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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신정호 시의원, 수면방해·질병 유발하는 ‘빛공해’ 관리강화 추진

  • 등록 2019.04.26 11:07:09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신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1)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빛공해 방지 및 좋은빛 형성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25일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공간조명, 장식조명 등의 조명기구를 새로이 설치하는 자로 하여금 상관색온도, 연색성 등을 반영한 조명계획을 수립토록 함으로써, 지금까지 가로등, 공원등 등 각종 야간조명으로 유발됐던 빛공해 피해가 감소되고 보다 체계적인 조명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번 개정안에 반영된 ‘색온도’라 함은 색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 방식 중 하나로 온도가 높아지면 푸른색, 낮아지면 붉은색을 띠는데, 일상에서 주로 쓰이는 백색 LED 조명의 경우 과도한 청색 파장을 방출해 양막손상 및 시각장애 등의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명이 물체색감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나타내는 ‘연색성’ 역시 조명에 의한 색 차이가 클수록 눈의 피로도를 높이고 실제 사물색상을 왜곡해 보이도록 하는 등 문제를 야기하는 것으로 보고된 상태다.

 

 

신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이처럼 시민들의 눈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색온도, 연색성 등을 조명계획 수립시 반드시 반영토록 해, 과도한 조명으로 야기되는 시민들의 눈 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최근 사회문제로까지 부각된 빛공해 피해를 저감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에 접수된 빛공해 민원은 2013년 773건에서 2018년 2,577건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와 함께 무분별한 조명기구 설치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 역시 급증하는 실정이며, 피해유형은 수면방해(83.7%), 생활불편(10.1%), 눈부심(5.2%) 순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신 의원은 “서울은 짧은 시간 급격한 도심부 발전이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조명관리는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각종 빛공해로 잠들지 못했던 시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서울시가 글로벌 위상에 걸맞는 좋은빛 도시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빛공해 민원접수 현황

구분

 

2018년

2017년

2016년

2015년

2014년

2013년

2012년 이전

민원건수

13,714

2,577

2,413

2,043

1,216

1,571

773

3121

 

피해유형별 빛공해 민원접수 현황(2013~2018년)

구분

수면방해

생활불편

눈부심

기타

10,593

8,875(83.7%)

1,071(10.1%)

554(5.2%)

93(0.9%)

 


"이란 군기지에 큰 피해 흔적 없어"…위성사진 포착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보복 공격을 감행한 이란 이스파한 공군 기지에 현재로서 큰 피해 정황이 없는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이란 현지시각 오전 10시 18분께 민간 위성 업체 움브라 스페이스가 촬영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지 중 하나로 알려진 이스파한 공군 기지 일대에는 폭격으로 인해 땅이 파인 흔적이나 무너진 건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불에 탄 흔적이 있는지 등은 SAR 이미지로는 볼 수 없어 추가 위성 사진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CNN은 덧붙였다. 앞서 이란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전 4시께 이란 중부 이스파한시 상공에서 드론 3기가 목격돼 이란 방공체계가 이를 모두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과 이스라엘 내부 소식통들은 외신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이라고 확인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 군 기지에 설치된 군용 레이더 등이 공격 표적 중 하나였으나, 유일한 피해는 몇몇 사무실 건물의 유리창이 깨진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 사용한 무기와 정확한 피해 정도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날 이라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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