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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만화와 골목길의 만남,‘서울특별시 이야기로(路)-골목길’개최

- 만화가와 예술가들이 그린 삼청동, 계동, 안암동, 성북동, 황학동의 골목길이야기

  • 등록 2015.01.23 15:50:12

- 만화박물관 재미랑기획전시, ‘서울특별시 이야기-골목길’ 3.1()까지 개최

- 만화가와 예술가들이 그린 삼청동, 계동, 안암동, 성북동, 황학동의 골목길이야기

- 전시와 함께 아이, 친구, 연인, 가족 들이 함께 경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서울의 골목길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이야기로()-골목길>을 오는 31()까지 만화박물관 재미랑에서 무료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2015년 첫 기획전시로, 창작자들이 서울의 대표적인 골목길을 정하여 자신들의 기억과 현재의 모습을 재해석하면서 마치 숨은 추억 찾기와 같은 재미를 선사하고자 하였다.

만화와 골목길은 모두 원형
(原型)을 품고 있고 이야기가 존재한다. 만화는 이야기를 통해 극을 진행시키며 독자와 소통하고, 골목길은 거주하는 사람들과 지나가는 사람들의 무수한 이야기들의 삶이 진행되고 소통한다. 그렇기에 만화의 거리 재미로에 위치한 만화박물관 재미랑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골목길을 전시로 표현했다.

참여작가로는 원수연 작가 외 총
5명이며, 작가들이 펼쳐낸 골목길 전시와 함께 아이, 연인, 친구, 가족 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풀하우스로 알려진 원수연 만화가는 가족들과 즐겨 찾던 삼청동 골목길의 숨은 보물들을 소개하면서 공간의 개발이 아닌 재생을 염원하는 기로에서를 표현했다. 전시관람과 함께 원수연 작가와 함께 하는 세상의 하나뿐인 명작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으로 알려진 박소희 만화가는 미발표 신작 공방의 마녀의 배경이 되는 계동의 골목을 그린 짓고, 잇고, 꿰기의 제목으로 전시되었다. 조각보 공방이 연출되어 있는 공간에는 만화 주인공 미단과 함께 만드는 2015년 소망 조각보 만들기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최형내 만화가는 고등학교 시절
, 등교를 위해 걷고 또 걸었던 성북동 등굣길의 아련한 추억을 학교 가는 길로 표현했다. 이곳에서 관람객들은 문구방, 분식집 등 자신의 등하굣길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장소를 선택, 스티커 붙이기를 통하여 작가와 함께 새로운 작품을 완성해 나간다.

하재욱 만화가는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성북천을 중심으로 줄줄이 늘어서 있는
은행나무 길이라 불리는 안암동의 명소를 시와 만화로 엮어내었다.

이번 전시에서 유일하게 순수미술작가로 참여한 김태중 작가는
별개 다 있네를 통해 황학동 벼룩시장을 다루는 만물의 독특하고 키치적인 풍경과 자신의 작업과정을 설치미술로 공개했다. 또한, 재미랑 페이스북 이벤트 참여자 대상으로 리폼 신청을 받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가의 리폼 작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 이어 오는
36일부터 열리는 3부 전시에서는 1~2부에 참여한 10여명의 작가들이 모두 남산 만화의거리 재미로를 표현한다.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이야기-골목길을 주최한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정익수 센터장은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작가들을 통해 서울의 골목길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기존에 보지 못했던 만화관련 이색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등을 접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가 열리고 있는 만화박물관
재미랑이 위치한 만화의거리 재미로에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4개월간 시설보강공사를 하게 되어 불가피하게 임시휴관하는데 따른 대체공간으로서 네 달만 애니센터’(little anicenter)를 운영 중에 있다.

 

네 달만 애니센터’(little anicenter)는 클레이(점토) 등을 활용한 캐릭터제작과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제작 체험프로그램, 미니정보실(만화도서)을 갖추고 있다.


법원, 오늘 김용현 추가구속 심문…재판부 기피신청은 기각

[TV서울=이천용 기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추가 구속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구속영장 심문이 25일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 기일을 연다. 지난 23일 예정됐던 심문 기일은 김 전 장관 측이 재판부 전원에 대한 기피 신청을 한 상황 등을 고려해 한 차례 연기됐다. 앞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는 지난 19일 위계 공무집행방해·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법원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이미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김 전 장관은 26일 1심 구속기간(6개월)이 끝난다. 이 기간 내에 추가 구속 여부가 결정되지 않으면 석방된다. 해당 재판부는 김 전 장관이 재판부 전원에 대해 낸 기피 신청에 대해 전날 기각 결정했다. 통상 기피 신청은 다른 재판부가 판단하지만 소송 지연 목적이 명백하다고 판단될 경우 당해 재판부가 기각하는 간이 기각을 할 수 있다. 재판부 기피신청 기각 결정에 대해서는 즉시항고로 불복할 수 있다. 다만 김 전 장관 측은 즉시항고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지만 인용된다 하더라도 재판의 집행을 정지하는 효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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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틀째 김민석 인사청문회…심사보고서 채택 진통 전망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5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 자질과 도덕성 검증을 이틀째 이어간다. 여야는 전날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과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관련 의혹, 자녀 특혜 논란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날 청문회가 마무리되는 만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과 후보자 적격성 판단 여부를 놓고 재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김 후보자에 대해 공직에 부적절한 인사라고 규정하고 자진 사퇴 또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촉구해온 만큼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에 동의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제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전날 김 후보자의 해명만으로 의혹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국민의힘의 입장이다. 민주당은 이 같은 국민의힘의 의혹 제기를 '과도한 정치 공세'로 규정하며 방어막을 치는 한편 김 후보자가 총리직에 적합한 역량과 자질을 갖고 있음을 부각할 전망이다. 전날에도 상당 시간을 정책 질의에 할애했다. 전날 자료 제출을 둘러싼 공방에 이어 이날은 증인·참고인 없이 이틀째 청문회 진행하게 된 것을 두고도 양당 간 신경전이 재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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