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2일 개장해 내년 2월25일까지 운영한다. 서울시는 2년 만에 개장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일까지 연장 운영, 15년보다 10일 연장운영 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일~목)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 30분까지, 주말(금․토)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1시까지이며, 성탄절(12.24, 12.25)과 연말(12.31)에는 다음날 오전 0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입장료는 예년과 동일하게 1,000원이며 스케이트 대여와 함께 안전모와 보호대도 무료 대여한다.
특히, 동계올림픽 붐업 조성을 위해 동계스포츠 종목인 컬링 체험존을 운영하고, 동계 종목과 연계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도심에서 운영되는 야외 스케이트장임을 고려, 이용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통합대기환경지수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운영을 중단한다.
또한 통합대기환경지수가 유아 및 어린이, 노약자 등 민감군의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이 되는 경우 스케이트장 이용을 자제하고 귀가를 권고할 예정이다.
개장 당일 17시 30분에 개최하는 개장식에서는 ‘팀블레싱’ 팀의 피겨 유망주 14명이 펼치는 피겨공연과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쇼트 트랙팀의 박진감 넘치는 시연과 세레머니도 볼 수 있으며, 개장식 이후에는 일반 시민이 무료로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를 즐기면서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주말, 성탄절, 송년제야, 설 명절 등 시기별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www. seoulskat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