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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퍼퓸, ‘판타지 로맨스’ 향기에 ‘2049’ 취했다!

첫 방송 직후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 독보적 강자 등극!

천적 로맨스에 ‘심쿵’, 인생 2회 차 기적에 ‘공감’! 눈을 뗄 수 없는 ‘변신 판타지 로맨스’!

  • 등록 2019.06.13 10:38:27

 

 

[TV서울=신예은 기자] “2049는 지금 ‘퍼퓸’에 중독 中”

첫 방송부터 월화 드라마 1위 왕좌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퍼퓸’이 2049 시청자들마저 열광시킨 ‘요물 드라마’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은 창의적으로 병들어버린 천재 디자이너와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 내일 없이 살던 두 남녀에게 찾아온 인생 2회 차 기적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무엇보다 지난 11일 방송된 ‘퍼퓸’ 8회 방송분은 수도권 시청률 7.6%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월화드라마 1위 왕좌 자리를 수성하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세~49세 타깃, 2049 시청률이 4.2%를 돌파, 전 연령층을 기준으로 한 평균 시청률의 50%를 넘는 지지를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20대부터 40대까지 ‘퍼퓸’이 선사하는 강한 중독성에 홀릭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월화 밤을 사로잡고 있는 ‘퍼퓸’에 시청자들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열광 포인트’ 세 가지를 살펴봤다.


● 열광 포인트 1. ‘인생캐 경신’중인 배우들의 호연!

‘퍼퓸’에 열광하는 이유 중 단연 1순위는 출연하는 모든 배우가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뿜어내는 캐릭터 소화력이다. 창의적으로 섬세하게 병든, 파워관종 천재 디자이너 서이도 역 신성록은 첫 회부터 로맨틱 코미디 장인으로 등극 될 만큼 특이한 캐릭터 면모에 깊이 스며든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향수를 뿌리면 겉모습은 20대이지만, 속은 옹골찬 40대로 변하는, 민예린 역 고원희는 망가짐도 서슴지 않고, 온몸을 불사르는 열정적 캐릭터로 인생 2회차 인생에 응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프로페셔널의 대명사 한지나 역 차예련은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4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환호를 받고 있다. 여기에 절망적인 삶에 기적을 맞은 민재희 역 하재숙은 딸을 향한 극진한 모성애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극찬을 자아내고 있다. 우주 대스타 윤민석 역 김민규는 아이돌만의 톡톡 튀는 매력을 한껏 발휘,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 열광 포인트 2. 귀에 콕! 가슴에 팍! 하고 꽂히는 신박한 대사!

1분 1초도 놓칠 수 없는, ‘퍼퓸’의 창의적이고 독특한 대사는 방송 후 캐릭터마다 어록이 탄생돼 회자될 만큼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다음 회에는 어떤 특이한 대사들이 샘솟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것. 더욱이 극중 서이도(신성록)와 민예린(고원희)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총동원된 신박한 대사들을 주고받으며 몰입도를 극강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상황마다 서이도가 민예린을 부르는 별명들, 청소기, 밥 셔틀, 불가촉천민, 태생적 스트릿 양아치, 강간범, 음란마귀, 죄악으로 물든 악귀, 구한말 신여성, 솔거노비 등은 장면을 강렬하게 부각시키며 뇌리에 박히게 만들고 있다. 이에 앞으로 탄생할 기발한 대사와 별명들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 열광 포인트 3. ‘판타지’이지만 현실적인 전개!

‘퍼퓸’은 파국으로 치닫던 남녀의 삶에 일생일대 기적이 일어나는 ‘판타지’를 소재로 삶고 있지만, 기본 베이스에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녹여내고 있다는 점에서 열광적인 공감대를 얻고 있다. ‘판타지 로맨스’ 중심인 서이도와 민예린은 서로만 보면 으르렁대는 ‘천적 케미’에 이어, 철저한 비즈니스 ‘갑을 케미’까지 선보이며 이전의 로맨스 드라마와는 다른 양상을 그려내고 있는 터. 또한 민재희가 향수를 뿌리고 민예린으로 변신할 수 있는 12시간의 한계는 1초의 에누리 없이 찾아와 현실 자각 타임을 맞게 하고, 평생을 남편과 가족에게 헌신했지만 대차게 버림받고 생을 마감할 각오까지 했던 주부가 기적 같은 순간을 만난 후 이전의 꿈을 찾아가는 전개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하고 있다. 이처럼 ‘퍼퓸’은 판타지와 현실이 적절하게 배치된 전개로 보는 이들에게 높은 공감대와 흥미를 전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첫 회부터 뜨거운 열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도 후끈하다. 배우, 제작진, 스태프 모두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더 신선하고 새로울, 변신 판타지 로맨스 ‘퍼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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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이화영 '술자리' 허위주장 옹호는 악질적 사법방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재판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허위 주장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옹호하고 있다며 "악질적 사법방해"라고 비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에서 "범죄피고인 이 전 부지사의 사법방해 거짓말에 대한 이 대표의 태도가 갈수록 태산"이라며 "'인디언 기우제'처럼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뻔뻔한 선동을 주야장천 반복할 태세"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여론선동에 앞장서던 이 대표가 급기야 어제는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며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까지 하고 나섰다"며 "그러면서 정작 무슨 말을 바꿨다는 것인지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궁지에 몰리자 막무가내 전략으로 방향을 튼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부지사와 김광민 변호사의 허위 주장, 이를 옹호하는 이 대표의 궤변과 선동을 진실 공방의 문제로 치부해서는 결코 안 된다"며 "이들의 막가파식 행태는 악질적 사법 방해이며,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와 사법 시스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총선승리를 자신의 면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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