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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김연경 "구단, 선수 기용 개입했다…원하는대로 했다가 진 적도"

  • 등록 2023.01.06 08:26:21

 

[TV서울=변윤수 기자]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간판' 김연경(35)이 권순찬 전 감독 경질 사태를 비판하며 구단 측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김연경은 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전을 이기고 기자들과 만나 "선수 기용에 대한 얘기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경기를 (구단 측이) 원하는 대로 했다가 몇 번 진 경우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신용준 흥국생명 신임단장이 "전임 단장과 감독이 '선수 기용'에 대해서 갈등을 느낀 것은 아니고 '선수단 운영'에 대해 문제가 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한 것과 배치되는 주장이다.

 

신 단장은 경기에 앞서 '권 전 감독과 김여일 전 단장이 '김연경·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의 전·후위 배치' 문제를 두고 갈등을 벌여 구단주가 경질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선수 기용'을 둘러싼 의혹은 한사코 부인했다.

 

김연경은 "(신 단장의 주장대로) 경질했다면 더 납득이 안 된다"며 "(저와 옐레나를 전위에 두는) 포지션으로도 4패밖에 하지 않았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사(구단)에서 어떻게 얘기하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그런 식이라면 모든 감독이 경질될 수 있을 것"이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차기 사령탑에 대한 걱정도 드러냈다.

 

김연경은 "회사는 말을 잘 듣는 감독님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나 다름없지 않나. 다음 감독님이 오신다고 해도 신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감독이 누구를 위해 선임되고 경질되는지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영수 감독대행이 이날 경기를 마치고 곧바로 사의를 밝힌 것에 대해선 "선수들끼리 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 같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연경은 "이런 일이 다시 안 나왔으면 좋겠고 이런 팀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이 놀라운 상황이다"라며 "배구계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인터뷰에 함께한 김해란(39)도 "감독님 입장에선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으셨을 것 같다"며 "안타깝고 이런 일이 다시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단 측의 선수 기용 개입에 대해 "저를 포함해 선수들도 사실 다 알고 있었다"며 "마음 상한 선수들도 있었고 저 또한 감독님께 마음이 상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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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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