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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김정훈 의원, “독립기념관 외국인 방문객 전체 0.9%에 불과”

  • 등록 2019.08.16 12:57:36

[TV서울=이현숙 기자] 지난 5년간 독립기념관 전체 방문객 대비 외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1%도 되지 않으며, 특히 인접한 일본과 중국인 방문객 수는 3년 연속 최고 수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훈 의원실(부산 남구갑)에서 독립기념관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독립기념관 외국인 방문객 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전체 독립기념관 방문객 수는 765만 216명인데 반해 외국인 방문객은 7만 5,472명으로 0.99%밖에 되지 않았다.

 

외국인 방문객 비중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 0.7%, 2015년 1.1%, 2016년 1.1%, 2017년 1.1%, 2018년 0.89%로 특히 지난해 외국인 방문객이 대폭 감소했다.

 

이에 대해 독립기념관은 “2017년, 2018년은 중국과의 외교적 문제로 중국 관광객이 감소했으나,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에 맞춘 대내외적인 홍보시행으로 관람객이 증대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실제 2018년 7월까지 외국인 방문객 수는 8,089명인데 반해 2019년 7월까지 외국인방문객 수는 1만 540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동일기간 전체 독립기념관 방문객 대비 비중을 살펴보면, 2019년 7월말까지 외국인 방문객 비중은 1.0%(외국 1만 540명/전체 101만 775명)이며, 2018년 7월까지 외국인 방문객 비중 역시 1.0%(외국 8,089명/전체 82만 8,910명)로 같았다.

 

더욱이 이는 독립기념관이 밝혔듯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에 맞춘 대내외적인 홍보시행에 따른 관람객 증가에 기인한 것이기에 향후 외국인 방문객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2018년 기준, 독립기념관을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미국으로 방문객 수가 총 2,862명이었다. 다음으로 중국 1,888명, 일본 1,777명, 베트남 999명, 필리핀 740명 등의 순이다

 

하지만 지난 3년간 독립기념관 외국인 방문객 수가 연속으로 감소한 국가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인접한 국가이자 식민통치의 당사국인 일본과 일본으로부터 같은 아픔을 겪은 중국인 방문객의 수가 가장 많이 급감했다.

 

 

3년 연속 가장 많은 인원이 감소한 국가인 중국의 경우 2016년 3,207명, 2017년 2,937명, 2018년 1,888명으로 2016년 대비 1,319명(-58.9%)이나 감소했다. 다음은 일본으로 2016년 2,632명, 2017년 2,216명, 2018년 1,777명으로 855명(-32.5%)이 감소했다.

 

< 2014년~2019년 7월말 까지 독립기념관 외국인방문객 현황 >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소계

2019.7월

전체

1,463,688명

1,401,680명

1,519,931명

1,633,175명

1,631,742명

7,650,216명

1,010,775명

외국인

10,874명

15,168명

17,068명

17,902명

14,460명

75,472명

10,540명

비중

0.7%

1.1%

1.1%

1.1%

0.89%

0.99%

1%

 

김정훈 의원은 “일제시대 일본의 만행과 역사적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독립기념관의 외국인 방문객 수가 1%도 안 된다는 것은 일본과의 계속되는 갈등을 고려할 때 심각한 일”이라며 “현재 운영 중인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독립기념관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특히 장기적으로 방문객이 감소하고 있는 국가에 대한 맞춤형 홍보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김정훈 의원은 “한국관광공사, 해외문화홍보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공동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독립기념관이 위치한 천안시 등 인접 지자체 및 인근 대학과 함께 외국인 방문 증대를 위한 교류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유관기관과 인접 지자체와의 공동 홍보사업 개발을 주문했다


'김건희 집사'의 수상한 자금흐름…특검, 투자금 46억 용처 추적

[TV서울=나재희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일가의 '집사' 역할을 한 김예성씨 관련 업체의 자금 흐름을 쫓으며 뒷배를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김씨가 대기업들로부터 부정한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자금이 김씨 부인 정모씨가 관계된 '차명회사'를 경유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임원으로 있던 렌터카 플랫폼 업체 IMS 모빌리티가 2023년 6월 투자받은 184억원 가운데 46억원이 사모펀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회사의 지분을 매입하는 데 쓰인 것이다. 이노베스트코리아는 정씨가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이 때문에 특검팀은 이 회사가 실제 김씨가 소유한 차명회사가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가 이노베스트코리아의 구주를 그대로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사실상 김씨의 성공적인 '엑시트'를 도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정씨도 피의자로 입건하면서 출국금지 조처하고 46억원의 용처를 추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이 김 여사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는 것

그린벨트 훼손해 주차장 만든 행주산성 김 박물관 '이행강제금'

[TV서울=곽재근 기자]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의 김 제조업과 전시·박물관을 운영하는 업체가 수년 전부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훼손해 불법 영업행위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고양시 등에 따르면 A 업체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행주외동 58-5번지 일대 그린벨트 농경지와 임야를 훼손하고 매립해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을 조성해 불법 사용해왔다. 이 업체는 또 자신의 땅이 아닌 행주외동 57-5번지 임야를 소유주의 허락을 받지 않고 불법으로 훼손해 주차장 출입구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업체의 이런 위법 행위에 대해 고양시 덕양구청 환경녹지과는 지난 1월 산지관리법 위반으로 고양경찰서에 고발했다. 또 지속적인 법 위반 및 행정조치 불이행에 대해 덕양구청은 여러 차례 시정명령을 내렸다. 덕양구청은 A 업체가 최근까지 불법 증축 3건, 토지 형질 변경 2건, 물건 적치 1건, 건물 신축 1건 등 불법 사항만 7건인 것을 확인하고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덕양구청 관계자는 "업체 관계자가 불법적인 내용에 대해 일부는 인정하고, 일부는 부인하고 있다"며 "지난 10일 개발제한구역법 위반, 농지법 위반, 산지관리법 위반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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