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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광복 70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 유 지 영

  • 등록 2015.08.05 10:08:40

올해는 우리나라가 광복된 지 70년이 되는 해이자, 안타깝게도 남과 북이 분단된 지도 70년이 되는 해이다. 엄혹했던 일제치하에서 나라를 되찾은 빛의 역사와 함께, 순국선열들의 수많은 희생과 헌신으로 찾은 나라가 둘로 나누어진 그늘의 역사가 함께 공존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대사이다.

이러한 독립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625전쟁의 역사적 배경으로 수많은 분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였다. 따라서 그 어느 나라보다도 대한민국이 지금 누리는 번영과 위상은 수없이 많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빚을 지고 있다.

그러나 국가유공자분들을 예우하고
, 희생된 분들의 유가족들이 명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데에는 제도적으로도, 예산으로도 미흡한 부분이 많다.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 선진국 대부분은 국가보훈업무를 장관급 독립기구에서 담당하며, 예산 규모도 미국의 경우 정부 예산 전체의 3.7%, 캐나다는 2%, 호주는 3%나 된다.

또한 국가보훈처가 처음 창설 당시에는 보훈 대상자가 15만명이었으나 현재는 15배가 넘는 242만여명에, 보훈외교와 제대군인 취업지원, 국민 호국정신 함양교육 등으로 보훈의 영역은 확장되었으나, 기관은 오히려 장관급에서 차관급으로 격하되었다. 이로 인하여 625전쟁 유엔 참전국과의 보훈 외교에서도 상대 국가는 장관급인 반면 우리나라의 보훈처는 차관급 기관인 관계로 외교적 제약이 발생하였다. 뿐만 아니라 선진 국가에 비하여 턱없이 적은 보훈 예산은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지원에 한계가 있어 국가를 위한 헌신에 충분히 보답과 예우를 해드리지 못하는 부끄러움을 후손들이 느껴야 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1961군사원호청으로 창설되어 이듬해 장관급 기관인 원호처로 격상되었다. 그러나 부처통폐합에 대한 경제논리로 1998년과 2004년에 강등과 승격을 겪은 후, 2008년에 다시 차관급 기관으로 격하됐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인 해이다. 나라사랑과 독립, 호국정신과 같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한 국가가 존재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국민들의 정신적 자산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 시점인 것이다.

지난
70년간 수많은 역경을 딛고 현재의 대한민국의 발전이 있었던 데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수많은 국가유공자분들이 있었으며, 국민들의 애국심과 하나 된 마음이 있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 70년을 위해서 현재 2015년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돌이켜 보아야 할 때이다.

역사적으로 외부의 침략이 많았던 우리의 역사에서 현대사가 보여주는
나라를 어떻게 찾고 지켰는가의 과정은 그대로 기억해야할 역사이다. 그러나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를 짧은 시간 동안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하여 세계 10위권의 국가로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그 기억을 지키는 노력이 소홀했던 것도 사실이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역사는 국민의 마음이 만든다.’고 했다. 우리가 대한민국의 역사를 지켜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그 기억을 바탕으로 나라사랑의 마음을 가져야 미래 70년의 역사도 보다 진일보될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국가보훈처도 이제는 보훈부로 격상되어야 할 때이다.

 

 

 

 


배우 배두나 주연 日 '린다 린다 린다', 20년만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TV서울=신민수 기자] 배우 배두나 주연의 일본 영화 '린다 린다 린다'가 20년 만에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그린나래미디어에 따르면 '린다 린다 린다'는 오는 17일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2005년 작품 '린다 린다 린다'는 고등학생 시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제를 준비하는 여고생 밴드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영화다. 얼떨결에 밴드 보컬을 맡으며 축제 준비에 합류하는 한국인 유학생 '송' 역할을 배두나가 연기하며 마에다 아키, 가시이 유우, 세키네 시오리와 '4인방'의 호흡을 보여줬다. 배두나는 이날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 청춘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담은 작품"이라며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면 기분이 몽글몽글하고 이상해지는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린다 린다 린다'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재개봉하며 관련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배두나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개봉 행사에서 출연 배우들과 오랜만에 재회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만나자마자 아이들처럼 방방 뛰었고,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 당시 스물여덟 살이던 저

해경청 "해외도주 코카인 대량 가공 마약사범 국내 송환"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해양경찰청은 법무부와 합동으로 지난 12일 콜롬비아 국적의 코카인 제조사범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송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선박을 통해 국내에 반입된 액체 형태의 코카인을 작년 6월 강원도 창고에서 고체 코카인 약 60kg으로 가공해 국내 총책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코카인 60kg은 20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시가로는 1천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해경은 지난해 8월 캐나다 마약 조직원과 국내 판매책 등 3명을 구속했지만, A씨는 해외로 도주한 정황을 확인하고, 작년 10월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를 했다. 이어 지난 1월 스페인 인터폴을 통해 현지 사법당국이 A씨를 검거하자 법무부는 즉각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를 진행했다. 스페인 사법당국의 승인 이후 해양경찰청과 법무부로 구성된 합동 송환팀은 현지로 가서 지난 12일 항공편으로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압송했다. 해경은 송환된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 공범 여부와 마약 유통경로를 집중 추적할 예정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송환은 해외로 도피한 범죄자도 국제공조를 통해 반드시 검거하고 처벌하겠다는 해양경찰의 확고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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