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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용진 "단일화 이를수록 좋아" 강훈식 "파괴력 있는 쪽으로"

  • 등록 2022.07.29 09:00:53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박용진 후보와 강훈식 후보가 28일 당 대표 예비경선(컷오프) 통과 후 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어제 통화에서 강 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고, 강 후보 역시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재명 후보가 유력한 당권 주자로 점쳐지는 가운데 박 후보와 강 후보의 '비명'(비이재명) 단일화에 속도가 날지 주목된다.

이 후보가 광범위한 지지 기반으로 부동의 선두를 달리는 추세인 만큼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으로 불리는 대세론을 깨기 위한 이들의 단일화에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

 

다만 두 사람은 구체적인 단일화의 방법론을 두고는 견해차를 드러냈다. 박 후보는 "단일화는 이를수록 좋다"라며 "당심과 민심을 반영하는 어떤 방식이든 좋으니 실무협의 단위도 이르게 구성해 논의에 착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단일화 시한을 두고는 "강원·대구·경북 당원을 대상으로 첫 당원투표를 시작하는 다음 달 3일 이전에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는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단일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박 후보가 제 손을 들어주면서 새로운 민주당, 미래의 민주당으로 가자고 해야 가슴 뛰게 하는 것 아닌가"라며 "그것이 가장 파괴력 있는 단일화"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단일화 시점 등 각론에 대해서도 "모든 것을 다 열어놓고 논의해봐야겠지만, 시기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른 시점의 단일화를 강조한 박 후보와 다소 이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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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제 판갈이 해내겠다"…규제혁신처 신설 공약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8일 각종 규제를 상시 관리·감독하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민 세금을 퍼붓고 국가채무를 확 늘리는 포퓰리즘 정책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대한민국 경제 족쇄를 푸는 '경제 판갈이'를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해 각 부처에 산재해 있으나 충분히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규제개혁 기능과 규제 샌드박스 추진체계 등을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의 1%를 규제혁신 예산으로 반영하고, 가칭 '자유경제혁신기본법'을 제정해 다른 나라에 없는 신산업 규제가 우리나라에만 적용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일 한 만큼 보상 받는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취업규칙 변경 절차를 완화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노동조합의 동의를 받아야만 취업규칙 변경이 가능한 현행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노조 의견 청취 또는 전체가 아닌 부분 대표자의 동의를 받으면 취업규칙을 바꿀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윤희숙 당 정책총괄본부 공약개발단장은 "고성장 시대에 만들어놓은, 누구나 조금만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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