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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속보] 송언석 의원, 국민의힘 탈당

  • 등록 2021.04.14 17:27:17

 

[TV서울=나재희 기자] 4·7 재보궐선거 당일 국민의힘 당직자에게 폭언과 발길질을 해 물의를 빚은 송언석 의원이 14일 전격 탈당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1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가슴이 찢어지고 복잡한 심경이지만 당의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당을 위한 충정으로 국민의힘을 떠나려 한다"고 탈당의사를 밝혔다.

 

송언석 의원은 4·7 재보궐선거 당일 개표방송을 보기 위해 중앙당사 상황실을 찾았다가, 자신의 자리가 마련돼 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 사무처 직원에게 폭언과 발길질을 해 물의를 빚었다. 이튿날 송 의원은 피해 직원에게 사과했으나, 당 안팎에서 징계해야 한다는 요구가 계속됐다.

 

송 의원은 “당의 재건과 4.7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이같은 노력은 4.7 재보궐선거 개표 상황실을 준비하는 과정 중 아쉬웠던 부분을 피력하는 가운데, 일부 사무처 당직자 동지들에게 과도한 언행을 함으로 한 순간 물거품이 됐다”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고, 모든 것이 다 저의 부덕의 소치”라고 했다.

 

 

송언석 의원은 마지막으로 “당사자들은 물론 당원 동지, 국민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향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돌아보며 매사에 경각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했다.

 

한편, 송 의원이 자진 탈당함에 따라 당 차원의 징계를 위해 19일로 예정됐던 윤리위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與 '2개월 비대위원장' 구인난...낙선 중진까지 설득했지만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4·10 총선 참패 이후 당선자·낙선자 논의 등을 거쳐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 수 있는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기로 방향을 잡은 상태다. 다음 달 3일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위원장을 지명하겠다는 것이 윤재옥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의 목표이지만, 지금까지 접촉한 중진들은 잇달아 난색을 보인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비대위 성격이 일찌감치 '관리형'으로 규정되면서 비대위원장이 실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중진들이 고사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더욱이 조기 전당대회가 개최될 경우 임기는 2개월 안팎에 그치게 된다. 현재 '당원투표 100%'인 당 대표 경선 규정을 두고도 친윤계와 비윤계, 수도권과 비수도권 그룹 간 의견이 '유지'와 '개정'으로 나뉘면서 룰을 확정해야 하는 비대위원장 자리가 '상처뿐인 영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중진은 차기 총리나 당 대표 후보군으로 분류돼 2개월짜리 비대위원장을 섣불리 선택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내 중진급 당선인들은 6선 조경태·주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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