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성북구가 3월 11일 부터 '2019 독서토론아카데미' 기본과정 접수를 시작한다.
2012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 시행돼 올해로 8년차를 맞은 성북구 독서토론아카데미는 이제는 명실상부한 성북구 대표 독서토론 프로그램이 됐다. 이 과정을 통해 해마다 많은 독서 인구가 배출됐으며, 함께 읽는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는 지역 독서애호가와 독서동아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교육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는 생각 정리를 위한 독서습관 강좌를 시작으로 이혜민의 ‘요즘 것들의 사생활: 결혼생활탐구’, 김승희의 ‘경애의 마음’, 서경식의 ‘내 서재 속 고전’ 등을 통해 비경쟁 독서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5월 8일 강의에서는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박준 시인과의 만남을 통해 강연 및 대담의 자리도 갖는다고 한다.
‘2019년 성북구 독서토론아카데미 기본과정’ 교육기간은 4월 3일부터 5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신청 대상은 독서토론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3월 11일 오전 9시부터 성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원활한 강의 진행을 위하여 선착순 100명으로 한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문화체육과(02-2241-26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