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은 15일 한국해킹보안협회와 공동으로 ‘대한민국을 방어하라’ 제19회 해킹보안 세미나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을 방어하라는 슬로건으로 국민 해킹보안의식을 고취하고 개인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2008년부터 개최되어 왔으며 2022년에는 ▲제로트러스트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른 정보보안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금융정보시스템연구회 박완성 회장이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제로트러스트 활용 및 구축 방안’에 대해 발제했고 아주대 곽진 교수가 ‘스마트홈과 월패드보안’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법무법인 세종의 장준영 변호사는 ‘개인정보보호법 2차 개정안 분석 및 정보통신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상민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이후 원격 및 재택근무 등이 보편화되면서 원격근무, 홈네트워크 사용 등으로 사이버 범죄가 증가하게 됐다”며 “사이버위협에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사이버 보안 취약성이 늘어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바이든 행정부는 국가 차원의 새로운 사이버 보안 전략으로 ‘제로트러스트(Zero Trust)’개념을 도입했다”며 “앞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보다 더 안전한 개인정보 처리와 데이터 활용 간의 균형을 유지하여 국가의 경쟁력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