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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동구, 합계출산율 서울시 1위

  • 등록 2023.02.07 15:24:22

 

[TV서울=변윤수 기자] 불과 5년 전 14위에 그쳤던 강동구(이수희 구청장)의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서울시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2016년 서울시 자치구 중 14위로 하위권이었던 강동구 합계출산율이 불과 5년 만에 1위로 올라서게 된 것은 최근 몇 년 새 강동구 주거 여건이 월등히 좋아지면서 젊은 층의 유입이 대폭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그간 강동구가 다각적으로 추진해 온 차별화된 출산양육 지원정책도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저출산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다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 ‘출산특별장려금’과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자녀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여진다.

 

‘출산특별장려금’은 세 자녀 가정에 매월 10만 원, 네 자녀 이상 가정에 매월 2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고, ‘입학축하금’은 다자녀 가정의 넷째 이상의 자녀가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할 때마다 1인당 50만 원의 축하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출산특별장려금’의 경우, 신청일 다음 달부터 막내의 나이가 만 6세가 도래하는 달의 전월까지 세대당 최대 6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강동구에서 넷째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라면 최대 1,43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갖춰 동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되고, 전입세대도 전입과 동시에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입학축하금’은 입학일을 기준으로 자녀 네 명 이상이 부 또는 모(혹은 보호자)와 함께 주민등록상 동일세대로 강동구에 거주 중이어야 하고, 신청은 입학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분증과 입학통지서 등 관련 증빙자료를 구비해 동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강동구는 관내 기업(단체)과 다자녀가정이 결연을 맺고 결연가정에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다자녀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를 13년째 추진해 오며, 지금까지 83개 기업(단체)이 참여해 251개 가정에 양육비 8억7천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서울시임산부교통비지원 등 임신과 출생에 맞춘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펼치며 앞으로도 출산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출생확대를 위한 맞춤형 정책개발로 아이 키우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낳고 키운다는 인식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강동구가 앞장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m 악상어' 부산 앞바다 잇단 출몰…"공격성 낮지만 주의해야"

[TV서울=박양지 기자] 여름철 바다 수온이 올라감에 따라 부산 앞바다에서 상어가 잇따라 출몰해 피서객과 어업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7일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부산 태종대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상어가 잡혔다. 지난 12일에도 생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에 상어가 함께 걸렸다. 두 사례 모두 공격성이 낮은 악상어로 추정된다. 악상어는 몸통 길이가 2m가량으로, 무게는 150∼180㎏에 달한다. 최근 우리나라 해역 곳곳에 서식하는 상어가 연안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상어가 자주 출몰한 동해안의 경우 수온 상승에 따른 영향 때문으로 보고 있다. 방어, 전갱이, 삼치 등 난류성 어종이 늘어나면서 먹이를 쫓던 상어가 연안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부산 연안에서 상어가 발견된 빈도를 집계한 자료는 현재까지 없다"며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동해안 사례처럼 먹이를 쫓던 상어가 혼획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해경은 이에 해수욕장을 관리하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어촌계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그동안 상어가 발견된 위치를 고려하면 일반인이 해수욕하면서 상어를 마주할 확률은 매우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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