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함창우 기자] 강남구는 오늘 오후 3시 대치2문화센터 3층 강당에서 ‘학교보안관 평가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0년 9월 전국 최초로 학교보안관을 시작해 기초자치단체로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구는 모범사례 발표, 우수 보안관 표창 등 활동평가 보고회를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나서는 것이다.
관내 동별 순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1120명의 학교보안관 중 250여명과 강남·수서경찰서, 관내 초·중학교 기관장 50여 명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다.
구는 학교보안관 평가보고회를 통해 2017년 상반기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치1동, 개포2동, 개포4동, 일원본동의 수범사례와 미담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학교보안관이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우수 학교보안관을 선별해 구청장 표창장과 경찰서장의 감사장을 수여함으로써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뜻 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학교보안관은 하교 시간에 학교주변 취약지역 순찰, 학생 안전귀가 유도,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에 잘 띄는 주황색 계열의 보안관 제복과 모자 착용은 찬사를 받고 있다.
앞으로 구는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및 주민 설문조사 실시를 통해 미비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각 동별 지역여건에 맞는 보안관 활동과 학교 학부모 보안관 활동 지원을 통해 ‘학교보안관’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명옥 교육지원과장은 “강남구 학교보안관을 더욱 활성화시켜 전국 제일의 안전한 교육 환경이 조성된 강남구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며, “강남구 학교보안관에 참여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