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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정부, 20개 중소·중견기업 탄소중립 기술개발 276억원 지원

  • 등록 2022.01.12 11:25:37

[TV서울=이현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정부가 탄소중립 기술 역량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20개를 선정해 총 276억원을 지원하는 '탄소중립 스타즈 프로젝트' 사업을 오는 13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탄소중립 스타즈 프로젝트는 탄소중립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발굴해 탄소중립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 주도의 창의적이고 현장성 있는 기술개발이 이뤄지도록 중견·중소기업이 직접 기획한 탄소중립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해 고안됐다.

 

특히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탄소 다(多)배출 업종과 보일러 등 산업 공통 분야의 탄소중립과 관련된 공정·설비제품 등의 핵심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산업부는 올해 10개사, 내년에 10개사 등 총 20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2025년까지 총 276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개발 이후에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 코트라(KOTRA), 금융기관 등과 연계해 특허 컨설팅, 수출 마케팅, 금융 등의 후속 지원에 나선다. 올해 사업은 다음 달 14일까지 신청을 받고 4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 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www.kei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제는 절반?…트럼프, 중동 투자·계약유치 성과 '뻥튀기' 논란

[TV서울=이현숙 기자] 중동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에서 막대한 투자를 유치했다고 자랑하고 있으나 실제보다 규모가 과장됐다는 지적이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 백악관이 사후에 배포한 참고자료상의 수치가 트럼프 대통령이나 백악관이 발표한 금액에 못 미치면서 '뻥튀기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백악관은 전날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간 6천억달러(약 850조원) 규모의 사업 계약이 담긴 '전략적 경제 동반자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미국 방산기업과 사우디간 1천420억달러 규모의 판매 계약, 사우디 기업의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200억 달러 투자 등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공개한 사업 계약의 총액은 6천억달러의 절반 정도 수준인 2천830억달러 정도로 집계됐다고 NYT는 보도했다. 트럼프 2기 정부 이전에 이미 진행 중인 사업도 일부 포함돼 있으며 트럼프 정부가 밝힌 6천억달러가 신규 유치인지 아니면 기존 계약인지 등도 불분명했다. 이와 함께 사우디의 대미 투자뿐 아니라 미국의 사우디에 대한 투자도 포함돼 있었다. 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