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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일본, 전국 평균 땅값 2년 연속 하락... 코로나19 여파

  • 등록 2021.09.22 10:27:12

 

[TV서울=이현숙 기자] 일본 땅값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짓눌려 2년째 떨어졌다. 일본 국토교통성이 21일 발표한 올 7월 1일 시점의 기준지가에 따르면 상업, 주거, 공업지 등을 합한 전체 용지의 평균 땅값이 1년 전과 비교해 0.4% 떨어졌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지난해(-0.6%)보다 내림 폭이 줄긴 했지만 2년 연속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용지별로는 코로나19 때문에 점포, 호텔 등의 영업 환경이 악화한 탓에 상업용지 내림폭이 작년에 -0.3%에서 올해는 -0.5%로 커졌다.

 

주거용지는 재택근무 확산과 저금리 등을 배경으로 도쿄 등 대도시권의 견조한 주택 수요에 힘입어 전체적인 하락폭이 작년의 -0.7%에서 올해는 -0.5%로 줄었다.

 

공업용지는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급성장하는 물류 업계의 창고 건설 붐으로 0.8% 올라 4년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도 도쿄에선 전체 용지 평균값이 0.1% 올라 9년째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은 상업지 가격은 9년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일본에서는 2020도쿄올림픽을 앞두고 호텔 신축과 상업시설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땅값 오름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작년 초부터 세계적으로 확산한 코로나19 때문에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전면 중단된 여파로 땅값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면서 전체 용지의 평균 가격이 지난해 3년 만에 하락세로 바뀌었다.

 

일본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도쿄의 메이지야긴자(明治屋銀座) 빌딩 부지다. 이곳의 ㎡당 기준지가는 올해 3천950만엔(약 4억3천만원)으로 발표돼 16년째 일본에서 가장 비싼 곳이라는 명성을 유지했다. 그러나 이곳의 올해 기준지가는 작년과 비교해 3.7% 떨어졌다.


전북교육감 구한 위증, 치밀한 계획범죄 정황...'재판 모의 연습'

[TV서울=박양지 기자]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허위 사실 공표 사건 1심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귀재(62) 전북대학교 교수가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 교수는 증인 출석 이전부터 자신의 변호사와 만나 재판 상황을 가정한 모의 연습을 하고, 측근을 통해 서 교육감 측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세부적인 질문과 답변을 설계했다는 구체적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 30일 전주지법 형사6단독(김서영 판사) 심리로 열린 이 교수의 위증 혐의 재판에서는 검찰과 변호인의 증인 신문이 이뤄졌다. 이날 증인으로 나선 A씨와 B씨는 2022년 전북대 총장선거 당시 후보로 나선 이 교수를 도운 인물들이다. 이 중 B씨는 이 교수와 2017년부터 사실혼 관계로 만남을 이어오다가 지난해 헤어졌다고 이날 법정에서 밝혔다. 검찰은 먼저 A씨에게 "서 교육감이 과거 한정식집에서 피고인(이 교수)을 폭행한 사실이 있는 것을 알고 있었느냐"고 물었고, A씨는 "피고인에게 들어서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검찰이 이어 "그러면 왜 피고인은 총장 선거에 앞서 '서 교육감에게 맞지 않았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느냐"고 묻자, A씨는 "서 교육감이 전북대 총장을 2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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