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금천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사회적경제 및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평가에서 ‘사회적경제 및 일자리창출 부문’은 사회적경제 거점 구축 지원 및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등 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 추진 독려 일환으로 올해 처음 평가에 포함됐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과 노력, 사회서비스 일자리 정책 지원 등 6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진행됐다.
구는 민·관·학 협치를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 도시재생,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이뤄낸 결실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자치구 최초 사회적경제 민관 공동영업단 출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정무역 매장 ‘민들레’ 개장, 청소년의 건강한 먹거리 지원을 위한 전국 최초 수요자 맞춤형 학교 급식체계 구축, 미래시대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협업 사업, 다양한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부분을 인정받았다.
한편, 구는 지난 8월 ‘2017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14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며, ‘우수상’ 수상으로 1,1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김현정 지역혁신과장은 “이번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 단기적인 일자리가 아닌 지역 내에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며 “더불어,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