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대전시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ABCD+QR 경제과학도시 대전 구현을 위한 교육혁신 지·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5대 프로젝트 및 12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 'ABCD+QR'은 우주·항공(Aerospace)·바이오헬스(Biohealth)·나노·반도체(Chips)·국방(Defense)·양자(Quantum)·로봇(Robot) 등 대전 6대 전략산업을 뜻한다. 시는 전략산업 및 특화산업과 연계한 교육 개편 및 취·창업으로 인재의 지역 정주율을 높이고, 정부출연연구원과의 연구협력 과제를 대표과제로 지정해 대전의 높은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집결한 인재 양성-연구개발-사업화로 연결되는 지역혁신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 정주 매력도 향상을 위해 직업 및 평생교육 강화, 유학생 유치 및 정주지원, 대학이 주도하는 축제 등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과제를 추진하며, 교육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의대 교육혁신, 범부처 사업 등을 RISE 체계 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대학은 내년 초 공모를 통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 서산시는 내년 운산면 366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부터는 운산면 서정운산마을아파트 264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됐다. 운산면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13㎞의 배관이 설치됐다. 이어 2026년에는 서산 15개 읍·면·동 가운데 유일하게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부석면 행정복지센터 일원 128세대 주민들도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충남도와 서산시, 미래엔서해에너지는 60억원을 투입해 10㎞의 배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에너지의 균형 있는 보급을 통해 시민이 평등한 에너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대전시는 청년부부 결혼장려금을 26일부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 10월부터 대전에 주소를 둔 18∼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올해 1월 이후 초혼 혼인신고를 하고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6개월 이상 대전에 거주한 시민이다. 부부 모두 요건을 충족하면 500만원을 지급한다. 결혼장려금은 신청자 중 나이·혼인·거주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 지급된다. 신청 내용을 바탕으로 자격 확인 후 전용계좌(두리하나통장)까지 만들어야 최종 지급 대상자로 확정된다. 지난 23일 기준으로 총 1만2명이 접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결혼장려금 지원사업 발표 이후, 오랜 시간 기다렸을 청년 신혼부부들에게 기쁜 소식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청년이 정착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도의회가 농촌 지역의 신선 식품 공급 시스템이 무너지는 '식품 사막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24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이연희(서산3·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과 교수, 유통업계 관계자, 공무원 등은 '농어촌 쇼핑 약자를 위한 이동형 슈퍼마켓 정책 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식품 사막은 신선한 식료품을 판매하는 소매점이 너무 멀리 있는 지역을 말하는 것으로, 1990년대 영국 학자들이 스코틀랜드의 취약 계층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등장한 용어다. 연구모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서울에 프랜차이즈 편의점 7천249개가 있다. 서울에 426개 행정동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1개 동에 약 17개 편의점이 있는 셈이다. 그러나 전국 행정리 가운데 73.5%는 식료품 소매점이 없어, 차를 타고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심지어 차를 타고 한 시간 이상을 가야 식료품 소매점이 있는 행정리(섬 제외)도 전국에 14곳이다. 식료품 소매점이 없는 행정리 비율이 90% 이상인 시·군 단위 지방자치단체도 6곳이다. 다행히 정부와 지자체에서 식품 사막화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7월 '가가호호 농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월요일인 23일 대전·세종·충남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곳곳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나 0.1cm 미만 눈이 날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대전 -5.9도, 천안 -10.0도, 보령 -2.6도, 부여 -6.9도 등이다. 낮 기온은 5∼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 '보통', 세종·대전은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지난 20일 충남 서천과 부여의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전날 오후 11시 46분께 부여군 홍산면 무정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5천2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간 50분 만에 진화됐다. 집주인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마당의 화목보일러에서 불씨가 튀며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52분께 서천군 종천면 도만리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나 가전제품과 집을 모두 태운 뒤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 170㎡가 모두 타 3천7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대문 앞을 청소하다 돌아보니 대청마루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집주인 말에 따라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 서산시는 내년 서산에서 열리는 제31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일정이 5월 29∼31일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대회에서는 정식종목과 시범종목 등 총 22개 종목이 진행되며, 1만5천여명이 서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오는 24일 대회 준비위원회를 열어 개·폐회식 등 행사 대행사 선정, 종목별 경기장 점검, 대회 주차장 확보 등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 배치와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대회를 만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올해 6월 개최된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이어 내년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서산에서 열린다"며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경찰청은 대전 모 초등학교의 A교사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지난 9일 구속 송치했다. 성폭행 의혹을 먼저 인지한 학교 측이 경찰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지난달 12일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대전시 교육청은 다음날 곧바로 A교사를 직위 해제했다. 피해 학생은 현재 해당 학교에 다니고 있다. 학교 측은 피해 학생에 대한 심리안정 지원 등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교육청은 그러나 아직 인사위원회에서 A교사에 대한 징계 의결을 요구하지 않은 상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검찰의 기소 여부 등 처분 결과 통보서를 확인 후 징계 의결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대전 동구는 대청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청호수로 측도 1단계' 구간 조성을 완료해 주민에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완료된 구간은 비룡동 줄골에서 새동네까지 0.7㎞로,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됐다. 대청호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데크길로 조성됐으며, 구간 중간에 포켓쉼터를 설치해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구는 내년부터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단계 2.6㎞ 구간(비룡동 새동네∼마산동 말뫼) 조성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모든 구간이 완공되면 대청호 오백리길과 연계돼 걷는 길과 자전거길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동구는 전망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역 주민과 대청호를 찾는 관광객, 자전거 운전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2단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대청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목요일인 19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은 아침 기온이 -8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매우 춥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6도, 세종 -6도, 충남 홍성 -6도 등 -8∼-3도다. 낮 최고기온은 대전 6도, 세종 5도, 충남 홍성 5도 등 3∼6도로 예상된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노약자나 어린이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0일 낮부터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대전·세종·충남 모든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적설량은 1∼5㎝다. 눈은 21일 오후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 당진시는 내년 신평면과 합덕읍에 청소년카페 '수다벅스' 3·4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수다벅스는 청소년들이 학업과 교류 활동을 하는 곳으로, 이용도가 높아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1호점은 2021년 3월 당진 시내 읍내동에서, 2호점은 지난해 8월 채운동에서 문을 열었다. 올해 10월까지 1호점 1만3천950명, 2호점 4만1천682명이 각각 방문했다. 특히 2호점은 이달 초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공공건축 대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당진은 청소년 인구 대비 도내에서 가장 많은 청소년 시설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청소년들의 시설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청소년 활동 소외지역에도 기본적인 청소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 서해안에서 올해 쌓인 근심·걱정 모두 날리고, 새해 희망 품어보세요." 충남 서해안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17일 서해안 시·군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서해안 3대 낙조 명소인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 안면도 저녁놀 축제가 열려 각종 공연과 '태안 방문의 해' 선포 퍼포먼스,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새해 1월 1일 이른 아침에는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려 탁 트인 해변에서 희망찬 아침을 맞이할 수 있고, 태안읍 백화산 정상에서도 가로림만을 굽어보며 새해 첫날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해맞이 행사가 마련된다. 31일 저녁부터 당진시 석문면 왜목마을에서는 각종 공연과 함께 희망엽서 쓰기, 전통놀이 등이 진행된 뒤 새해 카운트다운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다음 날에는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하며 떡국을 나눠 먹는 시간도 마련된다. 당진시는 이들 행사에 3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같은 날 저녁부터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는 관광객 선물 증정, 떡·차 나눔, 소원등 달기 등 해넘이 행사가 열린다. 다음 날 오전 6시 30분부터는 성주산 일출전망대에서 화톳불 밝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일요일인 15일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흐리겠다. 오후에는 가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5㎝,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대전 0.4도, 천안 -1.4도, 보령 2.9도, 부여 0.4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6∼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충남 앞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제물로 바칠 현금이 필요하다는 등의 이유로 방문객에게 억 단위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무속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에서 점집을 운영하는 A씨는 2022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방문객 3명으로부터 2억6천여만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한을 품은 조상이 있으니 기도를 올려야 한다"라거나 "제사 때 제물로 바칠 현금이 필요하다"는 등의 명목으로 이들에게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는 금은방을 통해 돈을 불릴 수 있다"며 매달 10%의 이자를 주겠다고 하거나, 열흘 뒤에 원금과 함께 100만원을 갚겠다며 돈을 빌리기도 했다. A씨는 수억 원의 개인 채무를 갚기 위해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신뢰를 이용해 큰 금액을 편취했고 대부분의 피해는 회복되지 않았다"며 "범행을 자백하고 있으나 유사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에 상응하는 처벌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 보령시는 미산면 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 공사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021년 3월부터 국비 7억원·도비 155억원 등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보령댐 광역상수도를 미산면에 공급하기 위한 공사를 해 왔다. 급·배수관로 84.5㎞, 가압장 2곳, 유계량실 1곳, 소화전 21곳을 구축했다. 사업 완료에 따라 미산면 14개리, 975세대 주민 1천950명이 수돗물을 공급받게 됐다. 수돗물 공급을 원하는 주민은 내년 3월부터 개인 급수공사 시행 승인 신청서를 시 수도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미산배수지를 내년 착공해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댐 상류에 있는 미산면은 댐 주변이라 각종 규제를 받으면서 지방상수도를 공급받지 못했다"며 "앞으로 소외당하는 주민이 없도록 상수도 시설을 관리·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