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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천정배 의원, "분권형은 대통령도 약속한 것. 최소한 총리추천제는 받아야"

  • 등록 2018.03.22 09:47:35

[TV서울=나재희 기자]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헌정특위 위원장)"분권형 대통령제, 분권형 권력구조는 대통령께서도 약속하신 바라고 생각한다""(민주평화당은)대통령제를 유지하되 그에 대한 최소한의 권력분산을 위해서 총리추천제를 내놓은 것이다. 그래서 적어도 총리추천제 정도를 받아야만 이번 개헌도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고, 또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께서 스스로 약속하신 제왕적 대통령제의 권한 조정에도 맞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4월 국회 헌법개정특위 '대통령후보의 개헌관련 의견청취 전체회의' 자리에서 "삼권분립 속에서 협치를 모색해야 한다" "분권을 통해 대통령과 국회의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제왕적 대통령의 절대적 권한을 조정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천정배 의원은 22YTN 라디오 '출발새아침'(진행 백병규)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들려오는 이야기는 4년 연임제만 도입할 뿐이지 대통령 권한을 분산시키는 어떤 노력도 없다고 알고 있는데, 정말로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저희 민주평화당은 헌정특위 차원에서 이미 지난달에, 2월 달에 총리추천제를 내놨다. 저희로서도 고심을 많이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박근혜 정권을 겪으면서 우리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정말 뼛속까지 느꼈다. 그래서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당시에도 제왕적 대통령제의 절대적 권한을 조정해야 한다, 이런 말씀을 하셨다"면서 "저는 우리가 이제 내각제로 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유럽 선진국들이 그렇고, 전 세계적으로도 선진국들은 다 그렇게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청와대와 대통령, 또 여당의 입장도 고려하고. 또 많은 국민들이 아직 대통령제를 선호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점들을 두루두루 저희가 고려해서 대통령제를 유지하되 그에 대한 최소한의 권력분산을 위해서 총리추천제를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 의원은 "청와대와 여야 모든 정당이 끝까지 끝장 협상을 해야 한다. 그래서 타협을 이뤄내야 한다"고 전제한 뒤 "그런데 순서를 보면 먼저 청와대와 민주당이 달라져야 한다. 26일 대통령 개헌안 발의한다는데, 우선 그것을 유보해야 하고 오히려 그때까지 끝장 협의를 선도해야 한다"면서 "지금처럼 그냥 대통령 4년 연임제다, 이런 권력구조를 내놓아서는 안 된다. 적어도 최소한의 분권형, 권력분산을 하겠다는 그런 각오를 해야 한다. 그것이 제가 보기에는 총리추천제다"라며 "적어도 그런 정도의 안은 내놓으면서 이야기를 해야 아마 자유한국당까지도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는 여야가 합의만 한다고 한다면 언제라도 대통령 개헌안은 철회할 수 있다이런 입장이지 않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대해 천 의원은 "맞는 말씀인데, 사실은 조금 유체이탈 화법"이다라고 꼬집었다. 천 의원은 "대통령이 국회를 상대로 너희들끼리 해보라고 하는데, 사실은 국회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분이 대통령이다"라면서 "대통령이 지금 국민들의 지지를 가장 많이 얻고 있고, 더구나 국회의 여당, 민주당의 지도자 아니냐"면서 "그래서 여당의 지도자들을 독려해가면서 이걸 협상을 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지, 대통령은 국회 책임이다또는 더 나아가서 앞으로는 아마 야당 책임이다하고 밀어붙일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방식의 태도를 취해서는, ''은 날지 모르지만 될 리가 없지 않습니까. 될 일도 안 되게 지금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천 의원은 "저는 4년 연임제는 동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단지 국회의 총리추천제 정도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권력분산의 최소한은 있으면서 대통령제를 유지하는 것, 이것이 저희로서는 타협안"이라고 설명했다.


영등포구 당산2동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조합, 총회 열어 대우건설 시공사 선정

[TV서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 당산동5가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원 443명 중 401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이 90.5%에 이르렀으며 250명 찬성으로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신규단지명은 ‘파로 써밋 49’이며, 지하3층 지상49층 7개동 703가구로 3.3㎡당 938만 원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홍승호 조합장은 소감을 통해 “저를 비롯한 조합집행부는 조합원님들의 지지에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 이번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제기된 걱정과 우려를 받아 안고 우리 조합의 이익을 위해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치열하게 협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집행부는 다수의 지지 의견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반대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조합원들 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대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 우리에게 최대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협상안을 마련하고, 이를 관철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제기된 찬성의 의견도, 반대의 의견도 모두 모아서 우리의 협상 에너지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그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영등포구 사회복지 종사자 워크숍’ 개최

[TV서울=박양지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지역사회복지발전과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충청북도 충주시 서울시수안보연수원에서 ‘영등포구 사회복지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영등포구 사회복지 종사자 100여 명이 참여해, 특강 및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하여 ‘영등포형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을 열었다. ‘영등포구 사회복지 종사자 워크숍’은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워크숍 첫날 서울복지재단 이송희 박사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복지영등포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돌봄통합지원 시행을 위한 현황 및 실질적인 제언을 제시했다. 이어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조윤경 사무국장이 팀빌딩 프로그램으로 ‘영등포 돌봄통합협력 라운드 테이블’을 이끌었으며, 참여자들은 돌봄통합 시행을 위한 관내 기관별 강점 및 자원 공유, 실천 방안 제안을 통한 공동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 또한 문화체험(사과따기, 유람선 등)을 통해 재충전 및 교류의 시간을 위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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