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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선우·김경, 녹취 공개 72일만에 구속 송치

  • 등록 2026.03.11 13:27:53

 

[TV서울=나재희 기자] 공천헌금을 주고받은 혐의로 구속된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강 의원이 공천헌금 처리를 놓고 김병기 의원과 논의하는 녹취가 공개된 지 72일 만이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1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을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에게는 정치자금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형법상 배임증재(김경)와 배임수재(강선우) 혐의가 적용됐다.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한 강 의원의 전 보좌관 남모씨도 강 의원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만나 '공천 대가' 1억원이 담긴 쇼핑백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다. 김 전 시의원은 이후 강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구에 민주당 서울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돼 당선됐다.

 

경찰은 혐의가 더 무거운 뇌물죄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정당의 공천 업무는 공무가 아닌 당무라는 판단에 적용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2월 29일, 강 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과 공천헌금 처리 방안을 논의하는 녹취록이 공개되며 불거졌다.

 

의혹을 전면 부인하던 강 의원은 의혹이 이후 쇼핑백을 받은 것은 맞지만 금품이 들었는지 몰랐으며, 돈을 확인한 즉시 반환했다고 항변해왔다.

 

하지만 경찰은 강 의원이 이 돈을 전세자금으로 쓰는 등 허위 진술을 한다고 보고 그를 구속하는 한편 1억원을 추징보전 신청했다. 향후 재판시 유죄 선고로 추징이 이뤄질 경우에 대비해 미리 재산을 확보해두는 조치다.

 

김 전 시의원은 녹취가 공개된 직후 돌연 미국으로 출국하고 11일 간 별다른 이유 없이 체류하면서 메신저 앱을 탈퇴했다가 재가입하는 등 도주·증거인멸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귀국해 '자수서'를 제출하고 혐의를 모두 인정하는 등 수사에 협조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구속을 피하지는 못했다.

 

경찰은 1억원 공천헌금 사건 이후 김 전 시의원이 강 의원에게 타인 명의로 1억3천여만원을 '쪼개기 후원'했다는 의혹도 별도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강 의원의 보좌진과 김 전 시의원이 쪼개기 후원 방식을 논의하거나, 이 문제를 강 의원과 상의했는지 확인하는 내용의 통화 녹취도 확보했다.

 

김 전 시의원은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염두에 두고 다른 민주당 중진 인사들에게 공천 로비를 시도한 정황 역시 불거졌다. 경찰은 이 의혹 역시 추가로 규명할 방침이다.


'2026 제9회 제주광어대축제'... 오는 9일~11일 까지 개제주어류양식수협 본소 일원에서 개최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가을 바다의 은빛 보물, 싱싱한 광어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미식의 장이 열린다. 청정 제주 바다가 키운 제주광어와 강도다리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26 제9회 제주광어대축제'가 오는 10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3일간 제주시 연삼로에 위치한 제주어류양식수협 본소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바다의 두 친구가 만나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광어를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축제로 소개되며, 다양한 수산물 할인 판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먹거리 할인부터 광어·도다리 맨손잡기 체험 운영, 제9회 제주광어 가요제, 그리고 행사장 혼잡을 피할 수 있는 외부 주차장 라우팅까지 속 시원하게 디버깅해 준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광어를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축제로 소개된다. 청정 제주 바다에서 키운 우수한 양식 광어를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광어의 친구 '강도다리'까지 가세하여 미식의 폭을 넓혔다. 이 축제가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큰 이유는 바로 다양한 수산물 할인 판매다. 지난해 축제에서는 광어회를 1만 원에 판매하는 등 할인된

국민의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철회 추진…與 "영틀막"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4일 싱가포르국제영화제에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의 개막작 선정을 철회해달라는 서한을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보내기로 했다. 당초 주진우 의원이 개인 명의로 보낸다고 밝히자 동참하려는 의원들이 늘면서 이같이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당 사안과 관련, "자발적으로 목소리 내는 데 동참하는 분이 많아 의견을 수렴해 원내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 의원은 먼저 공개한 개인 명의 서한에서 "영화는 살해당한 피해자의 가족을 가해 의혹의 당사자로 뒤집고, 아버지가 어머니의 죽음에 관여했다는 끔찍한 프레임을 실제 유족에게 씌운 것"이라며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하는 패륜적 역사 왜곡에 영화제 권위를 빌려주지 말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연휴에도 '암살자(들)'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5선 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네이버가 패륜 영화 '암살자(들)' 평점 게시판설정을 최신순으로 변경한 것에 대해 '매크로 조작 탓'이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한다. 그래서 최신순으로 변경했다고 궁색한 변명을 한다"고 비판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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