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제53회 서울 기능경기대회'가 4일부터 9일까지 6일 간 서울공업고등학교 등 서울시내 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 건축·공, IT·디자, 미예 등 6개 분야 50개 종목에 621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시험 종목이었던 ‘산업용 로봇’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 됐으며, ‘타일’ 종목 이 추가됐다.
시상식은 9일 오전 10시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리며, 분야별 1·2·3위 입상자 및 우수상 수상자 등 총 200여명에게 상장과 상금(금메달 130만원, 은메달 70만원, 동메달 5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올해 10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 할 수 있는 자격과 2년간 해당 직종 기능사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더불어 5일~7일까지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는 경기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론 시연과 솔라카 제작, 케익만들기, 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이번 대회 폐회식 행사 중 2019.8월에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WSI)가 주관하는 대회기 순회(Flag Relay)행사도 열린다
이 행사는 2019년 러시아 국제 대회기를 인공위성에 탑재해 우주를 순회하고, 역대 기능올림픽 개최국 20개국이 스페인에서 출발해 독일 등을 거쳐 서울기능경기 대회 폐회식 행사에 도착해 대회를 홍보하는 대회기 순회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