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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보훈청, ‘일상과 함께하는 보훈’ 추진

  • 등록 2024.05.01 11:50:32

[TV서울=변윤수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우리가 누리는 일상과 보훈은 서로 연결되어 함께 존재한다는 의미에서 ‘일상과 함께하는 보훈’을 청의 비전으로 채택하고, 2개의 목표와 17개 세부 이행과제를 수립하여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비전은 살아있는 영웅에 대한 품격있는 예우와 지원을 통해 국가의 무한책임을 실현하고, 사회 이슈와 동행하는 보훈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며 일상의 다양한 영역에서 영웅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새로운 보훈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먼저,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통해 보훈예우 기반을 확장하여 영웅의 헌신에 최고의 예우로 보답한다는 계획으로 특히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고령 국가유공자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AI 보훈올케어」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고령 독거 국가유공자 가운데 325명의 고독사 위험 여부를 조사한 결과, 그 중 서울시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15명을 발굴하였으며 4월 말부터 서울시에서 AI 안부확인, 스마트 플러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서울지방보훈청은 고독사 의심군 1,010명을 추가 조사하여 한 분도 빠짐없이 살핀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와 협업하여 군 복무 중 부상을 입고 전역한 청년 제대군인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법률자문, 심리상담 및 취‧창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보훈법령에 따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제도권 밖의 청년부상 제대군인들까지 대상으로 지원하여, 이를 통해 청년들의 국가에 대한 공헌을 제대로 찾아 예우할 예정이다.

 

아울러 잘 알려지지 않은 현충시설과 하이킹 코스를 연계하는 '히어로즈 어반 하이킹' 프로그램을 새롭게 만들어 청년들이 현충시설의 숨겨진 보훈 이야기를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한국광복군 창설일에 맞춰 독립군가를 현대적인 음악으로 다시 소개하는 '메모리얼 뮤직콘테스트'를 개최하는 등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보훈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보훈 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한편 디지털 시대에 맞춰 보훈가족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홍보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각종 보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정보 열람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매년 약 5,000여 명의 새로 등록된 보훈대상자에게 발송하는 안내 공문서에는 올해 3월부터 보훈제도 안내 전자책 QR코드가 포함되어, 보훈대상자들이 개별 맞춤 보훈제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내 위치 정보와 연동하여 위탁병원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휴대가 가능한 카드 형태로 제작하여 호국보훈의 달에 배포함으로써, 약 48만 명의 보훈대상자들이 진료비 감면 혜택이 있는 전국 731개 위탁병원 정보를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그리고 자주 사용되는 민원 서식 30종에 대한 작성 예시 QR코드를 제작해 민원실에 비치하여, 신청서 예시를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확인하고 작성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국가보훈의 참여를 확대하고, 각종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과 동시에 보훈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계획이다.

 

환경문제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사회 트렌드에 맞춰 보훈에 친환경적인 요소를 더하여 업사이클링 업체와 협업을 추진하며, 전통시장 상생과 보훈을 동시에 알리는 새로운 참여형 보훈행사를 기획한다. 또한, 저출산 상황 속에서 아이를 출산한 국가유공자를 축하하기 위한 이색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남궁선 청장은 “보훈은 일상과 동떨어져 과거에 머물러있는 것이 아닌 우리의 일상을 온전히 누릴 수 있게 하는 힘이자 미래의 가치”라며 “2024년은 부(部) 승격 후 처음 맞이하는 해로 기존 업무방식과는 다른 차별화된 접근으로 우리사회 곳곳에 보훈의 가치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봉구, 장애인 이동권 강화로 사회참여 문 넓힌다

[TV서울=신민수 기자] 도봉구가 이동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지원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이동권 보장 정책을 추진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구는 장애인 이동권 강화 정책 일환으로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지원사업 ▲이동보조기기 수리 사업 ▲전동보조기기용 급속충전기 설치·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지원사업은 구가 등록장애인의 전동보조기기 보험료를 대신 납부하고 등록장애인이 운행 중에 발생한 제3자(대물, 대인)의 배상책임분을 보상하는 사업이다. 올해 구는 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해를 감당할 수 없는 장애인들을 위해 사고당 보상한도를 기존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늘렸다. 반면 사고당 본인부담금은 5만원에서 3만원으로 낮췄다. 구는 이번 달라진 보장내용에 따라 사고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외출을 꺼리는 장애인들의 외부활동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에 따른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와 외출빈도‧이동거리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전동보조기기용 급속충전기를 확대 설치해 나갈 방침이다. 2024년 5월 현재 도봉구에는 도봉구청, 창동역 등 6개 지하철역, 복지관, 병원 등 23개소에 28대의 급속충전기가 설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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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尹대통령 마지막 기회 남아… 채해병 특검 전면 수용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마지막 기회가 남아있다"며 "채해병 특검법을 전면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채해병 특검을 거부하는 것이야말로 나쁜 정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윤 대통령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약속해야 한다"며 "마지막 기회마저 스스로 걷어찬다면 민심의 철퇴를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국민의 말을 듣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겠다'는 불통 선언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자화자찬했지만, 국민들은 지난 2년이 20년처럼 느껴질 만큼 최악의 시간이었다"며 "경제·민생·외교·안보 ·인사·안전 모든 분야에서 무능의 끝판왕 모습을 보여줬고 언론탄압에 있어서는 무도함의 극치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계속된 거부권 행사로 입법권이 침해당하고 삼권 분립 정신도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독재화가 진행 중인 나라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불과 2년 만에 민생은 파탄 나고 경제는 폭망하고 국격은 추락하고 국민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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