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함창우 기자] 금천구가 11월 29일 오후 1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원장 및 관리자
200명이 참석하는 ‘2017년 어린이 겨울철 유행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병에 노출되기 쉽고 위험성이 큰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장을 대상으로 시설 내에서 흔히 발생하는 감염병 특성 및 예방요령을 교육해 집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울특별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실무 총괄담당자이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연구원 감염병연구소에 근무하는 김정미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이 날 교육은 감염병 기초지식과 예방법, 영․유아대상 감염병 종류와 예방수칙, 원내에서 환자 발생 시 대처요령, 염병 종류별 소독방법 등 교육 현장에서 초동 처리해야 할 사항 등을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영상자료와 함께 진행됐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각종 정보는 서울특별시 감염병관리지원단 홈페이지(http://infectionseo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보건소에서는 감염병 예방 교육 외에도 각 보육 시설 내 비치할 수 있는 항균 비누,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있다”며 “또, 어린이용 보건교육 영상자료를 배포해 관내 영유아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