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KBS 다큐 인사이트, '할미넴' - 할머니 삶이 곧, 힙합

  • 등록 2020.01.22 10:50:42

 

 

[TV서울=박양지 기자] 오는 23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다큐 인사이트'가 할머니 래퍼의 등장을 예고했다.

고추장의 고장으로 유명한 전라북도 순창군. 래퍼의 꿈을 안고 서울에서 활동하다 현실의 무게를 안고 다시 고향에 돌아온 스물여덟의 래퍼 강성균씨가 발칙한 도전에 나선다.

바로 할머니 랩교실을 개설한 것. 이런 래퍼 청년의 패기에 네 명의 할머니가 모였으니, 얌전공주 박성자(75), 꽃샘할매 김영자(95), 입술부자 오순례(69), 빅맘 박향자(62) 할머니.

세계적인 래퍼 에미넴과 할머니를 합한 신조어, 할미넴으로 팀명을 정하고 가사의 운율을 맞추는 라임부터 차근차근 래퍼로서의 기본기와 힙합을 배워가기 시작한다.

한편, 랩선생님의 지도로 살아온 이야기를 글로 쓰기 시작한 할머니들은 살면서 느낀 회한과 어린 시절의 추억, 아픔을 담아내며 자식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속 이야기를 풀어내고, 할미넴 멤버들은 말 그대로, 밥을 같이 먹는 사이, 식구가 되어간다. 특히 랩선생님 강성균씨는 할머니들과 함께하며 음악을 반대하는 아버지와의 갈등을 치유 받는데...

청년은 물론 중장년층마저 떠나 심각한 고령화에 접어든 작디작은 소도시. 그곳에서 삶을 일궈가야 하는 청년과 우리 사회 저편으로 물러난 줄 알았던 노인들이 다시 무대 위로 나와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하는, 뮤직휴먼다큐 "할미넴"

KBS 전주방송총국에서 제작한 이번 '다큐인사이트'는 오는 23일 밤 10시, KBS 1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정치

더보기
김문수 "경제 판갈이 해내겠다"…규제혁신처 신설 공약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8일 각종 규제를 상시 관리·감독하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민 세금을 퍼붓고 국가채무를 확 늘리는 포퓰리즘 정책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대한민국 경제 족쇄를 푸는 '경제 판갈이'를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해 각 부처에 산재해 있으나 충분히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규제개혁 기능과 규제 샌드박스 추진체계 등을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의 1%를 규제혁신 예산으로 반영하고, 가칭 '자유경제혁신기본법'을 제정해 다른 나라에 없는 신산업 규제가 우리나라에만 적용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일 한 만큼 보상 받는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취업규칙 변경 절차를 완화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노동조합의 동의를 받아야만 취업규칙 변경이 가능한 현행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노조 의견 청취 또는 전체가 아닌 부분 대표자의 동의를 받으면 취업규칙을 바꿀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윤희숙 당 정책총괄본부 공약개발단장은 "고성장 시대에 만들어놓은, 누구나 조금만 회사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