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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박홍근 의원, 온라인 부동산 허위매물 근절 입법공청회

  • 등록 2019.02.08 14:24:45

[TV서울=이현숙 기자] 국회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국토교통위)이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2월 8일 ‘온라인 부동산 허위매물 근절 입법 공청회’를 개최했다. 


박홍근 의원은 이날 '공인중개사법' 개정안과 함께 '온라인 부동산 허위매물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온라인 부동산 허위매물 실태조사'에 따르면 , 온라인 부동산 중개사이트에 등록된 서울지역의 매물에 대하여 온라인광고를 확인하고 전화예약 후 방문했음에도 200건 중 91건(45.5%)이 ‘허위매물 또는 과장매물’로 확인됐다.

 

실태조사 결과 91건 중, 47건(23.5%)은 ‘허위매물’로 온라인광고 확인 후전화예약과 함께 방문했음에도 '방문 직전 거래가 완료되었다'거나 '더 좋은 매물을 권유'하는 등의 이유로 해당매물을 보지 못했고, 44건(22.0%)은 가격,층수, 옵션, 주차, 사진 등 광고와 실제 가 다르거나 과장된 매물이었다.

 

 

수도권 거주하는 온라인 부동산중개사이트 이용경험자 500명에게 온라인 부동산 소비자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294명(58.8%, 10명 중6명)이‘허위매물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377명(75.4%, 10명 중 7명)이 ‘허위매물이 많다’고 응답했다.

 

허위매물 피해 소비자가 경험한 매물 유형은 △광고된 매물이 없는 경우가 121명(41.2%)으로 가장 많았고, △매물광고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매물이 105명(35.7%), △소비자의 선택에 중요한 정보를명시하지 않은 경우가 68명(23.1%)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허위매물 경험자(294명) 중, 신고를 하거나 문제를 제기한 경우는 107명(36.4%)에 불과했다. 

 

허위매물의 원인으로는 △공인중개사의 과다경쟁에 따른 허위매물 광고 빈발 386명(77.2%), △온라인 부동산 중개사이트의 허위매물 광고 차단노력 미흡 279명(55.8%), △정부의 허위매물 규제 미흡 240명(48%) 등이 있었다.

 

허위매물을 억제할 수 있는 개선 방안으로 △정부에 의한 허위매물 관리 강화 337명(67.4%) △사업자(공인중개사, 온라인 부동산 중개사이트 등)의 자정노력 강화 283명(50.8%) △광고감시전문기관 등에 의한 공적인 상시 감시활동 강화254명(50.8%)가 필요한 것으로 과반 수 이상 응답자가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공청회를 주최한 박홍근 의원은 “온라인 부동산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미끼매물’도 늘어”나고, “허위매물 및 과장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과열된 부동산 시장에서 허위매물 신고 시스템을 악용한 주택가격 담합문제와 함께 온라인 부동산 매물에 대한 규율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급증하고 있고, 현행법상 이를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 미흡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오늘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대안이 마련되어 부동산 시장의 공정한 거래질서가 확립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광고재단 관계자는 “2018년 개업공인중개사는 10만 5천여명으로 과열경쟁과 함께 사업자의 자율규제 노력도 있었다"며, “하지만 지난해 온라인 부동산 관련 사업자 자율단체에 신고된 허위매물만 10만 건이 넘는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실효성있는 부동산 시장 관리와 함께 “사업자의 자율규제가 병행되어야 한다”며, “소비자가 온라인 부동산 광고를 신뢰해 더불어 중개시장도 발전하는 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 “초등 체육교과 분리, 취지 옳지만 충분히 논의해야”

[TV서울=이현숙 기자] 정부가 초등학교 1·2학년 체육 교과를 신설하는 등 교육과정 개편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취지는 옳지만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 교육감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목적이 옳고 타당하더라도 그 과정이 절차적 합리성을 지니지 못한다면 따르기 어렵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며 청소년 신체활동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자 교육부는 음악·미술·체육 통합교과인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교과를 분리하고 중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시간을 늘리는 내용의 '2022 개정교육과정 개편안' 심의를 국가교육위원회에 요청했다. 조 교육감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비만 등 학생들의 신체적 이상징후가 확대됐고,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확대하는 것이 새로운 교육적 과제가 되고 있음을 인식한다”며 “교육부의 제안 취지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교육과정 개편 과정이 성급하다”며 “‘2022 개정교육과정’은 교육계의 오랜 협의와 대국민 공청회를 거쳐 확정됐는데 올해 초등학교에 막 적용을 시작한 교육과정을 다시 바꾸는 것은 학교 현장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비판했다. 조 교육감은 또한 “(초등) 저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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