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전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9일 김영한(새정치민주연합,송파5)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진두생 시의회 의원 등과 함께메르스로 인해 휴관했던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 방문했다.
박원순 시장은 김영한 의원 등과 함께 포켓볼실, 탁구실, 서예실 등 시설을 돌며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은 1일 이용어르신이 600여명으로 6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이번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6월 8일부터 19일까지 휴관을 한 뒤 지난 22일 운영을 재개했다.
복지관은 메르스 대응조치로 외부와 내부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메르스 예방을 위한 구비물품을 갖추고 이용어르신들 중 메르스 의심대상자는 대응조치로 보건소로 즉각 연계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복지관 종사자들에게 메르스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에게는 메르스 같은 감염병이 신체적 뿐만 아니라 면역체계도 저하되어 이중고를 겪을 수 있습니다”라며 “신종 감염 병에 대응하는 공공시설의 방역체계 수립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합니다”라며 “고속 고령화되고 있는 서울시의 핵심 경쟁력은 건강하고 활기찬 어르신들에게서 나옵니다”라며 “서울시 어르신들이 권리를 당당하게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노인은 역사입니다. 사람은 하늘입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