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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우아한 모녀' 분노 최명길-쓰러진 지수원, 팽팽한 대치

  • 등록 2020.02.27 11:00:02

 

[TV서울=박양지 기자] '우아한 모녀' 최명길과 지수원이 다시 한 번 맞붙었다. KBS 2TV 저녁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 주인공 캐리정(최명길 분)은 30년 전 악연으로 이어진 원수들을 향한 복수극을 그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원수들과 팽팽하게 대립하는 캐리정의 모습이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는 반응이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2월 25일 방송된 ‘우아한 모녀’ 80회 시청률은 17.4%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국, 닐슨코리아)

그중에서도 캐리정과 서은하(지수원 분)의 갈등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캐리정은 자신의 친아들을 앗아간 서은하의 집과 병원을 모두 압류하며 복수극에 박차를 가했다. 벼랑 끝까지 내몰린 서은하는 그런 캐리정의 친아들을 납치해 협박하며 반격을 시도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26일 ‘우아한 모녀’ 제작진이 캐리정과 서은하가 또다시 대치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캐리정이 원수인 서은하를 직접 찾아간 것.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본 방송에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 캐리정은 살벌한 표정으로 서은하를 응시하고 있다. 서은하 역시 지지 않고 캐리정의 시선을 맞받아치는 모습. 특히 다음 사진 속 캐리정에게 맞은 듯 바닥을 나뒹굴고 있는 서은하의 경악한 표정이 본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대체 캐리정이 서은하를 찾아가 때릴 정도로 화가 난 이유는 무엇일지, 이에 대한 서은하의 반응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저녁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 81회는 지난 26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됐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