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우상호 비대위원장, "전대 룰, 오랜 역사 속 정립돼 온 규칙“ .

  • 등록 2022.06.10 17:32:43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오후 회 당 대표실에서 당직자들과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월 전당대회'의 룰을 개정해야 한다는 당내 일각의 요구에 대해 "당이 가진 여러 규칙은 오랜 역사 속에서 정립돼 온 것"이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우 위원장은 "(전대 룰은) 선과 악의 문제가 아니라 그때그때 시대정신이나 당의 상황이 반영된 것이다.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분도 있다"며 "건강한 문제 제기는 반영하고, (전대 룰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피한 점은 설명하면서 정리해나가는 수순을 밟겠다"고 했다.

 

또, "룰이라는 것은 전대에 나오려는 분들의 이해관계와 연결돼 있지 않으냐"며 "민의를 더 잘 반영하자는 취지는 반영하되 현저하게 (후보들의) 유불리에 영향을 주는 것이라면 한쪽 편을 들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우 위원장은 지방선거 참패로 불거진 계파 갈등을 해결할 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저를 비대위원장으로 선임한 것은 계파색이 가장 옅고, 다양한 계파와 충분히 대화가 될 사람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 아니겠느냐"며 "건강한 토론의 장을 많이 만들어 계파 갈등으로 비화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비대위원장으로 지명된 이후 계파 갈등으로 비춰질 수 있는 글이나 주장은 현저히 줄고 있다"며 "선거 책임 논쟁이 전대 룰 문제로 넘어간 것은 대안에 대한 논의로 흐름이 바뀐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대선과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 작업과 관련해 "비대위가 선거 평가까지 다 맡다 보면 객관성이 결여될 수 있다"며 "외부 인사를 포함한 평가 기구를 별도로 둘 것이며, 적임자를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중앙위원회를 열어 우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인준안을 최종 의결했다. 우 위원장은 중앙위 의결 직후 당 대표실을 찾아 현재 당의 재정 상황, 당원 규모 등을 보고 받았다.







정치

더보기
김문수 "경제 판갈이 해내겠다"…규제혁신처 신설 공약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8일 각종 규제를 상시 관리·감독하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민 세금을 퍼붓고 국가채무를 확 늘리는 포퓰리즘 정책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대한민국 경제 족쇄를 푸는 '경제 판갈이'를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해 각 부처에 산재해 있으나 충분히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규제개혁 기능과 규제 샌드박스 추진체계 등을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의 1%를 규제혁신 예산으로 반영하고, 가칭 '자유경제혁신기본법'을 제정해 다른 나라에 없는 신산업 규제가 우리나라에만 적용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일 한 만큼 보상 받는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취업규칙 변경 절차를 완화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노동조합의 동의를 받아야만 취업규칙 변경이 가능한 현행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노조 의견 청취 또는 전체가 아닌 부분 대표자의 동의를 받으면 취업규칙을 바꿀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윤희숙 당 정책총괄본부 공약개발단장은 "고성장 시대에 만들어놓은, 누구나 조금만 회사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