를 보인 9일 벚꽃이 만개한 강원 강릉시 경포대 일원에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찾아 벚꽃놀이를 즐기고 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한 경기에 세 골을 몰아친 손흥민(30)이 시즌 11번째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전반 3분 결승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후반 21분과 26분에도 한 골씩 보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경기가 끝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로 선정하는 '킹 오브 더 매치'(Kimg of the Match)는 당연히 손흥민 차지가 됐다. 1만6천941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손흥민은 68.9%를 득표해 킹 오브 더 매치가 됐다. 2위는 19.6%를 받은 팀 동료 해리 케인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벌써 11번째 킹 오브 더 매치에 뽑혀 12회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했다. 올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맞대결하게 될 포르투갈 국가대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8회보다도 많은 횟수다.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역시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 손흥민을 지목했다. 스카이스포츠와 풋볼 런던의 선수 평점에서 손흥민은
[TV서울=신예은 기자] 포근한 날씨를 보인 9일 전국 곳곳이 봄꽃 절정을 이뤘다. 벚꽃 명소를 비롯해 주요 행락지에는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인파들로 넘쳐났다. 벚꽃이 활짝 핀 강릉 경포호수에는 온종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산책하며 봄기운을 만끽했다. 연인, 친구, 가족 중심의 관광객들은 바다와 접한 강릉 커피 거리에서 커피를 마시며 인근 솔밭을 걷고, 일부는 모터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활기찬 봄을 맞았다. 산수유와 생강나무 등 각종 봄꽃이 활짝 핀 강릉 솔향수목원에도 많은 관람객이 찾아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 소리를 듣고 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낮 기온은 강릉과 삼척 28도, 고성 27도, 영월과 속초 26도, 원주와 춘천 25도 등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경기 의정부 수락산, 동두천 소요산, 가평 명지산 등에는 등산객들이 정상까지 오르며 봄 정취를 만끽했다. 광릉숲에 있는 국립수목원에서는 입장객들이 봄 내음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추억을 사진에 담았으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도 가족·연인 단위 나들이객들이 형형색색 가득한 야생화 등을 감상했다. 국내 최대 봄꽃 명소인 경남 창원시 진해
[TV서울=신예은 기자] 8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방탄소년단 팬들이 우리말 한글로 된 응원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이 오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개관 기념 ‘4·11 비밀일기’앱(APP)을 런칭한다. ‘4·11 비밀일기’ 앱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부터 대한민국 수립까지의 여정을 담고 있다. 앱의 이용자는 시간여행의 주인공이 되어 앱 내 에피소드별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임시정부의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간다. 에피소드는 6개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임시정부 수립, 의열 투쟁 독립운동사, 임시정부의 수난, 임시의정원 활동 역사,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설정 배경을 가지고 있다. 기념관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추리 요소와 앱의 AR 기능을 적극 활용하여 임시정부의 역사를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서울보훈청 관계자는 “보훈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하면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을지 고민하였고 그 결과,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과 같이 친근한 이미지로 젊은 세대에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4·11 비밀일기’ 앱은 기념관을 방문한 분들이 단순 관람이 아닌 피부로 와닿는 이색적이며 유기적인 탐방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개발 의도를 설명했다. 또한, 서울보훈청은 컬링 국가대표 ‘팀킴’이 출연하는 컨텐츠를 제작,
[TV서울=신예은 기자] 노현송 강서구청장(오른쪽)이 ‘2050 강서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탄소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 제로가 되는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강서구는 8일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대회의실에서 ‘2050 강서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맡은 경기산업연구원이 자연환경, 인문사회환경, 산업환경 등 지역여건을 분석해 6개 부문별 34개 사업의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사전에 구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방향을 설정했다. 이날 제시된 6가지 부문은 건물, 수송, 녹지, 에너지, 폐기물, 생활 속 실천 등이다. 세부 추진사업으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스마트도시 조성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주민과 함께하는 숲 가꾸기 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 주민 참여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 활성화 등 34가지 사업을 내놨다. 강서구는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본계획안
[TV서울=신예은 기자] "제가 한 모든 작품에 로맨스가 있어서 저는 드라마로 사랑을 배운 것 같아요. 제가 잘하는 분야라는 점은 인정해요.(웃음)" 최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 주연배우 박민영이 '로맨스 퀸'이란 평가에 "과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7일 화상으로 만난 그는 "(진하경은)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였다"면서 "저랑은 너무 달라서 닮아가기 위해 스스로를 외롭게 만들고 혼자만의 싸움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기상청 최연소 과장 진하경 역을 맡은 박민영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녀의 사생활' 등에서 보여줬던 러블리함과는 사뭇 다른 커리어우먼이자 연인보다 나이가 많은 여성으로서의 매력을 보여줬다. 박민영은 "일에 치여 사는 인물의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웃음기를 최대한 빼고 건조한 톤을 만들고자 자신을 밀어붙였다. 회사 밖에서는 완벽한 하경이가 무너지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애교스러운 장면이 나오도록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민영 표 로맨틱코미디는 거기서 거기라는 평도 있는데 저는 끊임없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지금의 틀 안에서 디테일
[TV서울=신예은 기자] 8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관악구는 최근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공금횡령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투명한 공금계좌 관리부터 집행,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재무행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관악구는 업무상 공금횡령과 회계부정이 발 붙일 수 없도록 공금관리의 취약점은 보완하고, 불법행위를 차단 할 수 있는 방어막을 설치하는 대책을 마련하는데 고심했다. 사건·사고 발생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3년간 전 부서 및 동별 결제계좌 전체를 대상으로 공금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우선 관악구는 보통예금 전체 계좌에 대하여 출금제한을 등록하여 횡령 등 사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인터넷뱅킹을 금지하고,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을 거치지 않는 출금거래를 공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제한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뱅킹을 사용하던 반납 등을 출납원(회계담당 팀장)의 결재를 받아야하는 지방재정관리스템을 통해 처리하는 방법으로 변경하고 일상경비 등 출납원은 부서 경비의 입출금 내역을 매일 확인하며, 부서장은 매월 1회 신용카드 및 제로페이 계좌 거래내역을 결재하도록 제도화했다. 신규로 은행계좌를 개설할 때는 재무과 승인을 받아 금고은행에 요청하여야 한다. 이와 더불어 계좌를 용도에
[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달까지 22개월째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졌지만, 석유·원자재 등의 수입 가격이 뛰면서 흑자 폭은 1년 전보다 16억달러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22개월째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졌지만, 석유·원자재 등의 수입 가격이 뛰면서 흑자 폭은 1년 전보다 16억달러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월 경상수지는 64억2천만달러(약 7조8,356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2020년 5월 이후 22개월 연속 흑자지만, 전년 같은 달(80억6천만달러)보다 흑자 규모가 16억4천만달러 감소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 흑자가 1년 전보다 15억9천만달러 적은 42억7천만달러에 그쳤다. 수출(538억7천만달러)이 석유제품·반도체 등의 호조로 19.1%(86억2천만달러) 늘었지만, 수입(496억달러) 증가 폭(25.9%·102억1천만달러)이 더 컸기 때문이다. 특히 2월 통관 기준으로 원자재 수입액이 전년 같은 달보다 36.7% 급증했다. 원자재 중 석탄, 석유제품, 원유의 수입 증가율은 각 171.7%, 67.1%, 63.3%에 이르렀다. 김영환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경상수지
[TV서울=신예은 기자] "무서운 마음이 가장 컸어요. 이걸 인정하면 지금껏 날 응원해주던 분들이 등 돌리지 않을까, 다시 무대에 못 서면 어떡하나 걱정이 앞섰어요…." 특유의 애교 섞인 목소리도, 통통 튀는 듯한 매력도 찾기 어려웠다. 말을 할 때는 잠시 숨을 고른 뒤 조심스레 입을 열었고, 단어 하나하나 신경 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약 1년 5개월의 '자숙'을 거치고 돌아온 가수 홍진영은 이전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홍진영은 싱글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발매를 앞두고 지난 5일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활동을 중단했던 시간을 돌아보며 "누구보다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여겼던 나 자신이 처음 겪는 고비였다"고 털어놨다. 트로트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2020년 11월 석사학위 논문이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이 74%였다는 한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데뷔 초부터 '박사 가수'라는 수식어가 늘 따랐던 만큼 대중의 실망감은 컸고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줄줄이 하차하는 등 후폭풍도 거셌다. 홍진영은 "쉬는 동안 정말 후회를 많이 했다"며 "갑자기 일이 터지니깐 정신도 없었고 어디에 물어볼 데도 없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최근 청소년 도박문제 및 관련 소년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사무국(사무국장 공봉석)과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여성청소년과장 총경 박영대)는 지난 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청소년 도박범죄 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전담경찰관 활동 중 청소년 도박문제자 발견 시 상담 연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콘텐츠 공동 제작 및 예방 활동 전개 △신종 도박범죄 사례 인지 시 상호 정보 교류 △학교전담경찰관의 전문성 역량 강화를 위한 도박문제 예방 강의 지원 등을 약속했다. 공봉석 사무국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도박행위가 학생들 사이의 또래문화로 둔갑되면서, 학생들이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와 함께 청소년들이 도박문제의 위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대 과장은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의 도박문제는 단순히 도박의 문제로만 국한해 바라볼 것이 아니라, 학교폭력 등 2차 범죄의 주요 원인이 되고 성인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경찰·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교육 당국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 교체에 따라 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신규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에 대해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정확한 병역판정검사를 위하여 각종 신체검사 장비 점검 및 병역판정검사장 환경 정비를 실시하게 된다. 중앙신체검사소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병역판정검사장이 신체검사를 실시하지 않으며 병역처분변경 신청 접수만 가능하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이 기간에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본인의 병역판정검사 일자를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주중반 수요일인 6일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8만6,294명 늘어 누적 1,455만3,6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26만6,135명보다 2만159명 늘었다. 통상 주말을 거치며 줄어들었던 신규 확진자수가 주중으로 접어드는 화요일(발표일 기준 수요일)부터 급증하는 양상이 나타났지만, 증가 폭이 다소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42만4,597명과 비교하면 13만8,303명, 2주 전인 지난달 23일 49만780명보다는 20만4,486명이나 줄었다. 앞서 국내외 연구진은 지난달 23일까지 수행한 환자 발생 예측을 통해 4월 6일 기준 신규 확진자가 30만명 미만으로 줄고, 2주 뒤인 오는 20일께에는 20만명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128명으로 지난달 31일 1,315명보다 최다를 기록한 뒤 지난 2일 1,165명부터 닷새째 1,100명대를 이어갔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직전일 209명보다 162명 늘어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