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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파업 장기화 속 대리점연합회-택배노조 협상 나서

  • 등록 2022.01.18 10:05:20

 

[TV서울=변윤수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이 3주째로 접어들며 장기화하는 가운데 대리점연합회와 노조가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사태 해결 여부가 주목된다.

 

18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는 표준계약서 부속합의서와 택배요금 인상분 사용처 등 최근 파업 쟁점들에 대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번 파업이 시작된 이후 양측이 대화 테이블에 앉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져 설 전 협상이 타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CJ대한통운 사측은 재차 노조에 파업 중단과 작업 복귀를 촉구하며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택배현장에서 법과 원칙에 기반을 둔 합리적인 관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대리점연합회와 노조가 원만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합법적인 대체배송을 방해하거나 쟁의권 없는 조합원의 불법 파업 등으로 일반 택배 기사와 대리점의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현장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이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해 마련된 사회적 합의에 따라 인상된 택배요금을 택배기사에게 공정하게 분배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달 28일 파업에 돌입했다.

 

또 사회적 합의 시행에도 여전히 택배기사가 분류작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CJ대한통운은 택배비 인상분의 절반 정도는 기사 수수료로 배분되고 있으며 새해부터 5천500명 이상의 분류지원인력을 투입해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전국적인 배송대란은 없지만 파업 참여 노조원이 많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배송 차질이 계속되고 있으며 택배 물량이 늘어나는 설 성수기를 앞두고 배송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택배노조는 단식농성장을 이재현 CJ그룹 회장 집 앞으로 옮기고 이날 조합원 상경 투쟁에 나서는 등 사측에 대한 압박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다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7명 치여… 2명 사망

[TV서울=변윤수 기자]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따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가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이고, 코레일 소속도 있다. 근로자들은 최근 폭우로 생긴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비탈면 구조물 피해를 육안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탑승자 A씨는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승무원을 통해 사고 피해 상황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가 난 구간은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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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곧 임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조만간 주미·주일대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대사로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조만간 미·일·중·러 4강 대사를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가운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역시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주미·주일 대사가 없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잘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드린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사 임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미대사로는 강 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아직 추진 단계일 뿐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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