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전일 기자]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은 정부 3.0 취지를 살려 ‘인간안보의 주인공! 사회복무요원이 시민의 안전을 지킵니다’라는 제목의 홍보 포스터를 제작, 이를 6월부터 서울 지역 내 지하철역사 600여 곳에 부착해 사회복무요원 자부심 고취를 위한 홍보를 하고 있다.
서울 지역에는 지하철을 비롯한 여러 복무기관에 다수의 사회복무요원이 복무하고 있으나 이들의 역할과 그 중요성에 대한 홍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서울 시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인 지하철역사 내 포스터를 부착하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포스터 내용은 ‘인간안보’라는 개념을 기본으로 하여 ‘현역은 국가안보, 사회복무요원은 인간안보’라는 슬로건이 표출되어 있다. 이는 현역과 마찬가지로 사회복무요원도 ‘인간안보’라는 안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음을 표현하여 대내적으로는 사회복무요원의 자부심을 높이고 대외적으로는 이들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는, 즉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사람과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함이다.
이번 포스터 제작은 서울지방병무청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인간안보 사업에 깊이 공감한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가 지하철 역사 공간을 이용해 인간안보와 사회복무요원의 역할을 홍보하기로 합의,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시작됐다.
이후 몇 차례의 회의를 거쳐 포스터가 완성되었고, 6월 1일부로 서울지역 600여 곳 지하철 역사 내 포스터를 부착하여 대 시민 홍보를 시작했다.
서울지방병무청은 이번 포스터를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다수 시민들에게도 이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보고 앞으로도 각종 홍보시설을 활용한 인간안보의 주인공 사회복무요원 홍보에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