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TV서울] 천정배 의원, 개헌 및 선거제도 개혁에 관한 정치혁신위원회의 권고안 발표

  • 등록 2017.12.08 13:04:03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당 제2창당위원회는 8일 오전 1030분 국회 국민의당 당대표실에서 제10차 최고운영회의를 개최했다.

2창당위원회 정치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천정배 의원은 이 회의에서 정치혁신위원회가 당에 제안하는 개헌 및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권고안을 발표했다.

천정배 위원장은 우선 개헌 권고안의 핵심 내용으로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 기본권 확대·강화, 직접민주주의 제도 강화와 대의민주주의 보강, 지방분권 강화 등 4대 과제를 제안했다.


천 위원장은 승자독식의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막기 위해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외치와 내치를 분점하도록 하고, 안전권·생명권·건강권 등 새로운 기본권을 신설하는 한편 여성·장애인·노인·청소년의 기본권을 명시함으로써 인간의 존엄을 더욱 잘 구현하며, 국민발안·국민소환·국민투표제를 도입 및 강화하고, 민의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당득표율과 의석수 간의 비례성을 보장해야 하는 선거제도의 원칙을 헌법에 규정하는 한편, 지방자치를 헌법상 권리로 명시하고 지방정부에 입법권과 과세권을 부여해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 그리고 지역평등을 도모할 것을 제안한다며 구체적인 각 항목별 실현 방안을 부연 설명했다.

 

 

이어 천 위원장은 선거제도 개혁안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선거·지방선거에 민심그대로 선거제도입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결선투표제 도입을 제시했다.

천 위원장은 "현행 국회의원선거·지방선거제도 모두 정당 득표율과 의석 배분의 불일치로 인한 민심 왜곡, 그리고 거대정당 중심의 양당제 구조를 부당하게 고착시키는 등의 심각한 문제로 인해민심그대로 선거제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서 표의 등가성을 높이고,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의 비율을 국회의원의 경우 4:1 내지 3:1, 지방의회의원은 2:1로 조정해 비례성을 높이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해 사표 발생을 줄이고 민주적 정당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선거제 개혁안의 취지와 내용을 밝혔다.

특히 천 위원장은 국회의원 선거제 개혁안의 경우 현재 발의돼 있는 안들이 모두 소선거구제를 채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앞으로 정당간의 협의를 거쳐 조정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천 위원장은 대의제는 본래 기득권자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제도로서, 역사적으로도 흔히 과두(寡頭) 정치의 수단으로 기능해 온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개헌과 선거제 개혁의 적기를 맞아 대의제의 근본적인 한계를 바로잡지 않는 한, 국민은 오로지 선거기간 동안만 대우 받는 노예로 남게 될 것이라 강조하면서, “선거가 끝나면 민심을 거스르는 정치, 민심이 아닌 정치인 멋대로 하는 정치, 거대 기득권 정당들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대립하고 갈등하는 정치, 이제는 반드시 극복하고 청산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천 위원장은 바로 지금이 국민주권을 강화하는 개헌과 민심그대로 선거제개혁으로 우리의 민주주의를 전진시킬 절호의 기회로, 낡은 87년 체제를 극복하고 촛불국민혁명의 시대적 요청을 담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갈 때라고 강조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분권형 개헌과 민심그대로 선거제 개혁에 더욱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나서달라며 협조를 촉구했다.










정치

더보기
김문수 "경제 판갈이 해내겠다"…규제혁신처 신설 공약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8일 각종 규제를 상시 관리·감독하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민 세금을 퍼붓고 국가채무를 확 늘리는 포퓰리즘 정책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대한민국 경제 족쇄를 푸는 '경제 판갈이'를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해 각 부처에 산재해 있으나 충분히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규제개혁 기능과 규제 샌드박스 추진체계 등을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의 1%를 규제혁신 예산으로 반영하고, 가칭 '자유경제혁신기본법'을 제정해 다른 나라에 없는 신산업 규제가 우리나라에만 적용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일 한 만큼 보상 받는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취업규칙 변경 절차를 완화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노동조합의 동의를 받아야만 취업규칙 변경이 가능한 현행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노조 의견 청취 또는 전체가 아닌 부분 대표자의 동의를 받으면 취업규칙을 바꿀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윤희숙 당 정책총괄본부 공약개발단장은 "고성장 시대에 만들어놓은, 누구나 조금만 회사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