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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선대위 본격 가동

  • 등록 2021.11.29 11:34:50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가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첫 공식 회의를 열고 주요 인선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인선에는 홍준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조경태 의원과 범죄심리범죄심리학자로 여성·아동 인권 보호 전문가로 활동해 온 이수정 경기대 교수, 사할린 강제이주 동포의 손녀이자 워킹맘인 30대 여성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며 당내 화합과 2030 취약층 공략, 외연 확장에 방점을 뒀다.

 

이날 윤 후보는 2박3일 충청 방문 일정에 앞서 선대위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윤 후보는 "대선 D-100이 되는 날 첫 선대위 회의를 하고 첫 일정으로 충청 지역에 2박3일 일정으로 가기로 했다"며 "중원인 충청에서 정권 교체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승리의 100일 대장정을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병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첫 선대위 회의에 가슴이 뛴다"며 "국민들이 자유롭게 뛰는 세상을 윤 후보께서 틀림없이 만들거라 생각하고 저도 미력이나마 다 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에게 발언 순서를 양보한 이준석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승리하는 것 이외에 다른 것을 생각해선 안 된다. 우리 모두에게 무운이 함께하길 기원한다"며 짧게 발언했다.

 

윤 후보가 발표한 공동선대위원장 인선에는 당초 거론되던 친윤계 5선의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빠졌고, 당내 경선 때 홍준표 캠프 '좌장' 역할을 했던 5선의 조경태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또, 2030 여성의 지지를 받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사할린 강제이주 동포의 손녀이자 워킹맘 스트류커바 디나(30)씨 등 외부 인사 2명도 이름을 올렸다.'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유력시됐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합류가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당분간은 김병준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의 '원톱' 체제로 선대위가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은 "앞으로 정책본부는 100일 동안 매일 정책을 생산하고 매일 매일 국민에게 정책을 배달하겠다"며 "국민 마음과 현장 목소리를 재료 삼아 약자 동행, 청년 주도, 국민 통합을 담을 수 있는 정책, 미래의 세금과 연금, 일자리, 청년들의 주도성 모두를 지켜내는 정책을 앞으로 100일간 매일 쏟아내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 측은 선대위에 새 인물 수혈을 위해 추가적인 외부 인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국민 모두가 대선 캠페인의 주인공이 되는, 국민과 함께하는 선대위를 만들도록 하겠다. 각계각층을 대변하는 외부 전문가를 앞으로도 모시겠다"며 "경륜 있는 원로, 유능한 청장년 인재를 전부 모아서 당이 하나가 되는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라는 윤 후보 말씀이 있었다"고 인선 방향을 밝혔다.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도 이르면 이번주 인선을 공개하며 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그러나 김종인 전 위원장의 합류가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그간 선대위 영입이 추진됐던 '조국흑서' 공동저자 권경애 변호사와 김경율 회계사 등 '중도외연' 확장에 의미가 있는 인사들이 합류 거부 의사를 밝히는 등 외부 인사 영입에 어려움을 겪는 듯한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이 대표가 김병준 위원장의 공식 활동 개시, 청년위원회 출범, 윤 후보의 2박3일 충청 방문 일정 등과 관련해 사전에 내용을 공유받지 못하며 '패싱' 당했다는 논란이 이는 등 당 안팎에서는 윤 후보의 선대위 인선과 운영 방식 등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선대위 직전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이수정 교수 영입과 관련, "선대위는 인사를 통해 방향성을 보여줘야 하는 것인데 지금까지 우리 당이 견지한 방향성과 일치하는지 의문이 강하게 든다"며 "후보가 결심하면 당연히 영입할 수는 있지만, 우리 지지층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거듭 반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 대표는 또한 윤 후보의 2박3일 충청 방문 일정에 동행하는 것으로 한때 알려진 데 대해 "언론 릴리즈 전까지 가자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며 "이렇게 되면 못 들었기 때문에 '이준석 패싱'이고, 두 번째는 '이준석이 후보 일정에 협조 안 한다'고 이간질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아닌가. 제 입장에선 황당한 건데 이게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선대위' 인선 난맥상 지적에 대해 "결국 인사는 후보가 모든 권한을 가져가는 것인데 후보 전략이 대통합 또는 모든 사람을 그냥 쓰자는 취지 같다"며 "김 전 위원장이 '옳지 않다'는 식의 경고를 했는데 모르겠다"고 말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지지율이 우세하게 나오고 있어서 윤 후보 뜻대로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100일이면 판세가 여러 번 출렁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런 분위기면 김종인 전 위원장은 절대 안 올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3월 21~22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5개 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서울지역 3곳의 지방의회의원보궐선거 후보자등록도 같은 기간 신청을 받는다. ■ 후보자등록 절차 등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정당의 추천을 받은 지역구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 및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하여야 하며, 무소속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하여야 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라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개시일인 3월 28일(목)부터 가능하며, 선거기간개시일 전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만 할 수 있다. ■ 지역구 후보자의 기호 결정 3월 22일 후보자등록이 마감되면 각 구선거관리위원회는 관할 지역구 후보자의 기호를 결정한다. 지역구 후보자의 기호는 후보자등록마감일을 기준으로 국회에 의석을 갖고 있는 정당, 의석이 없는 정당, 무소속 순으로 한다. 국회에 의석을 가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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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영등포갑, 이적생 중진 vs 최연소 구청장...'예측불허' [TV서울=이천용 기자] "빨간 옷을 입든 파란 옷을 입든 그게 무슨 상관인가. 영등포를 위해 굵직한 사업을 실현했다는 게 중요하다." (서울 영등포구 거주 50세 김미현 씨) "탈당해서 당적을 바꾼 사람을 기본적으로 믿을 수가 없다. 비례에서는 다른 당을 뽑겠지만 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을 뽑을 것이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거주 29세 이모 씨) 18일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에서 주민들은 이처럼 여야 후보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곳은 전통적으로 야당인 민주당의 '텃밭'이다. 하지만 이 지역구 현역인 4선의 김영주 의원이 민주당의 '하위 20%' 평가에 반발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뒤 여당 후보로 나서면서 예측 불허의 접전지로 떠올랐다. 한국노총 전국금융노조 상임부위원장을 지낸 김 후보는 17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뒤 19∼21대 총선에서 내리 이 지역구에 당선됐다. 자신을 '영등포 터줏대감'이라고 소개한 그는 중진의 노련함과 경험을 앞세워 영등포역 경부선 지하화 추진 등 주요 공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자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영등포구청장 출신인 채현일 후보를 공천했다. 채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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