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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학규, "김문수 지지…" 이재명에 나라 맡길 순 없어"

  • 등록 2025.05.22 10:53:14

 

[TV서울=이천용 기자]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22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김 후보의 정치 개혁 관련 공약 발표 회견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나라를 맡길 수는 없다"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김문수 후보뿐"이라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세상은 지금 이재명이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 '이재명 대세론'이 세상을 휩쓸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그런데 과연 이재명이 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도 잘했고 청렴결백하고 직선적이며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경기지사 시절) 판교 테크노벨리를 기획하고 완성했고, 수원 광교 신도시를 완성해 최고의 주택 단지로 만든 게 김문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평택 반도체 클러스터를 기획하고 만들어 반도체 강국을 만들었고, 광역급행철도(GTX)도 1호선(A선)이 완공돼 운행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삶을 바꿔놓는 미래형 지도자"라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가 당 단일 후보로 확정된 뒤 전화를 걸어 '도와달라.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달라'고 부탁했지만 이를 거절했다며 "그런데 이제 대선이 12일밖에 남지 않았다. 더 끌지 말고 이제 나가서 돕자고 어젯밤 결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섰지만 백의종군한다. 직책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이자 전직 정치인, 애국자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나라를 살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간절한 사명감을 갖고 맨몸으로 일하겠다"고 했다.

 

앞서 손 전 대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를 지지했다. 그는 이달 초 한 전 총리와 만찬 회동을 가지며 한 전 총리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손 전 대표는 이날 "솔직히 말씀드리겠다. 김문수 이전에 한덕수를 지지했다"며 "그러나 여러 가지 단일화 과정에서 김문수가 승리했다. 대단한 사람이다. 김문수의 놀라운 집권 의지, 추진력이 있다"고 말했다.


김문수,"韓경제 경고등… 신성장·구조개혁 절실“

[TV서울=이천용 기자] 경제5단체가 2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 한국 경제를 위해 신성장 동력 창출 및 구조 개혁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 경제5단체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김 후보와 간담회를 열었다. 경제 단체장들은 각자 관심 분야에 대한 정책 제언을 돌아가면서 김 후보에게 전달했다. 먼저 최태원 상의 회장은 "저성장의 뉴노멀화라는 경고등이 켜진 대한민국 경제는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과 구조 개혁이 절실하다"며 일본과의 경제 연대, 해외 고급 인력 유치, 소프트웨어 산업화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 회장은 "한일 경제 연합으로 경제 사이즈와 보이스를 키우면 저희도 '룰'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사회문제 해결 비용, 높은 에너지 비용 등을 나눠 비용을 줄이고 첨단·벤처 산업의 사이즈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 인력 유치와 관련, "첨단산업 발전을 위해 약 500만명의 해외 고급 두뇌 유치가 필요하다"며 "고급 인력이 들어와야 소비를 많이 해 내수가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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