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서초구, 방문형 재택의료 본격 운영…CT·치과진료도 지원

  • 등록 2023.02.05 11:26:55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위한 무료 '방문형 재택의료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고려대 의료원, 글로벌 가정 헬스케어기업 ㈜바야다 홈헬스케어 한국지사와 이달 7일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다음 달부터 정식으로 운영되는 방문형 재택의료사업은 '이동버스 방문형'과 '가정 방문형'으로 나뉜다.

이동버스 방문형은 신체·경제적인 이유로 병원 검진·진료가 어려운 중증 장애인과 시설 입소자, 독거노인, 건강보험 미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혈액·소변검사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초음파·엑스레이, CT 검사와 치과 진료를 추가로 지원한다.

추가 검사·진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서리풀 돌봄 SOS 사업을 통해 의료비를 지급한다.

사업을 위해 고려대 의료원에서 의사와 행정 요원을, 바야다 홈헬스케어에서 간호사·방사선사·임상병리사를 파견한다.

분기별 한 번씩 1회당 최대 20∼70명을 진료할 예정이다.

가정 방문형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찾기 어려운 집에 있는 노인과 장애인이 대상이다.

 

의사와 간호사 각 1명이 매월 두 번씩 한 번에 네 가구를 방문해 진료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국내외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이번 방문형 재택의료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구민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칼럼] 연하장애 초기 뇌졸중 환자, 콧줄(비위관)은 언제 뺄 수 있을까?

삼킴은 신생아가 태어나 젖을 처음 빠는 순간부터 인간에게 가장 기본이자 필수적인 기능이다. 올바른 삼킴 기능은 우리가 영양을 섭취하고 몸을 유지하는데 필수이며, 우리에게 음식 먹는다는 것은 맛의 기쁨, 식욕의 충족 등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러한 삼킴기능 손상을 연하장애라고 한다. 연하장애는 뇌졸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장애로, 매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사람은 입으로 섭취와 호흡을 하는데, 구조적으로 인후두에서 숨 쉴 수 있는 길과 음식을 삼키는 길이 교차하게 된다. 이때, 후두덮개는 음식이 인후두를 지나갈 때 숨길(기도)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연하장애가 발생하면 인후두의 움직임이 저하됨에 따라 음식이 기도로 들어가 호흡 곤란을 일으키게 하거나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는 환자의 건강을 더욱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가 된다. 따라서, 모든 초기의 뇌졸중 환자에게 연하기능 평가는 매우 중요하다. 연하기능 평가 시에는 운동기능의 편마비, 언어 장애 및 발화장애가 있는 환자나 특히 삼킴 중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연수 및 뇌간에 뇌졸중이 발생한 경우 삼킴 장애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