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주요 시설과 현장을 돌아보는 ‘현장행정 투어의 날’ 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현장행정에 전 직원이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해 구정 주요 성과와 현안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주요 현장 방문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이를 구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현장행정 투어는 11월부터 각 부서별 일정에 따라 1일 방문코스를 지정해 자율 운영하며 12월까지 실시한다.
도림유수지, 관광정보센터, 목화체험전시관, 문래동 공공공지, 영등포전통시장, 사러가시장, 대림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도시재생홍보관, 사랑방 카페 등 영등포의 주요 시설 및 현장을 둘러본다.
직원들은 현장에서 느낀점들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주요 시설 및 사업에 대한 개선사항, 활용방안, 홍보방안 등의 내용을 담아 의견을 제시한다.
수렴된 아이디어는 추후 각 부서 업무와 연계해 다양한 구정발전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1월 2일 위생과를 시작으로 현재 부과과, 징수과, 양평1동 등이 현장투어를 마쳤다. 현장투어에 참여한 직원들은 “우리 구의 주요성과와 타 부서의 추진사업들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업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며 소감을 밝혔다.
조길형 구청장은 " ‘현장에 문제가 있고 답이 있다’ 는 생각으로 사무실을 벗어나 전 직원 현장행정 투어를 추진하게 됐다.”며 “공감과 소통으로 발전하는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