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백석대는 문화예술학부 연기예술전공 졸업예정자 36명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대학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10월 서울 종로 씨어터 조이에서 졸업공연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공연을 올렸고, 가족과 지인들의 후원으로 일정 금액이 모였다. 공연 직후 졸업 예정자들은 아무런 의미 없이 금액을 사용하기보다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전달해 장학금으로 주자는 마음을 모았다. 송기신 백석대 총괄부총장은 "선배들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이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마중물과 같은 이번 장학금은 연기예술전공의 소속감과 연대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화예술학부 연기예술전공 학생들은 추후 10년간 매년 200만원씩 총 2천만원의 장학금 기증을 약정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박정현 부여군수가 11일 군청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1인 시위에 나선 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중 처음이다. 박 군수는 '윤석열 탄핵하라, 탄핵 반대는 내란 공범'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업무 시작 전 30분 동안 시위를 벌였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때까지 매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 군수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대통령이라는 지위에 있는 사람에 의해 일어나, 헌법이 파괴되고 국정이 큰 혼란을 빚었으며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탄핵 외에는 법적 방법이 없는데도 정치권에서 제대로 문제를 풀지 못하고 있는 것은 당리당략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내란 사태에 동조하거나 방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면 여당으로서 자격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정당 해산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이 사태를 종식하기 위해 탄핵에 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군수는 시위를 마친 뒤 군청 집무실 벽면에 게시된 정부의 국정운영 목표 등에 관한 액자를 철거했다. 이미 불법 계엄 내란 사태로 국민을 사지로 몰아넣어 국정운영 목표를 상실했다는 취지라고 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화요일인 10일 대전·세종·충남지역 아침 출근길은 영하권으로 춥겠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은 대체로 흐리고 11일과 12일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2도로 매우 춥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충남 서해안 등 일부 지역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대전 9도, 세종 8도, 충남 홍성 9도 등 8∼10도로 예상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1일 오전부터 서해 중부 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월요일인 9일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대전 -3.7도, 천안 -5.6도, 보령 -1.4도, 부여 -4.5도 등이다. 낮 기온은 5∼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 '보통', 세종·대전은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전기상청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도는 시·군과 함께 '충남형 더(The) 안심식당' 670곳을 점검해 기준에 못 미치는 63곳을 지정 취소했다고 8일 밝혔다. 안심식당 지정제는 코로나19 방역 사업의 하나로 2020년부터 도입됐으며, 덜어 먹는 국자·접시 따로 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조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7개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도내 충남형 더 안심식당은 4천722곳으로, 도는 안심식당에 표지판과 식사 문화 개선을 위한 위생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도와 시군은 연 2회 지도점검을 통해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2회 이상 불이행하면 지정 취소하고 있다. 이헌희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안심식당 지정 제도를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생활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일요일인 8일 대전·세종·충남에는 추위가 이어지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3도 안팎이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4∼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낮까지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눈이 쌓인 곳이 있는 가운데 기온이 낮아지면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지난 3일 대전여성가족원 2층 소회의실에서(사)한국여성지도자연합 대전지부(이하, 여지연대전)의 임원 임명식 및 여성 정치 참여의 중요성과 리더십에 관한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정미 지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의 격려사, 성낙원 자문위원회 회장((사)대전예총 회장)·이준석 후원회장((사)물방울 이사장)·남희수 대전새마을부녀회장의 축사, 대전 5개구 회장 및 이사 임명장 수여식, 유수복 교수의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여지연’은 1999년 여성가족부의 전신인 정무2장관 김윤덕 여성장관에 의해 창립됐으며, 2015년 이정은 총재가 새롭게 17개 시도 지부장들을 임명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정은 총재는 숙명여대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시 여성의정회 회장,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총재,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다. ‘여지연대전’은 2003년 조경순 회장(전 혜천대학교 간호학과장)으로 시작해, 손정자 전 동산중·고 교장, 김온수 그린하우스 대표에 이어 원정미 ㈜원컴퍼니&J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옛 법원 부지에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천안신부 행복주택'을 짓는 공사가 시작됐다. 6일 천안시에 따르면 행복주택은 국토교통부가 대학생, 신혼부부 등을 위해 소규모 주택을 지어 공급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천212억원을 들여 부지 1만4천727.3㎡에 지하 2층, 지상 20층, 587가구 규모로 건립한다. 차량 14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도 함께 조성되며, 2027년 6월 준공해 하반기 입주할 예정이다. 천안신부 행복주택은 민간 사업자가 시공을 맡아 2021년 2월 착공했으나 공영주차장 설치 등 사업계획 변경 관련 협의로 9월 공사가 중단됐고, 중단 기간이 길어지자 시공사가 지난해 4월 공사를 포기했다. 이후 지난 7월 국토부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고, 지난 6월 시공사 선정 후 지난달까지 기존 건축물 철거공사를 완료하는 등 착공 준비를 마쳤다. 시는 천안신부 행복주택이 근로자와 청년층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상돈 시장은 "주거 복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공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목요일인 5일 대전·세종·충남은 흐린 가운데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은 대전 0.5도, 세종 -0.8도, 천안 -2도, 서산 0.2도, 보령 3.9도, 홍성 -0.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대전·세종 10도, 충남 8∼11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높겠다. 오전부터 충남 남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날 오후부터 지역 전역으로 확대되겠고, 내륙에는 눈과 비가 같이 오는 곳도 있겠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 예상 적설량은 1cm 내외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 골목길, 그늘진 도로, 고가도로 등이 빙판길로 변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시대의 지성으로 꼽히는 고(故) 이어령(1933∼2023) 초대 문화부 장관을 기념하기 위해 충남도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있다. 3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응규(아산2·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과 문화계 전문가 등은 '이어령 문학관 건립을 위한 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1933년 아산에서 출생(호적상 1934년생)한 이어령 전 장관은 문학평론가, 언론인, 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 대표 석학이자 우리 시대 최고 지성으로 불렸다. 변화의 시기마다 시대 정신과 문화적 방향성을 짚어내고 새로운 비전을 내놓으며 여러 방면에서 큰 자취를 남겼다. 연구모임은 사회 갈등과 양극화가 극심한 상황에서 소통의 패러다임을 열고자 했던 이어령 전 장관의 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문학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 연구모임은 이어령 전 장관 생가와 그 주변, 순천향대, 작품의 배경인 청댕이고개 인근, 아산문화공원 등 문학관 입지 후보에 대해 분석했다. 다른 작가들의 문학관 규모·시설을 검토하는 한편 전시를 위해 필요한 콘텐츠 수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어령 전 장관의 대표 저서와 편지, 사진, 영상 기록을 선보이면서 그의 사상이나 철학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1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6∼9시) 사이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충남 내륙지역에는 이날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점 가시거리는 세종 650m, 부여 740m, 공주 1천400, 서산 2천100m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3∼15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 홍성군은 조례의 적정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입법평가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입법평가위원회는 조례의 시행 효과와 입법목적 달성 여부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개정·통합·폐지 등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전문 기구다. 조광희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원, 변호사, 입법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자치 법규에 대한 지식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충남 지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입법평가위원회가 설치된 것은 처음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우선 534개 전체 조례 가운데 우선 73개 조례를 집중적으로 검토했으며 앞으로 시대 변화와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해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사후 관리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불필요한 조례는 과감히 정리해 군민의 권리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기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27일 대전과 충남 홍성에서 올해 첫눈이 관측됐다. 이날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생긴 기상 변화 등으로 대전에 첫눈이 내렸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선 10일, 평년보다는 7일 늦은 것이다. 이날 충남 홍성에서도 지난해보다 10일 늦게 첫눈이 관측됐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대전 지역 5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전자주통일평화연대(대전평화연대)가 26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우크라이나 군사지원과 전쟁 개입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금주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의 방한을 앞두고 대전평화연대는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군 파병·살상 무기 지원 등의 군사 지원을 약속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대전평화연대는 "윤석열 정부는 이미 무기를 간접 지원했으며, 오래전부터 공공연하게 살상용 무기 지원과 한국군 파병에 관해 이야기해왔다"고 주장하며 "러시아는 한국을 우크라이나와 한패가 된 공동교전국으로 간주하고 우리나라 영토에 직접적인 군사 공격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평화를 위협하는 무책임한 파병과 살상 무기 지원을 반대한다"고 요구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세종시의회가 최민호 세종시장을 겨냥해 정치적 중립을 잃고 선택적 행정을 펴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시의회의 조례 개정에 앞서 주요 정책을 홍보하는가 하면 세계정원도시박람회 예산 확보를 위한 서명운동에 공무원을 동원했다며 "지방자치의 기본 원칙을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비난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세종시의원은 25일 오전 열린 제9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는 정원도시박람회에 대한 의회의 긴축재정 방침을 정치적 이해관계로 몰아가며 갈등을 조장했다"며 "결국 국회 상임위 예산 심의에서 전액 삭감이라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최 시장이 정원도시박람회의 국비 확보를 위해 국민의힘에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오만하고 부당한 민주당'이라는 내용이 담긴 친서가 민주당 국회의원들에게 잘못 전달되면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국비를 전액 삭감한 것을 거론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이어 "정책이 관철되지 않았다고 국회에 가서 의회를 비난했다"며 "시민 목소리를 듣고 싶은 대로만 듣고 무시하는 행정은 독재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김효숙 의원은 전국 최고 수준인 세종시의 상가 공실 문제를 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