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함창우 기자] 금천구가 최근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주민자치회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지방분권 1천만 서명운동’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방분권 개헌 추진본부 주관으로 2월 28일까지 전국적으로 전개된다.
구는 결의대회를 계기로 주민자치회와 통장연합회 등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1천만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30만 금천구민의 결집된 강한 의지를 서명부에 담아 여야 정당 및 국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서명부에는 지방분권 국가의 선언, 주민자치권 신설, 지방정부의 헌법규정, 보충성의 원리 규정, 4대 자치권 보장(자치 입법·행정·재정·조직권) 등 지방분권 헌법 개정안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구청, 동주민센터 등에 서명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으며, 오는 15일 오전 7:30부터 한 시간 가량 금천구청역 앞에서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고, 소식지, 구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홍보로 주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서명운동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금천구청이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안내받을 수 있으며, 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 사이트(http//goo.gl/forms
/q2cUmEO9iaK4tcPd2)에 접속하여 온라인 서명도 가능하다.
서일희 규제개혁팀장은 “그 동안 지방분권 개헌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지방분권 공감 토크쇼 및 강좌를 개설하는 등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지방분권 개헌을 요구하는 구민의 뜻이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에 확실하게 전달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기획예산과(2627-136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