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함창우 기자] 중랑구는 지난 15일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중 안전한 도시 만들기 분야 자치구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수상구’에 선정되어 4,58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재난 대응 체계 강화, 안전 점검 및 안전 관리 내실화, 재난 안전 거버넌스 활성화와 우수 사례 분야 등 2개 분야 4개 항목 14개 세부지표의 추진사업을 평가하고 중랑구를‘수상구’로 선정했다.
‘안전한 도시 만들기’는 효율적 재난 관리로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재난 및 사고 발생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보고를 통한 발빠른 대응 체계와 각종 재난안전시설의 점검·관리로 선제적 재난 안전 관리 체계 구축, 민관거버넌스 및 지역 공동체 협력을 통한 주민의 안전 의식 및 안전 문화 활동 고취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도 환경 조성과 관련된 지표가 추가되었다.
구는 재난 대비 상시 훈련을 실시하고, 풍수해·폭염 등 자연 재해를 대비한 관련 시설 점검 등 예방 활동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 또한, 안전감시단, 자율방재단 등을 비롯한 여러 민간 단체와 합동으로 캠페인, 홍보,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아울러 당직자를 대상으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상황 훈련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난 및 사고 발생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매진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조형주 안전총괄담당관은 "앞으로도 재난 및 안전 사고 대비에 더욱 매진하여, 안전한 중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