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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누가, 왜, 5.18을 모욕하는가?

-5.18 당시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지만원 씨, 근거는 '노숙자담요'라는 정체모를 인물의 황당한 분석.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자유한국당의 일부 세력. 누가, 무엇을 위해, 5.18 민주화운동을 모욕하는가?

  • 등록 2019.02.25 10:02:17

[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 24일 밤 11시 5분 방송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5.18 민주화운동을 모욕하는 발언의 진상을 파헤쳤다.

‘5.18 당시 북한군이 침투했다’는 지만원 씨의 주장.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모욕하는 이런 주장의 근거는 지 씨 자신도 누구인지조차 모른다는 ID ‘노숙자담요’가 보내온 분석 결과일 뿐이다. 지만원 씨가 고난도 영상분석이라고 주장한 분석기법은 유치한 수준. 이 같은 ‘분석’의 결과는 더욱 황당하다. 황장엽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인사들은 줄줄이 광주에 침투한 북한군들이 됐고, 5.18 당시 4살이었던 탈북자까지도 당시 광주에 침투한 북한군 요원으로 지목됐다. 이 같은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의문의 인물 ‘노숙자담요’는 과연 누구일까? 문제는 이런 황당한 주장을 퍼뜨리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일부 세력들.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은 무엇을 위해, 광주 희생자들을 모욕하는 저열한 가짜 뉴스의 확성기를 자처했을까.

순식간에 광주시민 68명을 사살한 계엄군의 집단 발포. 전두환 신군부는 시민들의 나주 금성파출소 습격 사건이 발포의 계기가 됐다고 주장해왔지만, 스트레이트가 입수한 계엄군 상황일지에 따르면 이 같은 주장은 거짓말일 가능성이 크다. 계엄군의 발포 시간이 파출소 습격 시간보다 2시간이나 앞서 일어났던 것. 그렇다면 집단 발포 명령을 누가 내렸을까. 이를 비롯해 규명해야 할 그날의 진실들은 여전히 남아있다. 그런데도 자유한국당은 문제의 지만원 씨를 진상조사위원으로 추천하려고 했다. 당 안팎의 비판이 커지자 다시 추천한 인물들도 광주의 진실을 밝히는 것은 고사하고 오히려 진상규명을 방해하려는 인물들로 구성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이 같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추천을 기어코 강행하겠다는 자유한국당.

광주의 진상 규명을 누가, 무엇을 위해 방해하려고 하는 것인지 지난 24일 밤 11시 5분 방송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짚어봤다.

北, 새 구축함 물에 띄우다 파손… 김정은 "용납 못해"

[TV서울=이천용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 건조한 5천t급 구축함 진수식을 열었으나 함정을 제대로 물에 띄우지 못하고 크게 파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새로 건조한 5천t급 구축함 진수식이 전날 청진조선소에서 진행됐으며, 진수 과정에 엄중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미숙한 지휘와 조작상 부주의로 인해 대차 이동의 평행성을 보장하지 못한 결과 함미부분의 진수썰매가 먼저 이탈되어 좌주되고 일부 구간의 선저 파공으로 함의 균형이 파괴됐으며 함수부분이 선대에서 이탈되지 못했다"고 사고 상황을 전했다. 진수는 배를 건조한 뒤 물에 띄우는 과정으로, 북한은 새 구축함을 측면으로 진수하려다 배 뒷부분이 먼저 이탈하는 바람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측면 진수가 실패했다고 평가한다"면서 "현재 바다에 넘어져 있다"고 말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함수 쪽은 육지에, 함미 쪽은 바다에 있으며 위장막으로 가려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전 과정을 지켜본 김 위원장은 "순수 부주의와 무책임성, 비과학적인 경험주의에 인해 산생된 도저히 있을 수도 없고, 도저히 용납할 수도 없는 심각한 중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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